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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매일 연휴죠?

주식 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연휴가 별로라고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제는 쉬는 날이 너무 많습니다.

이제 전업투자자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를 아시겠죠?

 

"아직 잘 모르겠는데요? 하하하."

 

과거에도 말씀드렸지만,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일자가 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주말은 주말대로 다 쉬고, 연휴는 연휴대로 다 쉬기 때문에 실제로 매매할 수 있는 날이 별로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평일에만 나가는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돈이 많이 벌릴수가 없겠죠. 야근도 하고, 특근도 해야 하는데, 주식시장은 그런것이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전업투자 함부로 남 짜라서 하지 마시고, 만약에 하시려면 철저한 준비를 하시고 하셨으면 합니다. 세상이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고점에서 터지는 거래량에 대해서 간단하게 강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주식 경력이 있으신분들은 당연히 아시는 부분이고, 주식 초보분들을 위한 내용 입니다.

 

 

1. 주가가 고점으로 갈 수록 발생하는 차트의 특징

 

주가가 고점으로 향해가면 크게 2가지의 차트 그림상의 특징을 가집니다. 일단 아래 그림을 보시겠습니다.

 

고점 차트의 특징

 

첫번째 특징은 주식 차트는 주가가 고점으로 갈 수록 캔들의 크기가 커진다는 것 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주식차트의 기본적인 원리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제가 차트의 왜곡현상에 대해서 자주 말씀을 드립니다. 너무 많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일반 주식 초보분들은 차트의 왜곡현상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지 않고 차트를 분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차트의 왜곡현상의 특징은 "캔들의 크기는 상대값이 아니라 절대값에 의해서 변화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대값이라는 것은 10000원, 20000원 이런것이 절대값이고, 상대값이라는 것은 10%, 20% 이런 것 입니다.

 

다시 말해서, 10% 짜리 상승한 캔들과이 항상 같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주식초보들은 매우 자주 차트의 캔들 크기를 보고

 

"우와 대박 상승했어. 장난아니야. 저거 몇프로야?"

 

라고 하시고는 합니다. 실제적으로는 생각보다 많이 상승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10000원에서 20000원에서 사이의 +30% 짜리 캔들 크기와, 1000원에서 2000원 사이의 +30% 짜리 캔들의 크기는 다르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주식 초보분들은 바닥 근처에 있는 캔들은 무시하시고, 항상 고점에 튀어나온 눈에 띄는 캔들에만 집중하는 습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볼 때는 거의 주식 초보분들은 거의 그런 경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두번째 특징은, 고점에서 거래량이 많이 터진다는 것 입니다. 고점만 되면 거래량이 많이 터지는 이유에 대해서 "그냥 그렇네." 라고 생각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주식의 특징 자체를 암기하는 것은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현명한 사고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냥 여기서는 조금 더 풀어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2. 주가 고점에서 거래량이 터지는 이유.

 

고점에서 거래량이 터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매수세와 매도세가 서로 큰 경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라는 것 입니다. 그런데 이 뜻을 조금 더 생각해 본다면,

 

"세력의 주체가 팔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주가가 고점으로 갈 수록 수익을 내고 있는 주체, 그것이 세력일 수도 있고, 기타 수급 주체일 수도 있고, 그런 각 주체들의 수익실현 의지가 강해집니다. 이것은 그냥 본능 입니다. 

 

"왜 주가가 상승하는데 팔려고하죠?"

 

라는 말은 주식 시스템에 대한 이해부족입니다. 사람은 경험적 동물이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대다수가 그렇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주식 투자자들은 과거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 결국 주가는 하락한다라는 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실적으로 그 주식을 주가를 무한대로 올릴 수 있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주가가 상승하면 매도하려는 심리를 가집니다.

 

이 이야기만 해도 철학적인 이야기를 많이 해야해서, 바로 스킵하고,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세력 주체가 수익을 실현하기 때문에, 거래량이 터집니다. 그런데, 매도를 하려면 한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어이 형씨. 내가 팔려면 받아줄 호구가 필요하지 않소."

