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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최근에 주식시장이 약간의 반등을 하나 했더니 다시 폭락을 하고 있는데요.


계좌들이 또 다시 많이 파랗게들 물드셨겠죠... ...


뭐 저도 그래요.


이 시점에서 본인이 주식을 하지 않고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주식을 하고 있다고 한다면 아마 거의 모든 분들이 새로운 손실을 기록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공포의 주식시장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데요.


하락세가 언제쯤 멈출까요.


이번 하락장에 대해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기관의 무차별 매도세에 따른 주가 하락을 비난하다.



요즘 각종 게시판을 보면


"이 개관 XXX들. 정말 X같이 팔아대네."


라는 뤼앙스의 글들이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요즘 연일 기관들이 매도를 하고 있는데요. 그 매도세가 쉽게 사그러들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한 번 생각해볼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 여름, 주가가 끝없는 상승을 했을 당시 기관들은 같이 매수를 하였는가 라는 문제인데요.


그 때도 기관들은 매도를 쳤었더랬죠.


그렇다면, 그 때는 동학개미들이 일치단결해서 주가가 올랐고, 지금은 불협화음으로 주가가 하락하는가 라는 부분을 생각해 보셔야겠죠.


그 때도 기관들은 매도했고, 그냥 지금도 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같은 상황인데, 주가는 상승을 했다가 하락을 하고, 그 때 마다 우리는 기관탓만 할 수 있을까요.



최근 주식시장을 보면,


"거래량이 많이 하락하는 모습"


을 보입니다.


저는 이걸 보통 "백스트레치 구간" 이라고 부르고는 하는데요.


일정 부분 많이 상승을 하면, 초반에 붙었던 거래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나중에는 거래량이 확 줄어버리고 주가가 완만한 모습을 보이거나 스믈스믈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구간을 일컫죠.


제가 볼 때는 개인투자자들의 투자금이 어느정도 "오링이 났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링이 뭐에요?"


오링의 뜻은 "ALL IN" 올인의 약간 속어 같은 표현이죠. 가진 돈이 다 떨어졌다는 뜻 입니다.


지금까지 개인 주식 투자자들은 엄청나게 많은 매수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슬슬 투자금이 한계치에 봉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기관의 무한대급 물량공세에 결국 개인들의 떨어지는 자금 집중력과 함께 찾아온 자금난이 현재 주가 하락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마 제 생각에는 주식초보분들 같은 경우는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마치 비트코인 매매하듯 주식매매를 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이제 그 자금력이 슬슬 떨어지는 구간이 아닌가 합니다.

 

 


2.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주식 투자자들에게 엄청나게 욕 먹는 이유.



홍남기 부총리가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3억으로 설정해 놓으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분노가 상당히 커지고 있습니다.


"아니. XX. 요즘 물가에 3억 가지고 대주주라니. 주주총회 가면 대주주 취급이나 해준대요?"


이런 의견들이 많이 있으신데요.


그러나 홍남기 부총리는 이런 여론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책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는데요.


음... ....


이 상황에서 나올 말이 있죠.


"아니. 니들이 더불어민주당에게 몰표 줘놓고서 이제 와서 뭐 어쩌라는거야. 니들이 선택했잖아."


뭐...이런 거죠.


관련 링크 : 주식 투자자가 양도세를 내면서까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 (2020년 6월 26일)

https://kmisfactory.tistory.com/2133


여러분들이 선택한 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주식 투자자들의 편에 서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주식투자란 어쩌면 이기적이고 냉혹적인 분야입니다. 분배와 평등의 개념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하는 사람들이 평등과 분배를 외치는 모순적인 모습을보며, 저는 딱히 그들을 지지해주고 싶지 않습니다.


압도적인 표 차이 였죠. 비등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주식투자자들의 대다수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하는 홍남기 부총리를 지지한다는 뜻 이라고 매우 간단하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럼 계속 지지하세요.


남탓 하지 마시고요.


주식은 실전입니다.



3. 만약 공매도 제도가 유지되었다면 상상하기도 싫다.



그렇습니다.


만약 문재인 정부가 공매도 제도마저 금지시켜 놓지 않았다면 아마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상상도 못할 만큼 쑥대밭이 되어있을 겁니다.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아마 살아있는 생지옥이 주식판에 펼쳐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그거라도 감사하셨으면 합니다.


공매도 제도가 계속 유지되었다면 여러분들은 영원히 복구못할 손실에 치를 떨고 있을 겁니다.

 

 


4. 더블딥의 가능성은?



지금도 많은 주가 하락을 한 상태입니다. 특히 코스닥 시장이 많이 하락했죠.


하지만 현재의 수준을 가지고 견딜수 없는 하락이라고 하기에는 다소 어폐가 있습니다.


지금 이정도 하락은 일단 담담하게 견딜 수 있는 상황을 여러분들이 원래 유지를 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주식이란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는 법.


그래서 위험하게 주식하지 말라고 주변에서도 엄청나게 조언해주지 않던가요.


만약 본인이 공격적으로 매매를 하다가 지금 현재 큰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면, 그리고 희망이 잘 안보이는 수준이라면 자신의 주식 매매 스타일에 대해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제가 일전에도 주식 칼럼을 적으면서


"더블딥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라고 적었었는데요.


