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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젊은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옛날에는 대체 공휴일 이런게 없었습니다.

세상이 과거보다는 좀 더 많은 시간을 여가에 보낼 수 있게 변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어진 시간은 많아졌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제대로 야외활동들을 못하시니 시간이 많아져봐야 별로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모 방송에 중국 경제 전문가가 나와서 저와 비슷한 생각을 이야기 했습니다.

 

"헝다 부도 사태는 이미 예견되어 있었고, 중국에서도 이미 해결 방안을 모색해서 수행하고 있다."

 

라는 취지의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해외 기사들을 좀 보니까, 대부분의 내용들이 "중국 부동산 시장의 위험, 중국 경제의 부채문제 등은 이미 시장에서 인식하고 있었다." 라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결국에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헝다 부도 사태는 비슷하지만 다르다."

 

라는 의견들이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예측 하지 못했던 사건이 터질 때" 입니다.

지금 주식 시장에서 헝다 디폴트 리스크를 받아들이는 자세는 어느 정도 올 것이 왔다 라는 반응입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분들에게 최근, 주식 투자에 대해서 "이제" 가 아니라 "지금" 자신이 어떤 방향으로, 어떤 규모로 투자를 할지 정해야 한다 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 이유는, 헝다 리스크가 문제가 아니고, "시장의 지표들이 상당히 꼬여있다." 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거 시장 지표들이 왜 이래?"

 

저는 뉴스 중심 보다는 지표들을 참고하는 편입니다.

제가 보는 지표상으로는, 일단 주식시장이 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 입니다.

 

현재 각종 경제 지표상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상승할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물론, 예외라는 것은 항상 존재합니다.

 

만약 제가 보는 주식의 공포지수가 대략 6 정도의 수치가 오면 보통 주식시장에 폭락이 온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데, 이 공포지수가 6을 넘어서 7이 되고, 8이 되는데도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그러하다 라는 말 입니다.

 

공포지수가 6이 되면, 일반적으로는 주식시장에 폭락이 오더라 라는 말 입니다.

7이 되고, 8이 되도 안오는 경우도 있다 라고 흔히 말하는 밑밥을 깔 수도 있겠습니다.

100% 라는 말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는 그러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라는 말 입니다.

 

주식이 3배가 올랐는데, 어떤 종목은 4배, 10배도 오르니까, 3배가 위험하지 않다 라고 말씀드릴수는 없잖아요?

3배 정도 주가가 올랐으면 그 뒤에 있을 폭락을 염두해 둬야겠죠.

 

 

그런 뜻 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중국의 헝다 문제가 아니라, 그냥 주식시장 자체가 일단은 위험한 포지션이라는 겁니다. 

 

다시 한 번 질문을 드려볼까요?

 

"현재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호재가 있습니까?"

"아니면 좋은 경제 지표가 있습니까?"

 

"설령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완벽하게는 당연히 해결이 안되고, 대충 어느정도 위드 코로나 방식으로 정리가 된다면 그 것 역시 호재라고 할 수 있을까요? 더 앞으로 발전을 한 것이 아니라, 후퇴 했다가 제자리로 오는 개념 이지 않겠습니까?"

 

원래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것은 없었어야죠.

우리가 경제학을 배울 때 생물학이나 의학에 대해서 배우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다시 말해서 예상 못한 외부의 충격이고, 경제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 그런 쇼크 이기 때문에, 이것을 경제나 주식 시스템 자체의 문제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것이죠.

 

이제는, 경제 자체의 문제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한 번 위기가 닥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입니다.

 

환율, 각종 자원, 유가, 금리, 수급, 부채, 4차산업으로의 변화에서 오는 기존 산업들의 몰락 등등, 우리가 일반적으로 경제 신문에서 볼 수 있는그 문제들이 터질 수가 있다는 것 입니다.

 

각종 뉴스에서는 오직 헝다 디폴트 사태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만약에 주식시장에 공포가 닥친다면, 뉴스에서 언급하는

 

"헝다 디폴트 문제 때문입니다! 중국 문제 때문입니다!"

 

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한 번 폭 넓게 주식 시장 자체의 사이클에서 폭락이 올 때가 되었다 라는 시각도 가져보시라는 겁니다. 즉, 중국문제가 해결되면 모든 것이 행복해진다 라고 해석하지 마시고, 일반적인 사이클의, 일반적인 주식이론에 따른 폭락 시점이 되었다 라는 해석도 해보시라는 겁니다.

 

해석이 왜 중요할까요.

 

그래야, 자신의 대응 전략도 달라지지 않겠습니까?

 

지금 제가 주식시장에 대해서 예상하는 것은, 일반론적으로 보는 겁니다. 일반론적으로 이제 위험할 때가 왔다라는 뜻 입니다. 각종 주식 관련 지표들이 부정적입니다. 중국이 문제라서 부정적이라기 보다는 그냥 지표 자체들이 부정적입니다.

 

그래서 대응 전략을 짤 때도, 한 번 참고를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기는 지금 입니다.

 

조금만 더 지켜봤다가, 조금만 더 기다려봤다가 하지 마시고, 지금 하셔야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전략을 세우시고, 각종 손절 전략, 종목 정리, 혹은 추가 투자금 준비 등 하실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지금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어떻게 해요?"

 

나중에 되서 이러지 마시고, 준비를 좀 하시기 바립니다.

 

무조건 한국 주식시장을 지금 부정적으로 본다라기 보다는, 지금이 기술적으로 상당한 맥점 입니다. 여기서 무너지면 완전 무너질 수 있고, 여기서 버텨내면 일단은 당분간은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는 혹시 모를 부정적인 상황에 대비를 하자는 말 입니다.

 

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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