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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차트를 돌려보는데 말이야.


난 이런 생각을 했어.



"이걸 왜 팔았지? 그냥 들고만 있었어도 지금 수익률이 몇프로야?"


라고 말이야.



내가 주식을 한지 한 3년 됐잖아.


그 때 샀었던 종목들...


그냥 가만히 두고 있었다면 엄청 오른 것들이 많더라고.



뭐...올해 매매를 했던 종목들도 그래.


그냥 그 때 손절치지 않았다면...


그냥 그 때 익절하지 않았다면...


큰 수익을 낼 수 있었을텐데...


라는 그런 후회감이 밀려온단 말이지...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럴꺼야.


차트를 돌려 볼 때 마다, 


지난 종목들을 훑어볼 때마다,


급상승 종목이라고 뜨는 종목의 이름을 볼 때 마다....


 

 


아마도...


"아 저거 내가 샀던 종목인데...."


라고 아쉬움의 기억을 떠올릴 거라고.



그 기억은 누적되고, 또 누적이 되는 것 같아.


계속 머리를 맴돌게 되고, 그렇게 


"후회의 감정" 이 쌓여만 가게 되는거지.



그리고 마지막에 남는 것


"알고보니 내가 매수했던 종목은 나중에 보니까 다 상승하는구나!" 라는 기억만이 되는거야.



"성공의 기억" 만 남기고,

"좋은 결과" 만 남기고,


"실패의 기억" 은 지워버리게 되는거지.


(주식 마녀의 실패의 기억은 지워주는 마법의 약)



우리는 사실, 수 많은 매수와 매도를 하게 돼.


그 중에는 잘 따지고 들어가보면, 내가 팔았기 때문에 다행인 종목도 많거든.


팔지 않았다면, 손절치지 않았다면, 익절하지 않았다면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는 종목들이 꼭 포함이 되있단 말이야.



그런데, 우리는, 그 실패한 종목들이 눈에 보이지 않아.



그게 주식의 마법이거든.


"실패의 기억을 지우는 마법"



팔았기 때문에, 살아남을 수 있었던 그런 실패의 종목들.


우리는 그 종목들을 모두 잊어버리는거야.


참 무서운 마법이지....



혹시 너 그 마법에 홀려있는거 아니지?


그런건 어때?


오늘, 말이야.


만약 내가 그냥 계속 들고 있었다면 망했을 종목을 한 번 생각해 보는거야.


분명 있을 거거든....



실패의 기억을 지운다는 것은,

니가 주식에 엄청 자신감이 넘치도록 만들어주는 거야.

충만한 자신감은 자만감을 만들어주고!


그렇게 자만감이 가득하게 되면!


돌연!

한방에!

콰과광!


그러니까...


마법에서 깨어나랏!


Written by Kavin


우리는, 만약 주식을 사두고 닥치고 홀딩 했다면 진작에 주식판에서 사라졌을지도 모른다.


주식의 마법약을 원샷한채로...


크게 망했을 수도 있던 종목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주식전문가들이 자주 하는 말 있지.


"제가 말했었죠? 이 종목!"


"

약을 한사발 하셨네 이거...

니가 말한 것 중에 망한것도 있는 건 안보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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