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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한국 주식시장이 폭락의 길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1.82% 하락, 코스닥은 무려 -3.46% 하락하며 지옥의 문으로 가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제 어떻게 할지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준비를 착실히 잘 해나가실 빌겠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코스피 업종들이 폭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개인 주식 투자자들은 공포에 떨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코스피의 주가 폭락 속도와 규모는 또 다시 "역대급 수준"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장기 적으로 주가가 지속적인 큰 하락을 하는 경우는 과거에도 많았지만, 이런식으로 초단기로 주가가 내려 앉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정도 폭락이 지속된다면, IMF 주가 폭락 사태, 리먼브라더스 사태, 코로나 19 폭락 사태에 이어 네 번째 규모의 폭락이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주식 이론 상으로는 약 3일 전 쯤에는 기술적 반등을 했어야 하나, 오히려 반등을 하지 않고 3일 동안 연이어 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이 뜻은 개인투자자들의 심리적 공포지수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벌써 코로나 19 폭락의 50% 정도 왔다.

벌써 코로나 19 바이러스 당시 단기폭락의 반 정도 수준까지 왔습니다. 

대략 매우 크게 2번, 혹은 3번 정도의 폭락이 이어진다면, 코로나 19 수준과 비슷한 폭락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그 때 처럼 주식 투자자들은 패닉에 빠져 살려달라고 애원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경제 뉴스에서는 주식시장의 폭락은 전혀 언급되고 있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코스 입니다.

 

이제는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이제 주가가 더 폭락하면 금융위원장이 나와서 이런 인터뷰 기사를 낼 것 입니다.

 

"선제적 조치 하겠다!"

 

주가 다 폭락하고 망한 뒤에 나오는 선제적 조치.

언제나 동일한 방법을 뒷북이라는 단어를 선제적이라는 용어로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식시장의 개인 투자자들 반응은 상당히 격앙된 모습입니다.

 

공매도 탓.

모 누리꾼은 역시나 언제나 같은 레파토리인 "공매도 탓" 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분은 매우 흥분하신듯한 모습입니다.

 

다음 반응을 보겠습니다.

 

나라 부도 났나요?

 

이 누리꾼은 나라가 부도 났냐는 반응입니다. 

 

전부다 공매도 탓.

전부다 주가하락의 원인을 공매도 탓 이라고 합니다.

 

365일, 1년 내내, 5년 내내, 10년 내내 반응은 언제나 같습니다. 공매도 폐지로 귀결 되는 반응입니다.

이제는 너무 이런 똑같은 내용의 댓글을 많이 봐서 마음에 와닿지 않을 지경입니다.

 

작년부터 공매도 폐지를 한시적으로 시행했고, 올해 5월 부터 공매도를 시작한다고 정부에서는 사전 공시를 했습니다. 공매도를 한다고 선전포고 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투자자들은

 

"동학개미 가즈아!"

 

를 외쳤습니다. 

 

지난 주식 칼럼에서 공매도 폐지가 주가 상승의 큰 원인이라고 말씀드렸었는데요. 그렇게 위험하다고 인지하는 공매도가 존재하는 주식시장에 왜 지속적으로 무리해서 투자를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공매도가 존재하는 주식시장에 들어와서 공매도 탓을 하는 것은 전형적인 주식초보들의 행태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주식을 시작하시는 초보분들이시라면, 공매도가 있는 시장에서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까 연구를 하시는 것이 현실적이고 합리적입니다. 공매도가 뻔히 존재하는 시장에서 공매도 탓을 하는 것은 손을 쓸 수 없는 축구경기에서 손으로 공을 던져 골을 넣고, 왜 손을 쓸 수 없게 하냐는 불만과 비슷합니다.

 

외국인과 기관에게 유리한 시장 맞습니다.

그러니까 주식은 위험하고 하지 말라는 뜻 입니다.

작년, 공매도 제도의 한시적 폐지 때 주식이 쉽다고 달려드신 개인 투자자들이 무수히 많다고 판단됩니다.

그 때 저는 블로그에 글을 거의 적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방문자가 2배나 급증했었습니다.

제가 과거 추측했던 주식투자자의 수는 최소 500만명 정도 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략 최소 1000만명 정도로 추산합니다. 2배는 급증했다는 뜻 입니다.

 

또한 제가 답답한 것은, 공매도의 문제도 있겠지만, 현재 개인 주식 투자자들의 신용투자 규모 입니다. 신용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빚져서 계속 주식을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최근 이틀 전 반대매매로 인해서 많은 주식 투자자들이 큰 돈을 잃었다고 추측됩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반대매매 당한 당일 바로, 잠시 주가가 반등치니까 다시 신용으로 주식을 무더기로 매수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즉, 신용으로 돈 잃고, 주가가 조금이라도 반등치는 것 같으니까 좋다고 다시 신용매수를 하는 것 입니다.

주식 초보들이 하는 행위입니다.

 

공매도가 없었을 때는 신용매수가 주식 초보분들께 레버리지 효과를 주었겠지만, 공매도가 있다면 절대 주식판은 만만치 않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를 드립니다.

 

함부로 신용매매 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본인의 인생에 진짜 마음 아픈 일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단 신용 매매 데이터는 내일 봐야 알겠지만, 오늘까지는 신용 규모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신용매매는 대출 받아서 하는 빚투 입니다.

나중에 그냥 계좌가 0원만 되는 것이 아니라, -1000만원이 되서 빚쟁이 되서 차압이 들어온다는 뜻 입니다.

 

각자도생.

여러분들이 오랫동안 주식을 하실 수 있는 투자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Written by Kavin.

 

신용을 쓰든 말든, 물론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네이버 뉴스에 댓글 달고, 청와대에 청원 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비정한 현실입니다.

주식 투자 그까짓거 비트코인 대충 하던 대로 하면 되는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다시 모든 것이 원점으로 돌아간 듯 합니다.

 

최소한 공부를 좀 하시면서 주식 하시기 바랍니다.

공부한다고 주식으로 돈 버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망할 확률을 많이 낮춰줍니다.

 

항상 같은 말 입니다.

공매도가 존재하는 주식시장에서 매매해서 수익낼 능력이 없다면,

주식은 현실적으로 그만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공부하고 수 많은 매매를 통해 그 능력을 갖추시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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