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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최근에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에 관련된 뉴스 기사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어쩌면 저 역시도 


"내 돈 가지고 내가 투자해서, 설령 실패하더라도 내 탓 해버리는게 낫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꼭 이러한 이유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마음은 지금도 가지고 있습니다.



펀드는 직접투자가 아닌 간접투자라고 볼 수 있는데요.


중간에 "한 놈" 이 끼는 것이죠.


그리고 그 "한 놈"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문제가 일어나도 책임을 회피하려고도 하지요.



그렇다고 펀드를 일반화 시켜서 무조건 나쁘거나 부정적인 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나름 펀드 운영자들은 공부를 아주 많이한 초 엘리트들이거든요.

거의 최고급 엘리트 입니다.


그러나 엘리트가 주식판이나 투자판에서에서 항상 승리를 할 수는 없겠죠.

때로는 실패를 하기도 하는데,


저는 단지,


"남의 돈 가지고 신나게 굴리면서 마지막 총대를 아무도 매지 않는 상황" 


이 마음에 들지 않을 뿐 입니다.


"남의 돈으로 펀드는 굴리는데, 돈 따면 펀므매니저가 잘한 것, 잃으면 아무도 책임 없어요."


이 상황이 별로 내키지 않는다는 것이죠.




펀드 운영자들은 책임 회피의 여지가 많다보니, 책임감이 좀 떨어질 수 밖에 없겠죠.


물론, 실패 시에 투자자나 혹은 상사에게 욕을 먹을 것이라는 부담감과, 좋은 실적을 냈을 때 자신이 취하게 될 부와 명예에 대한 욕심이 기본적으로는 있겠지만,



"실패시 모든 것을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라는 그 책임감과는 비교할 수는 없는 마음의 자세라고 생각하는 편 입니다.



아마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수가 공감할 것이며, 그래서 직접 투자인 주식판에 뛰어드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게 왠 걸.


직접 투자인 주식 바닥도 돈이 날라가는 구조만 다르지, 결과는 비슷하네요?


"이건 뭐 주식판에는 더 X같은 XX들이 더 있었네!!!"


더 있죠.


차이는 내가 결정하고 내가 돈을 잃느냐,


아니면 남이 내 결정을 대신하고, 내가 돈을 잃느냐 일 겁니다.


"펀드 피해서 주식판 왔더니 여긴 더 한 인간들로 가득하다.



서두가 길었군요. 그런데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게 아니구요.


바로 이겁니다.

 

 



1. 정치권의 권력 싸움 도구로 전락한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태.



지금 뉴스들을 보면, 윤석열 검찰총장과 추미애 장관의 권력 다툼과 이권에 대한 갈등, 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과의 정치적 대립의 모습을 주요 골자로 보도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옵티머스 펀드로 인해 돈을 크게 잃은 투자자."


가 엄청나게 많고, 그 중에는 일반 국민들도 다수인데, 그 분들에 대한 보도는 미약한 것 같아요.


이제는 언론사가 그냥 정치뉴스로만 도배된 XXX 소굴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돈을 날려먹은 피해자가 있잖아요.


피해자분들을 적극적으로 취재해서,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고, 무엇이 문제였는지 자세하게 보도를 해주셔야죠.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에 대한 로비 문제가 물론 크고, 그 역시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한 하나의 길이겠지만 주된 것은 피해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것입니다.


제가 볼 때는 주객이 전도된 것 같네요.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들이 객이 되고, 검찰개혁이 주가 된 것 같습니다. 


정작 가장 중요한 피해자들만 소외된 느낌이네요.



2. 펀드를 적금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



펀드나 주식 같은 금융상품은 원금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행 창구 직원들의 사탕발림에 너무 쉽게 넘어가셔서 펀드 계약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요.


오죽하면 요즘


"빅히트 주식 환불 되나요?"


라는 기사 제목을 언론사들이 뽑아내고 있겠습니까.



원금 환불, 보장 제도가 없습니다.


요즘, 회사나 각종 모임 에서


"내가 이번에 주식으로 3배 벌었어. 주식 그거 할만하더라고. 너 주식 안하고 있어?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이런 사람들이 많을거에요.


그렇게 돈 많이 벌고 잘났으면,


"친구야! 너 내 친구고, 주식으로 돈도 잘 버니까 나 이번 생일에 갤럭시탭S7+ 하나만 사줘라. 그거 얼마 안해."


라고 해보세요.


아마 기겁을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주식으로 돈 잘 번다는 사람이 돈 100만원짜리 생일선물에 벌벌 떤다면... ....


즉,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버는 것 같지만 실제 현실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주식과 펀드는 "무조건 위험하니까 가능한한 하지 말고, 하려면 진짜 좀 알아보고 공부도 좀 해보고 시작해야 해!" 라는 것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3.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태로 피해자는 눈물을 흘리는데 웃고 떠드는 모 유튜브 정치 방송.



사람이 웃을수는 있는데, 엄연히 큰 손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있는 사건에 대해서 이게 어떤 사건이다라고 말하면서


"실실 쪼개면서"


방송하는 시민 세금올 돈 버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뭐 정치 이슈로 입털어서 돈버는 방송이고, 뭐 그건 개인의 자유라고 하지만,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방송에서 펀드 사기 사태로 피해 입으신 분들이 많은데 깐죽거리면서 말하는건 좀 별로인 것 같아요.


