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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요즘은 약간 날씨가 풀려서 진정한 가을 날씨인 것 같습니다.


은행나무의 은행잎이 참 멋진 것 같습니다.



자.


이번 시간에는 주식 차트 공부를 계속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볼까 하는데요.


여러분들 주식 차트 공부를 꾸준하게 하고 계신가요?


재미있기도 하고, 때로는 지루해서 정말 하기도 싫은 차트 공부.


왜 우리는 주식 차트 공부를 해야하는 것일까요?



1. 주식 5년차. 기법이 계속 바뀌어 간다.



물론, 큰 그림에서의 기법은 변함이 없을 수 있으나, 좀 디테일한 면의 매매 기법은 계속 바뀌고 있음을 느끼고는 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변화가 이뤄지고 있을까요?



그 이유는 차트 공부를 하면서,


"어라? 이런 것도 있었네?"


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는 총 2000 여개의 종목이 있습니다.


이 종목들 중에는 유사성을 띈 차트들도 있지만, 또 그렇지 않고 희귀한 차트들도 많습니다.



요즘 네이버 주식 게시판등을 보면 이런 글 들을 많이 봅니다.


"뭐야. 어처구니가 없네. 뭐 이런 시추에이션이 다 있어?"


그렇습니다.


한 번도 당해보지 않은 어이없는 상황들을 맞이했다는 글 들 입니다.


가령, 어제 상한가를 갔는데, 오늘 갑자기 하한가를 간다든지, 좋은 공시가 떴는데, 주가가 연전 연일 하락하여 반토막이 나버린다든지 하는 상황들 말이죠.


각종 스포츠 등에서도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상대방의 스타일에 당황하 듯"


주식에서도 한번도 접해 보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 속수무책 당하거나 제대로 된 대응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식을 하시면서 혹시 이런 말을 많이 사용하시나요?


"이게 말이 돼? 어이없네....진짜... ...."


혹시 자신의 입으로 이런 말을 많이 하고 계시다면 아마도 이것은 "주식 차트 공부를 아직은 많이 안했다는 뜻" 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주식을 하면서 정말 많이 차트를 돌려보며 공부를 해왔었는데요.


그러면서 느낀 점은


"정말 정말 다양한 상황들이 많다."


라는 것 이었습니다.


어이없는 상황들에 많이 놓이신다면, 자신의 주식 차트 공부 경험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되짚어 보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새로운 차트를 접하고, 또 접하고 하다보면, 기법은 자연스럽게 그 새로운 것을 발견할 때 마다 그에 맞춰 바뀔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2. 주식 차트 공부를 하는 이유.



자. 제가 가장 하고 싶은 말.


주식 차트 공부를 하는 이유.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옳다고 믿는 바가 틀릴 수도 있다라는 것을 깨닫기 위함."


이라고 말이죠.



이것은 비단 주식 공부뿐만 아니라, 인생에서 우리가 하게 되는 각종 공부들도 포함이 되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하는 이유는, 자신의 무지함과 자신의 작은 경험과 작은 소양으로 한정되어 있던 자신의 주관과 생각이 틀리는 것을 경험해 보기 위함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판을 보면,


"아따 내 말이 진리여~."


라는 분들을 많다는 것을 쉽게 알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진리요, 절대 틀리지 않는 다는 자신감에 가득한 사람들로 1000 트럭 정도 되는 사람들이 즐비하죠.


이것은 단지 주식판 뿐만 아니라, 일반 적인 사회 현상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적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맞고, 상대방의 의견은 무조건 틀리다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엄청나게 많죠.



주식 차트 공부를 하다보면,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반성을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지금까지 내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패턴이 있고, 그것을 고려하여 기법을 만들었는데, 정작 몇년 뒤에 자신이 절대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되던 패턴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죠.


그 때 서야, 우리는 어이없이 이런 혼잣말을 하게 될 것 입니다.


"뭐...뭐야? 이런 것도 있었네....참나... 내가 생각하던게 틀렸었어... ..."


