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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 케빈이야.

 

인생을 살다보면 별의 별 일을 다 겪고는 하지.

 

내 인생은 순탄하다, 별 일 없이 사는 것 같다고 생각하던 사람도 큰 일을 겪기도 해.

 

특히 친구와의 문제에 있어서도 그런 문제가 발생하지.

 

친구와의 문제가 생기면 우리의 마음은 앙상한 겨울 나무 처럼되어 메말라 버리게 된다.

뭐... ...

 

나 역시도 그래.

나 역시도 그런 비슷한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어.

 

그래서 이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서 글을 적어 본다.

 

 

사람과의 관계는 독하게 끝내려면 독하게 끝낼 수 있고, 그냥 좋게 좋게 끝내려면 좋게 좋게 끝낼 수 있어.

 

음... ...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좀 각박하다보니, 옛날과는 다르게 부정적으로 인간관계를 마무리하려는 사람들이 많더라.

 

자신의 자존심이 매우 강한 시대가 되었으니까 말이야.

 

 

인생을 살아보니까,

 

뭐가 어찌 되었든 간에, 아무리 억울하고 분하더라도, 인간관계는 좋게 끝내는게 좋은 것 같아.

 

그건 상대방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너를 위해서야.

 

지금 당장은 자기의 화와 분노, 배신감을 참지 못해 상대방에게 모질게 굴고, 또 그것을 자기가 결국 이겼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결국 다른 사람의 마음에 너 역시 똑같은 상처를 남기고 끝내는 거니까.

 

어린 친구들이 잘 모르는게 있어.

 

그게 뭔지 아니?

 

상처는 받는 사람도 아프지만, 상처를 준 사람도 마음이 아프다는 거야.

 

니가 친구에게 모질게 말하고, 냉정하게 말하고 그 관계를 마무리 하면 너 역시도 편하게 잠을 잘 수가 없어.

 

 

용서.

 

그리고 사랑.

 

세상 사람들이 괜히 용서하고 넘어가는게 아니란다.

 

그들이 바보라서가 아니라, 분노의 감정으로 마무리 하면 너 역시 그 답답함에 시간이 지나고 나면 후회를 하게 돼.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결국 후회를 하게 된단다.

 

 

왜 그렇냐고?

 

나는 정당하고, 난는 잘못한게 없는데, 내가 왜 할 소리 하고, 화를 낸 것이 잘못이냐고?

 

 

잘못이라는 이야기가 아니야.

 

그게 너를 위한 길이라는 거야.

 

상대방을 위한 길이 아니라, 바로 너를 위한 길.

 

왜냐하면, 보통 마음이 착하고 약한 사람들은 자신의 거친 행동에도 스스로 자책하게 되어있거든.

 

글쎄... ...

 

니가 원래 사납고 이기적이고 욕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자책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

 

하지만 니가 만약 순하고 착한 사람이라면, 넌 결국 나중에 너의 모진 행동에 후회하게 될꺼야.

 

그게, 그렇게 되어있더라.

 

그 때는 친구에게 화를 내고 끝냈지만, 시간이 지나 그 친구와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고, 친구의 얼굴이 생각날 때가 있다.

친구에게 실망해서 싸웠니?

 

친구에게 실망해서 다시는 보지 않을 생각을 가지고 있니?

 

친구에게 어떻게 나에게 그럴 수 있냐고 따져 물었니?

 

 

그래.

 

누구나, 아니 거의 모든 사람이 순간의 감정으로 이렇게 하는건 당연해.

 

하지만 말이야.

 

그 대화의 마무리는 용서와 사랑으로 하는게 좋아.

 

 

나 역시도 과거에 친구에게 실망을 해 본 적이 있었어.

 

그 때 몇 날 며칠을 고민하면서도 마음이 진정이 안되더라.

 

그 때 내가 그 친구에게 하고 싶었던 말은 이거였어.

 

 

"어떻게 친구라는 놈이 나를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 나에게 어떻게 이렇게 행동할 수 있어!"

 

 

난, 난 이걸 묻고 싶었어.

 

이 생각을 그 동안의 우정을 회상해보면서 덮어보고 싶었지만, 정말 잘 안되더라.

 

너의 마음도 그렇지?

 

 

추천 글이 하나 있다.

 

너도 이 글을 꼭 읽어봤으면 좋겠어.

 

내가 쓴 글이기는 한데, 다시 읽어보니까 좋더라고. 나도 이런 생각하고 살다니 말이야... 참... ...

 

너도 이 글을 마음에 잘 기억해주었으면 해.

 

관련 링크 : 믿는다는 것은 믿어준다는 것이다. (2016년 11월 15일)

https://kmisfactory.tistory.com/190

 

 

잘 한 번 생각해볼래?

 

너는 친구야.

 

친구.

 

평소에 친구라고 서로 친구 친구 거리고 다니잖아.

 

 

그런데 말이야.

 

그건 말 뿐인 친구인거니?

 

친구가 배신하면, 나도 배신한다는 조건부 친구인거니?

 

친구가 너에게 잘못하면, 나도 잘못해도 된다는 친구가 아니라 계약자 인거니?

 

 

아니잖아.

 

친구는 말이야.

 

다른 사람들이 나의 친구에게 돌을 던지면, 그 친구에게 같이 돌을 던지는 사람이 아니야.

