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이게...
참 쉽지 않은거야.
오늘 이런 생각을 해봤어.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있겠구나.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일도 없는 척.
아마 그렇게 태연한척 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란 생각.
해봤어...
너...괜찮니?
아무일 없는 거니...
힘이 든데...
혼자 있을 때 축 늘어진 어깨로 걷고 있는 거니...
난... 말야...
아무말도 해줄 게 없어...
널 위해 아무것도 해줄 게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어....
그냥...
힘내라고.
잘될거라고.
그냥 틀에 박힌 이 말 밖에 해줄 것이 없어...
세상이, 생각보다 힘들다...
너가 잘못된 게 아니라.
세상이 좀 냉혹한거야.
그걸 모르고 달려든 것 뿐이야.
그게 다야.
그러니까....
이제 그 흥분과, 그 감정을 뭍어두고,
너의 일상으로 돌아와.
너의 일상으로.
아무일도 없는 것 처럼.
생각이 길어지고,
마음이 쓰리더라도....
힘들지...
그런데 그 힘이 든 마음을 말 할 수도 없잖아.
혼자 이겨내야만 하고.
혼자 우울해져야하고....
어쩔 수 없어....
뭍어두자.
해결책이 있다면 해결하고,
해결책이 없다면,
그냥 그대로 두고...
너의 일상으로 돌아와.
누군가의 위로도.
누군가의 조언도...
아무 의미 없는 이 날에....
그냥...
너의 자리로 돌아와서,
다시 너의 하루를 살아...
주식이란게 없었다면, 했을 그런 것들...
그런 것들을 하면서...
그리고 아프지 말고...
제발 아프지는 말고....
웃음이 나오지...?
누군가는 정말 힘들어서 미칠 것 같은 하루....
하지만, 이 세상은 그냥 아무일도 없는 듯 돌아가잖아....
그냥...
털어버리고...
깊이 생각하지 말자....
그냥...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Written by Kavin
누군가는 올 한해 아주 큰 피해를 입거나,
아니면 상상을 넘는 그 이상의 고통을 받았을 수도 있거나...
아니면....
어떤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을지도 모르지...
그냥 문득 오늘....
정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겠구나...
생각보다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래도....
아프지는 말자.
제발 아프지는 말자...
"아프지 마세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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