라고 말이죠.



주식 차트를 100종목 돌려본 사람과, 1000종목 돌려본 사람은 엄청나게 다양한 주식 차트의 형태에 대해서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100종목 돌려본 사람이 마치 자신은 주식 차트의 패턴에 대해서 모든 것을 깨달은 것 마냥 허세를 부리는 일이 부지기수 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정작 겪어 본적 없던 패턴에 처절하게 당하고 난 뒤, 다시 차트들을 돌려보면서,


"아...이런 패턴도 있었네...아... 좀 더 볼 걸 그랬네."


라고 후회하게 되죠.



주식을 하시면서 "어이없다" 라고 느끼신적이 많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주식 차트 공부를 적게 하셨다는 뜻 입니다.


주식 차트를 많이 공부하다보면 여러분들의 입 속에서는 아마 이런 이야기가 나올 것 입니다.


"이럴 수도 있지..."


라고 말 입니다.



이것은 단지 주식 뿐만 아니라, 인생에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될 것 입니다. 사람들은 타인의 여러가지 행동거지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많이 하고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은, 타인의 행동에 대해서


"그래, 저런 경우들도 있더라... ..."


라고 이해를 하게 되지요.



"무식한 사람은 답도 없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명언의 뜻은, 공부를 덜한 무식한 사람은 자신의 좁은 소양에 갖쳐서 각종 다양성에 대해서 경험도, 공부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절대로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 입니다.


"없다. 그런 예외는 없다!"


라고 머리에 각인 된 사람에게,


"아니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고, 세상에는 참 다양한 상황들이 많아."


라고 말 해줘봤자 씨알도 안먹히는 것이죠.



주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차트 공부를 덜한 사람에게 백날 천날


"엄청 잘나가는 회사도 상장폐지가 되고, 망하지 않을 것 같은건실한 기업도 10년간 하락장인 경우도 있어."


라고 말해줘도 들어먹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당해봐야 아는 것이죠.


당하고 나서 눈물 흘리며 세상을 비난하고, 또 이 사람들은 공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당합니다. 그 무한 반복 속에서 이 사람들은 이 세상에 대한 비난과 자신의 감정을 폭발시킬 대상을 찾아 어슬렁 거리는 악마가 되어버리는 것이죠.

 

 


3. 차트 공부를 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서 깨닫게 된다.



"이만하면 난 차트 많이 돌려봤어. 난 이제 고수야!"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주식 차트 공부를 열심히 하다보면 사람은 "겸손" 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차트 공부를 많이 했다는 사람들의 특징은 "거만함" 인 경우들이 허다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공부를 덜 했기 때문이겠죠.


공부라는 것은 하면 할 수록,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아 가는 과정입니다.


지식의 양은 방대하며, 또한 타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지혜도 끝이 없는데, 그 중 일부를 공부해놓고서 


"나는 이제 하산해도 돼!"


라고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오류라고 할 수 있겠죠.


공부에는 끝이 없으며 왕도도 없습니다.


지속적인 노력과 시간 투자를 필요로하는 것이 공부 입니다.


공부를 엄청나게 많이 한 사람이 타인의 의견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만 옳다고 고집한다면, 과연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주식판에는 자기 말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볼 때 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공부를 덜 했구나."


라고 말이죠.



자신의 차트 기법에 대해서 마치 신의 기술인 것 마냥 잘난척 하고 훈수를 두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직 차트를 덜 돌려보았구나."


라고 말이죠.



주식 차트를 계속 돌려보다보면, 거만해질 수가 없습니다.


하면 할 수록, 

"그동안 내가 너무 얕게 분석해 왔구나. 아...좀 더 공부해야 했는데... 이걸 그 때 보았더라면 지금처럼 안당했을텐데... ..."


라고 깨닫게 될 뿐이죠.



4. 맺음말.



주식 차트를 공부하는 이유는, 만약에 있을 위험에 대해서 사전에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를 하지 않기 위해서 사전에 차트 공부를 하면서 


"이런 경우도 있으니까 미리 미리 대비."