 

그렇습니다. 내 주식을 팔려면 매수해줄 친구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주식판에서 그 친구를 호구라고 지칭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유인해야겠죠. 흐흐흐."

 

그렇습니다.. 호구들을 유인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수도 없이 당해보셨던

 

"주가 올렸다 빼기 신공 시전."

 

을 하는 것 입니다. 주가를 고점에서 급등을 시키면, 천하제일단타대회가 열리게 됩니다. 사람들은 그 종목에 무슨 호재라도 있나 해서 달려들게 됩니다. 네이버 주식 게시판은 각종 작전세력들이 "대박! 10배 간다!" 를 외칩니다. 그렇게 해서 주식 초보들은 너도 나도 그 주식을 매수하려고 하게 됩니다. 그렇게 세력들은 물량을 개미들에게 던지고 튀는 겁니다.

 

"세력 팔고, 호구 사고, 세력 팔고, 호구 사고."

 

를 반복하다가 매수주체인 세력들이 다 팔고 뜨면 개인투자자들은 더 이상의 "주가 상승의 구심점" 을 잃게 되고, 주가는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고점에서 거래량이 터지는 것 입니다. 팔고 사고 서로 활발한 거래를 해야, 세력들이 그 사이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공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3. 맺음말

 

주식 초보분들은 고점에서 터지는 거래량의 종목들을 함부로 매수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세력들이 2단 페인팅을 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차트를 한 번 쭉 보십시오. 고점에서 거래량이 다 터지면 그 다음은 주가가 나락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 초보들이 거래량 터진 종목에 들어가는 이유는 거의 다 "스윙, 단타"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스윙이나 단타 매매는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하는데, 이런 고점 거래량이 터진 종목에서 하게 되면 성공하면 매우 쉽게 수익을 내지만, 만약 실패하면 지금까지 벌었던 수익을 모두 뱉어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원리를 알기 때문에, 주변 주식 초보들이 가끔 제게 단타 몇 프로 먹었네, 수익률이 몇 프로네 말을 해도 별로 부러워하지 않는 것 입니다.

 

고점에서 터지는 거래량은 세력들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고 있다라는 생각을 마음 한켠에 두셨으면 합니다.

 

고점에서 거래량이 텉진 종목 중에, 연이어서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걸 보고 사람들은

 

"봐봐. 거래량과 상관없어!"

 

라고 말 합니다. 그래서 당하는 겁니다. 주식에 100%는 없습니다. 70% 정도 위험하다면 그건 위험하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예외적인 30%의 예를 가지고 그 예외의 경우를 노리면, 본인의 승리 확률도 30% 이며, 본인의 돈도 30%만 남아있게 되는 겁니다.

 

위험한 건 위험한겁니다.

 

제가 언제 배팅하라고 조언드렸었죠?

 

돈을 잃어도, 지금까지 번 수익이 있으니 크게 무리가 없을 때. 그 때 한 번 도전해 보는 겁니다.

당장 수익이 제대로 나지 않는 상황에서 처음부터 도전적으로 하시다가는 다시는 인터넷에 주식이란 단어 검색하기도 싫어지실 겁니다.

 

고점에서 실린 거래량, 주의를 요구합니다. 그리고, 그런 스타일의 매매를 하시는 분들은 제 경험상, 나중에 주식 안티가 되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이상 고점에서 수도 없이 털려봤던 케빈이었습니다.

 

주식 일반 이론에서는 고점에서 주가가 큰 캔들을 만들고 윗 꼬리를 달았을 때, 만약 거래량이 크게 실린다면 하락의 의미가 더욱 강해진다고 해석 합니다. 주식 일반 이론에서는 고점에서는 가능한한 큰 거래량이 터지지 않는 것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거래량이 많이 실린다는 것은 개미들을 많이 탑승시킨다는 뜻 입니다. 개미 탑승은 가급적 최고점에서 시키는 것이 세력들에게도 좋을 것 입니다. 일찍 부터 태워줘서 세력이 남 좋은일 할 필요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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