 

 

친구란 건 말이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내 친구를 욕해도, 내 친구를 비난해도, 그 친구 옆에서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이야.

 

 

그 친구가 설령 너를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넌 그 친구와 친구가 되기로, 그리고 너의 입으로 평소에 친구라고 말하며, 친구라고 생각하고 살았잖아.

 

 

 

아마 넌 그 친구의 잘못과 배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해본적도 있을꺼야.

 

 

"나 친구 한명이 있는데, 아니 그 놈이 글쎄 나를 이번에 배신한거야. 뭐 그런애가 다 있는지 모르겠어."

 

 

너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그 이야기를 들어주는 남들은 뭐라고 하니?

 

아마도 이렇게 대답할꺼야.

 

 

"야. 그런애가 무슨 친구야. 당장 연락 끊어. 절교해 버려!"

 

 

이렇게 말이야.

 

 

그건 말이야.

 

자신의 친구가 아닌, 남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너에게 그렇게 말하는거야.

 

 

넌, 너의 친구의 배신에 대해서, 너의 친구에 대한 실망감에 대해서 다른 사람에게 말 할 필요 없어.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은 무조건 그 친구를 버리라고 할테니까.

 

그 사람들은 너의 친구에게 돌을 던지고 싶어서 손이 근질 거리는 사람들일테니까 말이야.

 

그 사람들은 그냥 남 이니까.

 

"이런놈이 친구라고? 바로 버려버릴까?"

너... ...

 

평소에 너를 배신했던 그 친구를 친구라고 불러왔지?

 

친구란 뭘까?

 

다른 사람들이 돌을 던질 때 그 친구를 설령 앞에서 대신 맞아줄 수는 없어도, 맞아서 쓰러진 친구 옆에서 눈물을 흘려줄 수 있고, 그에게 옆에 있어주겠다고 하는게 친구야.

 

배신했다고 버리고,

 

실망했다고 버리는거라면, 

 

물론 당연히 너를 배신한 그 친구에게 잘못이 있지만,

 

평소에 그를 친구라고 불렀던 너 역시도 잘못이 있는거야.

 

 

친구는 말이야.

 

함부로 만들면 안돼.

 

하지만 말이야.

 

만약 친구를 하기로 했다면, 친구가 되렴.

 

너에게 실망감을 주고, 혹은 너를 배신하더라도, 그냥 믿어주는 친구 말이야.

 

 

친구의 잘못된 행동을 그냥 바보처럼 믿으라는게 아니야.

 

내가 말하는 그 믿음이라는 건,

 

내가 말하는 믿음이라는 뜻은,

 

 

나는 너를 생각하고,

 

나는 너를 걱정한다는 뜻이야.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너를 버리지 않고,

 

나는 니가 혼자 남아있을 때 옆에 있어주겠다는 뜻이야.

 

 

그 친구가 설령 너를 배신하고,

 

그 친구가 설령 너를 떠나더라도,

 

그래서 아주 오랜만에 초라한 몰골로 너에게 찾아오더라도,

 

 

따뜻하게 맞아주겠다는 뜻이야.

 

친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지 말고, 니가 먼저 손내밀어 친구가 되어주렴.

친구해주렴.

 

설령 서로 해결해야 하는 세상의 문제가 있더라도,

 

그 친구에게 이 마음을 전해주렴.

 

 

다른 사람들처럼 계산하고, 불필요하면 버리지 말고.

 

필요하든, 필요하지 않든,

 

 

친구가 되기로 했다면, 친구가 되어주렴.

 

 

설령 그 친구가 너를 떠나더라도,

 

친구가 되어주렴.

 

 

함부로 친구가 되자고 하지 말고,

 

친구가 되기로 했다면,

 

친구가 되어주렴.

 

 

그 친구와의 불화로 인해 마음이 너무 아파 지금 당장은 어떤 말도 해주지 못하더라도,

 

훗날 시간이 지났을 때,

 

아무일 없이 대해주렴.

 

 

그리고 친구니까,

 

이미 용서했다고 말해주렴.

 

 

그리고, 너 이놈 잘못한 것 아냐고 발로 한 대 차줘.

밥 한끼 사라고 하면서... ...

 

 

Written by Kavin.

함께 할 때 즐거웠고, 재밌는 시간도 보내고, 때로는 많은 대화와 추억을 간직한 친구.

친구와의 이별 때 좋지 않게 끝내면, 너의 마음은 편할 것 같니?

 

이유를 막론하고 절대 편하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후회할꺼야.

 

그러니까 그 배신의 감정을 길게 끌고 가지마.

 

왜냐하면,

 

넌 친구니까.

 

니가 나에게 이 만큼 주면, 나도 너에게 이 만큼 주겠다는 사업상 계약상의 친구가 아니라,

 

넌, 친구니까.

 

너가 설령 100을 주고, 1을 받더라도,

 

넌, 친구니까.

 

 

힘들 때 친구가 친구다라는 말 있지?

 

그 힘들 때라는 건,

 

모든 어려운 상황을 의미하는거야.

 

심지어, 너의 마음이 힘들 때까지도... ...

 

 

화를 낼 때 내더라도,

욕을 해줄 때 하더라도,

마무리는 용서와, 사랑으로 하기를.

 

혹여 정말 아무리 노력해도 용서가 안된다면,

어쩌면 너 역시도 원래 그의 친구가 아니었을지도 모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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