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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최근 주가 폭락 으로 인해서, 우리나라 주식 투자자들의 "공매도에 대한 분노와 반대" 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제도가 주가 상승을 누르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주가가 항상 상승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진 주식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눈에 가시와 같은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외국인들이 도대체 공매도를 얼마나 치고 있는가 한 번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과거에 공매도 정보를 제공하는 공매도 포털 사이트에 대해서 한 번 지적을 한 적이 있었을 겁니다.

 

벌써 3년 전 일 입니다.

 

원래는 공매도 정보에 대해서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인터넷 사이트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3년 전에도 공매도 때문에 투자자들의 분노가 심했습니다.

 

지금도 심하죠.

 

작년에도 심했습니다.

 

5년 전에도, 10년전에도 심했습니다.

 

언제나 그렇습니다. 공매도 제도 자체가, 주가를 올릴려고 만든 것이 아니라, 무분별한 주가 상승을 견제하기 위해서 만든 제도이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습니다. 개인 주식투자자들에게는 불편한 현실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도 그 때 여론에서 난리치니까, 3년 전에 공매도 종합포털이라는 것을 만들어서 여론을 입막음 했던 그런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3년 전 쓴 글의 제목이 좀 부정적이죠? 공매도 종합포털이 생기면, 

 

"와! 완전 감사해요!"

라고 말해야 할 텐데, 제목이 부정적입니다.

 

그 이유는, 어짜피 여러분들에게 핵심이 되는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이트를 이용할 때, 일반 투자자들이 보기에 불편한 인터페이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정말 여러분들이 공매도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양질의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만든 것이 아니라, 그냥 구색만 맞춘겁니다. 그러나 그 때 당시 이 사이트가 생기게 되니까, 주식 초보들은 좋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이런 것들을 만들어준 문XX 정부에 대해서 감사해하는 그런 호X 들도 있었습니다. 정부의 딴따라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정부에서 해준다고 하면 무조건 감사해하는 그런 무리들이 있습니다.

 

아무튼, 지금은 이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 봐도 여러분들에게 별로 도움되는 내용은 없습니다. 

 

다만, 없는 것 보다 낫고, "아주 아주 큰 흐름의 정보" 를 파악하기에는 있는 편이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슨 몇 년 동안 가치투자를 하는 그런 전문적인 투자자도 아니고, 일반 적인 개인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가치가 좀 떨어지는 사이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 이런 사이트 만들고, 운영한다고 인권비며, 사이트 구축비며, 운용비며 하면서 국가 세금 또 시원하게 사용하고 계시겠죠. 

 

지금은 사이트도 중간 중간 디자인 업데이트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전혀 이 KRX 정보데이터시스템을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이 있거나, 혹여 몰랐던 분이 있다면 재미로 들어가서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습니다.

 

공매도 재개가 대충 2021년 5월 3일 부터 시작이 되었으니까, 5월 3일 부터 현재 10월까지 약 5개월간의 공매도 금액을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 그런데, 갑자기 삼천포로 빠져서 죄송합니다만,

이거 어제 네이버 뉴스가 낫는데, 외국인이 233조 공매도를 쳤다는 기사가 났습니다.

이거 맞습니까? 233조?

 

233조? 공매도?

이 기사에 댓글이 매우 많은데요.

 

아 참... 이거... ....

 

제가 틀렸거나, 저 기사를 쓴 연합뉴스 기자라는 분이 틀린건데... ....

 

다시 한번 저의 바로 이전 글이 돌연 듯 생각납니다.

 

음... ...

 

제가 숫자를 잘못 계산하는 것일 수도 있구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233조라는 공매도가 가능한 숫자인가요? 

하.... 이거 갑자기 이게 저도 햇갈리네요. 어처구니 없이 큰 금액이어서요.

 

지금, 외인들의 지난 3개월간의 총 매도 금액이 11조 정도 됩니다. 기사에서는 4개월 간의 공매도액이라고 했으니까 그렇다고 쳐도 겨우 1개월 더 계산한건데 233조가 나오나요?

 

제가 지금 숫자를 잘못보고 있나 하네요. 어떤 자료를 보고 저런 기사를 쓰신건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평소에 보는 주식 관련 기사들은 제 예상 숫자 범위의 기사들이거든요. 

가령, 이런 뉴스도 있습니다. 최근 5일 동안 하루평균 5800억 공매도 폭탄. 그럼 5일 동안 최근 폭락할 때 2조 폭탄 때렸다는건데요. 중요한건 심각한 공매도니까 폭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겠죠. 한달에 주식시장이 20일 열리고, 20일 연속 주가 폭락해서 공매도 폭탄을 맞아도, 10조 입니다. 5개월동안 한달 20일로 계산해서 5개월 내내 지금같은 폭락을 맞아도 50조라는 소리인데... ...  5개월 내내 지금같은 폭락을 끈임없이 두둘겨 맞는다는 조건하에 말입니다.

 

233조 라는 숫자는 어디서 나온거죠?

 

 

 

제가 볼 때는, 작업을 들어갈려고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공매도 제도 관련해서, 이걸 가지고 정치적으로 작업을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233조가 어떻게 해서 계산이 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233조면, 지금 삼성전자 시총의 반 이거든요?

이 정도 규모를 공매도로 친다는게, 이게 수치상 맞는건지 좀... ...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보는 걸로는 5개월 동안 해봐야, 코스피 36조,  코스닥 10조 정도 됩니다.

 

다 합쳐서 대충 50조 정도라고 보는데, 233조는 어디서 나온 수치인지 궁금합니다. 좀 뜬금없기도 하구요.

 

 

공매도 제도를 손보기 위한 일부러 큰 숫자를 만들어서 선동플레이를 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제가 숫자를 잘못봤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잘 이해가 안되서요.

 

한국경제TV 기자가 쓴건데요. 이름은 됐고 여기자네요. 

 

프라이버시는 지켜드립니다.

 

600개 댓글이면 주식 관련 뉴스 치고 매우 많은 댓글이다.

 

첫번재 댓글이 인상깊다. 폭동 수준.

 

제가 잘 몰라서 그러니까, 좀 알려주실 분 계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건 제 생각입니다. 공매도 자료에는 233조 라는 숫자가 안나오는데, 어디서 저런 숫자를 가져오신건지 궁금해서 여쭤보는겁니다.

 

저도 공부좀 하려고요.

 

제가 틀린 거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원래 이걸 쓰려고 했던게 아닌데, 글쓰려고 뉴스좀 보다가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Written by Kavin

 

홍준표 대통령 후보님이 주식 공매도 폐지를 외치시네요. 박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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