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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최근 주가가 널뛰기 하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데요.


특히 많은 주식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신풍제약의 주가 장난질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정말 센세이셔날한 상승을 보여줬던 종목인데요.


재미있는 (주주 입장에서는 재미 없는) 차트라서 한 번 여러분들에게 소개를 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신풍제약 차트를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 작전주의 모습입니다.


같이 차트를 보실까요.



신풍제약은 2020년 3월 말 부터, 즉 코로나바이러스 악재로 폭락 후, 다시 반등을 하면서 주가 상승을 스타트 했습니다.


그 때 당시 평균가격이 8천원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종목이 최근 무려 최고가 160000원 까지 상승을 했습니다.


이게 몇배인가요?... ...


무려 19배의 상승을 했습니다. 19배...


한번 상상회로 돌려볼까요?


만약 여러분들이 한 5백만원을 신풍제약에 투자했다면?


"와...만약 그랬다면 거의 2억 까지 벌었겠네... 우와..."


여기까지 행복회로였습니다.


뭐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애초에 이런 주가 상승 자체가 


"주식 공부를 한 사람들은 절대로 낼 수 없는 수익률"


이기 때문에 이런 수익률을 고스란히 모두 챙기는 것은 불가능하겠죠.


그래서 주식을 어느정도 공부하신 분들은 신풍제약의 주가 상승에 대해서 딱히 큰 부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겁니다.



아무튼, 정말 대박난 종목인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신풍제약이 최근에 주가 폭락을 계속 만들어내면서, 현재 주가가 69000원으로 최고가 대비 주가가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신풍제약에 투자를 하며,


"주식은 몰빵이야! 신풍제약 달리는 말에 타자!"


라고 외쳤던 분들은 갑자기 초상집 분위기가 되어 버린 것이죠.



그런데, 주가를 하락 시키는 방법이 매우 악독합니다.


이제부터 분봉으로 한 번 최근에 있었던 신풍제약의 주가 하락을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 마감 5분 전에 주가 폭락시켜버리기 기술.



이거 참, 아주 XXX 같은 기법인데요.


초봉 차트를 보시죠.



7월 31일 금요일 차트를 보면, 당일, 그리고 그 주의 다른 날에도 약간의 상승과 약간의 하락을 반복합니다.


별다른 이상이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장 마감 5분전, 동시호가 전, 일반 장마감 시간이 15시 20분이니까, 15시 15분에 주가를 확 폭락시켜 버립니다.


장마감 직전에 약 전일 대비 약 +3% 수준의 상승을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장 막판 1분전에 주가를 폭락시키면서 당일 종가를 -19.77%, 즉 -20%로 마감 시켜버립니다.



"이게 말이 되나요... ..."


보통의 개인 투자자들은 이런 방식의 주가 하락에는 손절등의 대응을 하기 어려운데요.


그 이유는, 이제 장이 곧 마감되니까, 슬슬 


"아무튼 오늘 주식 시장은 끝!!! 이제 쉬자."


라고 할 타이밍이기 때문이죠.


마치 6.25 전쟁이 터졌을 때 아무런 대비를 하지 못했던 한국군의 모습이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갑자기 폭락이 이뤄지면,


"설마...에이....설마..."


이러다가 순식간에 저렇게 어처구니 없는 -20% 짜리 폭락을 당하게 되는것이죠.


단 5분만에 말입니다.



그렇다면 당일 신풍제약을 매매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모두 어떻게 되었을 까요?


그렇죠. 모두 처물린 호구가 되었겠죠.


그러면 신풍제약 주식 게시판은 어떠할까요?


그렇죠. 장이 끝나도 하루 종일 게시판에 개인 투자자들의 글로 도배가 될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개인 투자자분들 중에 매매 경험이 별로 없으신 분들은, 이런 상황을 아예 접해 보지 못하신 분들도 있던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 글을 적어 봅니다.


저 역시도 이러한 스타일의 매도를 과거에 수 차례 당해봤고, 물론 흔한 상황은 아니지만, 절대 일어나지 않을 상황은 아닙니다.


과거부터 세력들 중 악랄한 세력들은 이런식의 장마감 전 주가 폭락 시키기 기술을 써왔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이런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마음 속에 염두해 두셨으면 합니다.



신풍제약 같은 경우는, 이번에 한차례 이런 행동을 한 것이 아니라, 2주 연속 금요일 막판에 이런 수법을 썼는데요.


7월 31일의 일주일 전인, 7월 24일 금요일 차트를 함께 보실까요.



7월 24일 금요일 장 마감 직전, 주가를 -14%까지 하락시켜 버립니다. 참고로 당일 고가는 상한가였습니다.


그렇다면 하루의 주가 등락폭이


+30% 에서 -14% 이기 때문에, 약 44%의 범위이죠.


단 하루만에 주가가 이렇게 오락가락 하는 것 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도저히 버티지 못할 환경과 공포감을 조성하는 것이지요.



2주 연속 이런식으로 주가를 막판 폭락시키는 것은 누가 봐도 양아치 같은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 맺음말.



이런 상황을 맞이했을 때, 개인 투자자 분들은 오히려 냉정해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가끔, 이런 상황을 처음 맞닥뜨리신 분들은 멘탈이 확 나가서 그동안 잘해오다가 갑자기 감정적인 매매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상황들은 물론 흔하지는 않지만, 종종 일어났던 세력들의 차트 롤링의 형태 입니다.


이런 세력들의 악랄한 롤링을 당했을 때, 대부분 주식 초보들은 심한 멀미증상을 느끼고는 하는데요.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담담하게 매매를 하실 줄 알아야겠습니다.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다라는 것을 알고 당하는 것과, 그냥 상상도 못하고 당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겠지요.


상대방이 날 때릴 수도 있다라는 것을 감안하고 맞는 것과, 전혀 예상하지 않고 얻어 맞는 것과는 엄연히 다르니까요.



인터넷의 주식 게시판을 보면, 마치 이런 일을 자신만 당한 것 처럼 글을 쓰신 분들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지금까지 주식 역사상 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장 막판 주가 폭락을 당해보았답니다.


너무 특이 케이스라고 생각하고 좌절하지 마시고, 이럴 때 일 수록 정신을 차리는 습관을 들이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도 주식 초보 때 이런 진빠지는 차트를 한 번 당하면 정신 못차리겠더라구요.


일단 짜증스러운 감정이 제 마음을 장악해 버리고, 차 후 매매에 큰 영향을 미쳐서 악수를 두도록 만들더군요.



주식을 하다 보면 별의 별 상황들을 겪어 보게 될 것 입니다.


이런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고 매매하실 수 있는 주식 투자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한 것 아니에요? 좀 적당히 해야지요...."


주식판때기를 계속 경험하다보면 아마 더 한 것도 많이 보게 될거다.


너 단타 치겠다고 매수하자마자 바로 거래정지 당하고 상폐당해본 적 있어?


난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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