하지만 그 방송 뿐만 아니라 이번 사태를 이용해서 "정권교체의 빌미"를 한 번 만들어 보려는 현 야당 세력 유튜브 방송도 그래요.


피해자와 인터뷰 좀 하다가 결국 기승전


"정치쪽으로 끌고가서 권력형 게이트"


로 이야기의 방향을 계속 틀더라구요.



자.


권력형 게이트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중요한 것은,


"이런 사기 펀드로 인한 피해자가 발생했으니까, 이 피해자들에게 조사를 통해서 회수할 수 있는 자금을 통해 최대한의 구제책을 마련하여 주고, 이런 사기 사건이 다음에 벌어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인데요.


그런데 지금 뉴스의 방향들은


"검찰개혁!"


입니다.... 검찰을 개혁하면 사기 펀드가 없어집니까?


참...


"윤석열 총장 사퇴!"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퇴하면 사기 펀드가 없어져요?



피해자분들은 하루 하루 괴로워서 잠도 잘 못주무실텐데, 권력싸움에 중점을 두는 여당 야당이나, 이걸로 신나서 가십거리 만들고 하루 종일 어디 변호사네 연예부 기자네, 무슨 경제연구소 소장이네 하는 패널들 불러서 서로 맨날 똑같은 X소리나 하는걸 보면 진짜 피해자들을 두 번 죽이는 행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 혹은 실제적인 이런 사기 펀드사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방향으로 권력 이념 따지지 말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시민 세금으로 이번 사건을 이슈 소재로 삼아,


"낄낄, 키득"


거리는걸 보며


"뭐가 그렇게 재밌냐. 이 XXXX야. 뭔가 여유있는척, 실실 쪼개고, 비웃으면서 방송하면 뭐 개방적인 선진국 방송 진행자 쯤 돼 보일 것 같아? 그게 멋있어? 지금 피해자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구만... ..."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주변에 많더라구요.



제 생각이 아니구요.


저기 지나가다가 한 번 이런 말씀 하시는 분 이야기를 들었었습니다.


XX.

 

 

4. 피해자의 아픔이 정치권력의 도구로 사용되는 세상.



과거 세월호 사건도 그렇고, 천안함 사건도 그렇고, 어떤 사건 사고가 터지면 피해자가 발생을 하고, 그 피해자를 이용한 권력 싸움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참 XXX 방법인데,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이 XXX 방법을 잘 쓰시는 것 같아요.


타인의 고통을 눈 앞에서 보고 그걸 이용해서 자신의 이득으로 삼는다.


물론 정치인들 자기들 입으로는


"이게 윈윈전략이야. 피해자들을 이용해서 우리가 권력을 잡아야 그 피해자를 도울 수 있거든!"


하겠지만, 이건 최초 생각의 시발점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 싶습니다.



뭔가 요즘은 타인의 피해를 희화화 해서 표현하면 뭔가 깨어있는 시민처럼 보인다는 착각을 하는 X같은 인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이번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은 라임펀드 사건과 더불어 엄청난 피해자가 많은 사건입니다.


피해를 입은 일반 국민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요.


권력 쟁취와 수호의 도구로 사용하지 맙시다.



5. 맺음말.



피해자 중심의 보도를 해주시고,

그래서 피해자들이 어떤 계기로 그런 사기를 당하게 되었으며,

현재 어떤 상황들인지,


그걸 집중적으로 보도를 해야할 것으로 보이며, 이것이 메인 주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앞으로 이런 펀드 사기 사건이 발생하기 어렵도록 투자 환경을 만드는 대책을 간구하고, 현재 피해자들의 피해를 가능한 최소화 시킬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주요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요즘 뉴스 보도를 보면, 이제 아나운서나 앵커라는 직업의 이름을 박탈하고, MC 정도 라는 이름을 주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 MC 처럼,


뉴스쇼 MC.


그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



기자말고,


찌라시 담당 검색원


이것도 좋네요.



Written by Kavin.


(옵티머스 펀드 피해자보다 정관계 로비나, 검찰 룸쌀롱 로비에 관심 있는 언론과 국민들)


방송하는 사람들 보면 있잖아.


본인들도 알텐데 말이지.


이런식으로 보도하고,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면 이건 좀 아닌데 라고 말이야.


그런데도 한다라...


이건 이념이 양심을 팔아먹은 경우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


물론 냉철하게 그건 투자자의 잘못도 있다, 이런건 동정의 여지가 없다 이럴 수는 있다고 생각해.

타인의 피해에 대해서 무조건 동정해 줄 수는 없으니까.

솔직히 말해서 자기도 배팅한건데 뭐.


근데 XX, 타인의 피해를 보면서 낄낄 거리면서 농담따먹기 하는 건 누구한테 배운거냐.


해보라고 해도 못하겄네.


비소라고 하지.


약간 비웃는 듯한 표정 있잖아.


거울을 봐봐. 본인이 지금 멋있는지. 아니면 이념에 빠진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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