주식이 부리는 마법. "실패의 기억 지우기"
오늘 차트를 돌려보는데 말이야. 난 이런 생각을 했어. "이걸 왜 팔았지? 그냥 들고만 있었어도 지금 수익률이 몇프로야?" 라고 말이야. 내가 주식을 한지 한 3년 됐잖아. 그 때 샀었던 종목들... 그냥 가만히 두고 있었다면 엄청 오른 것들이 많더라고. 뭐...올해 매매를 했던 종목들도 그래. 그냥 그 때 손절치지 않았다면... 그냥 그 때 익절하지 않았다면... 큰 수익을 낼 수 있었을텐데... 라는 그런 후회감이 밀려온단 말이지...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럴꺼야. 차트를 돌려 볼 때 마다, 지난 종목들을 훑어볼 때마다, 급상승 종목이라고 뜨는 종목의 이름을 볼 때 마다.... 아마도... "아 저거 내가 샀던 종목인데...." 라고 아쉬움의 기억을 떠올릴 거라고. 그 기억은 누적되고, 또 누적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