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콜라가 준 뜻밖의 행운. 일상속의 소소한 기쁨.
홈플러스에 들렀다. 나는 콜라를 무척 좋아하는데, 제로콜라 1.5리터 짜리 하나를 사들고 집에 가기로 했다. 사람들은 일반 콜라가 맛있다고 하는데, 일반 콜라는 좀 너무 단 느낌이 들고 해서 나는 제로콜라가 딱 입맛에 맞는다. 그리고 먹어도 살이 안찔 것이라는 자기암시가 더욱 맛있게 느끼도록 해주는 것 같다. 드디어 찾았다. 그리고 가격을 확인해 본다. 그런데 가격이 2700원. 흠.... 옆에 각종 음료수들이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제로콜라만 행사를 하지 않고 있었다. 사실, 최근에 다른 동네 홈플러스에서 제로콜라를 행사 가격으로 1990원 쯤에 판매를 하고 있다. 나는 저녁에 좀 돌아다닐 때, 거의 무료로 주차를 할 수 있는 대형마트에 차를 세워두기 때문에, 일을 보고 돌아갈 때 그 동네의 마트에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