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질문에 변명을 시도하다. 복리 케빈의 최후.
하이! 케빈입니다. 지나가는 개미님께서 복리의 개념에 대해서 제가 쓴 지난 글이 좀 이해가 안되신다고 적어주셨는데요. 제가 다시 그 지난글을 읽어보니 주제는 물타기인데, 거기에 복리의 개념을 적용시켰더라구요. 정확하게 말하면 그 글에서 제시한 하락시 복리의 원리는 일반적인 복리의 개념과는 다른 것이었죠. 제가, 그 질문을 딱 보는 순간, "이거 뭐라고 대답해야되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빠져나갈 구멍을 찾기 위해서 말이죠. 왜냐하면, 제가 그 글을 너무 축약해서 쓰다보니까 "복리" 라는 단어가 우리가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의미외에, 그냥 제가 어떤 특정 현상에 대해서 복리라고 부르는, 즉 제가 생각하는 복리의 개념을 같이 혼용해서 썼기 때문이죠. 일단 읽으시는 분은 당연히 일반 복리의 개념으로 받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