뭐 지금도 생각은 마찬가지 입니다. 


주가 하락에 휘발유를 뿌리는 것이 바로 "공매도 제도" 인데, 현재 공매도 제도는 시장조성자를 제외하고는 금지가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이죠.


-50% 폭락할 것도 -25% 선에서 디펜스가 된다는 뜻 입니다.


2020년 대형 주가 반등장의 원인을 저는 "공매도 제한" 에 가장 큰 이유를 두고 있고, 또 그러한 이유 때문에 하락을 하더라도 그 규모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적으로 잘 대응하시면 어처구니 없는 손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 예측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저는 현재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5. 맺음말.



폭락장이 다시 오는가.


하락을 하더라도 어느정도 선에서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공매도 제한 기간도 나름대로 어느정도 기간이 남아있구요.


물론, 대주주 3억 기준으로 인해서 연말에 많은 큰손들이 주식을 팔아치울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큰손의 이탈도 문제이지만, 주가 폭락의 휘발유 역할을 하는 공매도 제도가 현재는 제한적이기 때문에 불이 나더라도 큰 불이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식판에서는 남탓한다고 아무도 살려주지 않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선에서 누구 탓" 을 할 수는 있습니다.


저도, 금융위원장이나 경제부총리,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까지 이런 저런 탓을 하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그 탓이, 탓을 한다고 해결될 수도 있다라는 희망적인 탓이 아닙니다.


그냥, 하는 겁니다.


짜증이 나니까요.


그런데 만약 여러분들 중에 혹시


"정말 자신의 손실을 두고 절실하게 남탓을 하고 있다." 하는 분이 계시다면, 이번 일을 계기로 주식을 그만두시는 것을 권유해드립니다.


주식은 누구탓한다고 돈 돌려주지 않습니다.


오로지 독고다이.


성공도 내탓.

실패도 내탓.


오로지 결과로만 말하는 게임 입니다.


여기에 감정과 감성팔이를 한다면, 앞으로 주식판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투자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주가 하락의 수준은


"조정 수준"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또 다시 지금 정도의 하락이 오더라도, 더블딥이라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아직 징징대기에는 갈 길이 멀었다는 뜻 입니다.


아직 곡소리를 낼 때가 시작도 안됐다는 말 입니다.


벌써 부터 곡소리를 낸다면, 혹시 올 수도 있는 2차 하락에서는 어떻게 견디시려고 하십니까.



올해 3월에 있던 주가 폭락은, 사실 2월부터 시작된 하락의 연속이었으며, 2월의 하락과 연계되어 폭락한 수준은 가히 역사적인 수준이었습니다.


그 때 제가 분명 말씀드렸지만, 뉴스에 안나와서 그렇지 가정 파탄, 및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언론에서 쉬시하면 관심도, 눈길도 주지 않았죠.


그 때의 하락에 비하면 지금은 매우 양반인 수준입니다.


또한 그 동안 상승장을 통해서 벌었던 수익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남탓 하기 전에, 준비를 하시든 주식판을 떠날 준비를 하시든, 뭐든 해놓으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여러분들이 돈 잃는다고 아무도 동정해주지 않으며,


돈 잃고 우울해 하는 당신 앞에서 비웃고 있지나 않으면 다행일 겁니다.


침착하게 지금의 하락장에서 잘 대응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그나마 공매도 제한이 현재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큰 폭락장은 오기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Written by Kavin.



(냉정하게 말하네.)


자기들이 몰표 줘놓고서 왜 이제와서 피해자 코스프레인지.


(이럴 줄 몰랐지!)


주식 그만해.


올해 초 코로나 바이러스발 폭락 못봤어?


지금 주가 하락은 그냥 애교수준이라고.


공매도 금지 걸어주신 문재인 대통령께 큰 절 몇 번이라도 올려야 할거야.

공매도 있었으면 어우, 난 상상하기도 싫으니까.


(반등 치겠지?)


글쎄... ...


지금까지 돈 벌었다는 사람들이 지천에 널렸잖아. 너도 나도 다 돈 벌었다고 하더만.

어짜피 돈 벌었으니까 지금 나가도 상관없잖아.

뭐가 걱정이지. 폭락이 오든 말든 말이야.


난, 솔직히 더불어민주당에게 몰표 줘놓고서, 홍남기 부총리 해임 청원 올리는 사람들 보면 저 사람들이 뭘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아.

현 정부의 정책을 지지하니까 뽑아줬을것 아니야.


그런데 해임청원?


이걸 내로남불이라고 하지 않나.


잘 대응해봐.


정신차리고 말이야.


공매도 제한 해주신 문재인 대통령께 매일 감사하면서.


너, 공매도까지 유지 되어있었으면 해임 청원이고 뭐고 골방에서 우울증에 소주 병나발을 불고 있었을꺼야.

그걸 막아주신 대통령께 감사하란 뜻이야.


난 대통령께 감사하고 있다.


그리고 그 분이 주가 폭락은 어떻게든 막아주실 것 같아.


(근데 너 지금 무슨 소리 하고 있는거야?)


홍남기 부총리 해임 청와대 청원 올릴 시간에 전략적인 대응방법을 짜란 소리야.

대응이 불가능할 정도의 폭락이 올 가능성은 낮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남탓할 시간에 잘 대응할 계획을 세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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