하기 위함이죠.



요즘 따라 주식 차트의 여러가지 다양한 패턴에 고전을 하고 있는 주식 초보 투자자들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그들은 말 끝마다


"주식 탓, 기관 탓, 대주주 탓, 세력 탓"


이라는 단어를 절대로 떼어놓지 않습니다.



주식 차트 공부를 많이 하다보면, 남탓보다는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서 탓하는 습관이 생길 것 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어처구니 없는 주가 하락을 맞보았다면, 과거에도 그런 종류의 차트들이 있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당신이 최초로 당한 것이 아니라, 이미 과거에 누군가가 당했다는 말 입니다.


그리고, 차트 공부란, 그 과거에 누군가가 먼저 당했던 내용에 대해서 나는 당하지 않기 위해서 사전 대비 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그걸 게을리 해놓고, 항상 "자신은 우수하다!" 라는 것을 유지시키기 위해 꼭 어떤 탓할 재물들을 찾습니다.


주식 차트의 데이터는 무궁무진합니다.


차트의 패턴에 대해서 더 많이 알면 알 수록 유리한 것이 주식 입니다.



계속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냥 계속.


해도 해도, 새로운 상황들을 맞이 하게 될 것이고, 


이런 느낌을 반드시 받아보셔야 합니다.


어떤 느낌이냐고요.



"이거 주식 무서워서 못하겠다. 답이 없네... ...."

"내가 만약 이런 상황에 걸려들면 이건 뭐, 무조건 당할 수 밖에 없네."



이 느낌을 받아 본 적이 없고, 차트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자신감에 충만해진다면,


아직 차트 공부를 적게 했다는 뜻 일 겁니다.



주식판의 여러가지 상황에 대해서 이제 그만 어이없어 하시고,


이제 더이상 남탓할 대상을 찾지 마시고,


차트 공부를 계속 꾸준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서 혹여 


"차트 돌려보니까 이거 말도 안되는 차트들이 너무 많네요. 주식이란게 할 만 한게 아니네요."


라고 하셔도, 저는 동의 합니다.



주식이 원래 그렇습니다.


이상 차트를 돌려보며,



"이 바닥 진짜 피도 눈물도 없다."


라는 걸 느끼고 쫄보가 된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이게 여러 어려움 속에서 냉정해지는 과정이지.


(냉정?)


그래. 차트 공부를 하다보면, 별의 별 차트들을 모두 만나보게 되고,

그렇게 되면, 내가 설령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그래 뭐. 이럴 수도 있지."


라고 생각하게 되지. 이게 무한 반복되다보면 그것이 단련되어 냉철함이 되는거야.


"억울하다! 어이없다! 누구탓이다! 난 왜 이리 재수가 없는걸까? 청와대 청원 넣겠다!"


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다면 아직 주식판에서 자신이 호구라는 뜻이지.


호재 뉴스 뜨자 마자, 연속 연일 하락해서 -50% 를 맞기도 하고, 나름 대기업이라고 믿었던 기업이 상장폐지가 되기도 해.

어떤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은 7년 연속 주가 하락 중이지.


이상한게 뭐가 있을까?

더한 것들도 많은데 말이야.


자신이 생각하는 바가 항상 옳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내 생각에는,


그 사람은 언젠가는 주식으로 망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 자신도 항상 의심하고,

항상 만일을 대비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공부는 나 자신에 대한 끝 없는 의심을 하기 위해서 하는 것일 거야.


우리는 신이 아니야.

볼 수 있는 것도, 들을 수 있는 것도 모두 한계가 있는 부족한 사람일 뿐이라고.


부족하면 뭘 해야 하지?


(부족한 걸 채워야겠지... ...)


그래. 그걸 채우기 위해 공부해야지.

사람은 공부를 해야 돼. 계속.


하산은 등산할 때나 쓰는 말이지.


아니면


땡중들이 정신줄 놓고 절을 떠나며 쓰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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