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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지난 칼럼에서는 코스피 주가 하락 -30% 이상씩인 종목들을 말씀드렸었는데요.

 

이제는 대망의 코스닥 종목입니다.

 

"왜 대망의 코스닥이에요"

코스피 종목은 -30% 이상 하락 종목이 총 39개였잖아요.

 

코스닥 종목은 좀 더 많습니다.

 

일단 하락 종목 리스트 한 번 보시겠습니다.

 

한 개
두 개
세 개
네 개
"뭐...뭐야 이거... 설마 더 있어?"
다섯 개
여섯 개
일곱 개 끝

지난 6개월 간 코스닥에서 -30% 이상 하락한 종목의 개수는

 

"126개"

 

입니다.

 

"126개... ..."

많죠?

 

이건 사실 너무 많은 종목들이 있어서 당황스러운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코스닥 종목이 1439개잖아요.

 

코스닥 전체 종목의 8.9%, 즉, 9%가 -30% 이상 하락한 상태입니다.

 

이걸 또 보여지는 수치로, 즉 전체 종목에서 이 정도 종목만 -30% 이니까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분명 계실 텐데요. 

 

문제는 뭐라고요?

 

현재 코스닥 지수는 역사상 최고점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코스닥 시장에 분명 주가 하락이 있지만, 주가 왜곡 현상으로 인해서 코스닥 차트 자체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아직 코스닥 차트는 역사적 최고점이다.

코스닥 차트를 그냥 주식을 모르는 사람이 봐도, 현재 뭐가 문제냐고 되물어볼 겁니다. 오히려 지금 돈 잘 벌고 잘 되고 있지 않냐라고 부러워할 겁니다.

 

지금 우리는 폭락을 두들겨 맞지도 않았습니다. 체감적인 폭락은 두둘겨 맞았지만, 차트를 변화시키는 패닉적인 폭락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는 소리입니다.

 

만약, 그런 패닉이 오게 되고, 차트가 하락형으로 변화하게 된다면, 그때는 아마 많은 주식 개미 투자자들이 역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표시된 파란색 원이 하락 캔들로 채워질 때가 진짜 폭락이다.

그런데 폭락이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 -30% 맞고 주식을 하고 있다면, 저 폭락장이 오면 아무것도 감당할 수가 없는 것이죠.

 

물론, 앞으로 폭락장이 올지 안 올진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만약에 오면 어떻게 대응하실 것이냐고 묻는 겁니다.

 

여러분들에게 대응책이 있는가 물어보는 겁니다.

 

만약 코스닥 주가가 현재 983 포인트인데, 하락을 맞아 700포인트만 가도, 올해 일단 주식 매매를 자주 하신 분들이라면 완전히 박살 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게다가, 거기서 멈추지 않고, 2차 대형 폭락이 온다면, 그때는 모든 것이 끝입니다.

 

 

결정을 해야 할 시기입니다.

 

또 개미들을 유도하는 반등들이 다시 일어나고, 또 하루만 올라도 좋다고 신용 풀 매수해서 주식 사는 분들이 이어진다면, 면, 대비책을 마련하지 않은 개미투자자들, 특히 초보 주식 투자자들은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되실 겁니다.

 

지금 주식 초보분들이 결정하셔야 하는 것은,

 

지금 자기 계좌를 자신이 버틸 수 있을 만큼 조절해서 정리를 하는 것, 혹은 다른 추가적인 자금을 여유 있게 마련해놓고, 대응할 능력을 갖추시든 뭐든 대비를 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지금 하셔야 합니다.

 

조금만 더 지켜보고 결정을 할지 고민하고, 조금만 더 두고 보다가 총알을 준비해봐야지 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 준비하셔야 합니다.

 

계획을 세우십시오.

 

혹시나 신용매매하시는 분들 있다면 더욱더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겁니다.

 

주식은, 오른다는 가정하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이 오르든, 내리든 상관없이 내가 수익을 낼 수 있는 전략으로 하는 것입니다.

 

"더 오를 수도 있잖아요. 오르면 어떻게 할건데요?"

그런 자세 자체가 문제인 겁니다.

 

오르면 당연히 좋죠.

그런데 여러분들의 예측이 항상 맞습니까?

여러분들의 생각대로 주식이 흘러갑니까?

여러분들이 선견지명이 있어서 9번을 맞춰도 1번 정도는 틀릴 수 있잖아요.

 

그렇게 틀렸을 때 망하는 겁니다. 너무나 믿고, 너무나 자신 있어하다가 망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주식으로 망하는 겁니다.

너무 자신 있기 때문에.

내가 너무 잘 맞추기 때문에.

 

그제 주식의 치명적인 함정입니다.

 

계좌에 문제가 될만한 종목들을 줄이거나 손절하거나 조절하기 싫으시면, 그렇다면 추가적인 자금을 준비해 두십시오.

 

그런데, 추가적인 자본도 준비해 놓지 않고, 그냥 무조건 앞으로 올라갈 수도 있으니까, 일단 내 계좌 정리하지 않을 거야 라는 식으로 주식을 하시는 것은, 만약 이번에 큰 문제없이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여러분들의 미래에는 반드시 그것이 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습관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죠.

 

지금부터 전략을 짜십시오. 

 

현재 여러분들은 우리나라에 어떤 발전 가능성에 기대하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은 우리나라의 무슨 호재를 기대하고 있으십니까?

 

삼성전자? 현대차? LG화학?

 

여러분들이 지금 당장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이 기업들이 한국의 경제를 이끌어 줄 만한 호재를 알고 계십니까?

 

그냥 우리나라는 잘 될 것 같습니까? 국뽕 유튜브 보면 우리나라가 세계 1위 국가 같습니까?

 

주식을 그냥 무턱대고 하시면 안 됩니다. 설령 재수 좋게 몇 번 위기를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결국 제대로 한 번 넘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준비하시고, 대응책을 마련해 두시기 바랍니다.

 

주식은 실전입니다.

 

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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