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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열대야가 없네요.


제가 에어컨을 한 대 구입했는데, 이게 좀 꼬여서, 아직 설치를 못하고 있네요.


빨리 설치가 잘 되어서, 이번 여름 무사히 지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여름에 꼭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요즘 여름은, 가히 살인적 폭염이기 때문에 그냥 덥다, 참을 수 있다 이런 마인드로 접근하시면 한 방에 훅 가십니다.


약간 돈이 더 들더라도, 여름 기간 동안에는 건강과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방향으로 2~3개월을 보내셨으면 합니다.



자.


이번 시간에는 주식시장의 하락 추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주식 초보분들이 많이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바로 


"하락 추세? 그딴 거 차트 보면서 하락 추세라고 판단되면 튀면 되는거지. 뭐가 어렵노?"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제가 주식을 하면서 한 가지 깨닫게 된 대전제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보고 들어가면, 늦는다."


라는 것 입니다. 


이 원리는 주식의 모든 부분에 적용이 됩니다. 즉, 뭔가 움직이는 걸 보고 따라들어가거나, 혹은 뭔가 움직이는 걸 보고 따라 팔아버리면 항상 늦는다는 거죠.


"미리 미리 대책을 세우고, 미리 미리 들어가거나, 미리 미리 도망가거나 해야 한다."


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미리 미리 처리를 하게 되면 그에 따른 멘탈적인 충격도 감수하셔야 합니다.


가령, 


"흠.... 이제 슬슬 하락장이 나올 것 같은데 말이지.... 느낌이 쎄한데?...."


이런 느낌을 받으셨다고 해봅시다.


그럼, 여기서 그냥 지금 만약 +10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는데, 그냥 익절 때려버리는 것이죠.


그런데, 주가가 어처구니 없이 계속 상승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만약 여러분들이 익절을 하지 않았다면, +300만원을 벌 수 있는 상황까지 가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그럼 여러분들의 멘탈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이....XX... 좀만 버틸껄...괜히 미리 팔아가지고."


이렇게 여러분들의 멘탈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제가 멘탈이 무너지는 원리에 대해서도 중간 중간 과거에 말씀드렸지만, 이런 판단 미스(?) 들이 계속 하나 하나씩 누적이 되면서, 여러분들의 멘탈이 마치 유리가 실금이 가는 것 처럼, 조금씩 갈라지다가 한번에 쫙 금이 가면서 깨져버리는 것이죠.


그래서 여러분들은 이런 경험을 한 번 하게 되면, 미리 미리 익절이나 손절하지 않고, 


"까짓것, 끝까지 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사람이 긍정적이어야지. 미래를 그리 두려워하면 돈 못벌어요!"


이런식으로 대응하게 되고, 그러다가 폭락장 두둘겨 맞고 돈 다 날리게 되는 것이죠.




가끔, 인터넷 주식 방송이나 각종 주식 강의를 보면, "과거 차트를 가지고 해석하는 사람들" 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접근하면 누구나 다 워렌버핏 된다고 말씀드렸죠? 다 의미 없습니다. 지나간 차트를 가지고 해석하면 전부다 10배 이상씩은 수익 낼 겁니다. 


주식은 언제나 ing.


현재 진행중인 겁니다. 과거는 과거고 현재는 현재이죠.

 

 


1. 하락 추세를 예측할 수 없는 이유.



잡소리가 길었는데요. 하락 추세를 예측할 수 없는 이유, 그래서 여러분들이 차트를 보면서 행동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려보겠습니다.



짠.


이런 그림이 있습니다.


A 라는 점이 있는데, 이 점 하나를 가지고 여러분들이 이것이 하락 추세인지, 상승추세인지 알 수 있습니까?


(당연히 모르는거 아니야? 이게 질문이야?)


그렇죠. 즉, 추세라는 것은 단 하나의 점으로는 판단할 수 없는 겁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A라는 시점에서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이것을 팔지 말아야 할지 이 그림을 보고, 즉 차트를 보고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죠.



이 그림은 어떻습니까? 하락 추세 입니까?


(단기적으로는 하락추세라고 할 수 있지만, 이걸 가지고 하락 추세라고 예단할 수는 없지... ...)


그렇습니다. 단 두개의 시점이 만들어낸 기간 만으로는 이걸 가지고 하락 추세이니 상승추세이니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죠.


왜냐하면, A 시점에서 B 시점으로 겨우 한 번 하락한 것인데, 이 한 번의 하락이 "추세가 하락이다?" 라고 해석하는 것은 성급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 이제는 시점이 3개가 생겼습니다.


3개 정도 생기니까, 우리는 이게 좀 하락추세인데 라고 생각을 하게 될 것 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들이 A 시점에서 주식을 가지고 있는데, 벌써 몇 타이밍 늦은거죠?


두 타이밍이 늦은 것이죠. 


여러분들의 계좌는 이미 손실중이라는 말입니다.



이게 기본 원리 입니다. 즉, 추세라는 것이 보일까 말까한 시점에서는 여러분들이 이미 주식을 가지고 있다면 한 타이밍이 아니라 몇 타이밍 매도 찬스를 놓쳐버린다는 것이죠.



추세라는 것은, 점의 연속 일 때 만들어지는 것 입니다.


그냥 한개 의 시점으로 추세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죠.


이 뜻은 여러분들이 시점 몇개를 눈으로 봐야, 그 때 가서야 추세가 보인다는 소리 입니다.



만약, 하락추세라고 친다면, 여러분들은 이미 몇개의 하락 시점을 두둘겨 맞았다는 뜻이고, 이미 여러분들의 계좌는 손실중이라는 뜻 입니다.



그런데, 하락추세인지, 아닌지 사전에 예측한다?


차트를 보면서 예측한다?


그건 X 소리죠.


이미 손실 중인데, 손실 보고 있는 현 상태에서, 이게 하락 추세이니 아니니 이걸 지금 알아봐야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지나간 차트를 보면, 뭔가 해석도 잘되고 이해가 잘되죠.


내가 왜 손실인지, 내가 뭘 잘못했는지 지나간 차트를 보면 신기하게 막 해석이 됩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들이 이미 지나간 추세, 지나간 무수히 많은 시점들의 연속점을 다 보면서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추세를 보고 따라가거나, 추세를 보고 판단한다라는 그런 말들을 많이들 하세요.


하지만 현실에서는 이런 말 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가 주식판의 호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맺음말.



여러분들이 추세를 보고 매수 판단이나 매도 판단을 하겠다라는 말은, 사실 여러분들이 지난 과거의 무수히 많은 판단 실수로 인해서 놓쳤던 기회 수익에 대한 아쉬움이 누적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계속 자신의 판단의 보수성을 약화시키고, 점점 더 완화시켜주고 있는 것이죠.


때 아닌 긍정론자가 되어 버리는 것이죠.


그러다가 훅 가는 겁니다.



여러분들은 위의 그림과 같은 상황을 많이 겪어보았던 것 입니다.


하락 추세인 줄 알고, 매도 했는데, 알고보니 그냥 약간의 조정장이었을 뿐 인 상황을 많이 겪어보았기 때문에, 다음에도 판단을 할 때


"조정일꺼야. 조정일꺼야. 반등 온다!"


이걸 주구장창 외치고 있는 겁니다.


네이버 주식 게시판도 보시면 이런 사람들로 아주 바글바글하죠.



제가 좀 자주 드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전략을 짜고 주식 해라."


라는 말 입니다.


다시 말해서, 상황이 어떻게 되든 간에, 추세가 어떻게 흘러가든 간에,


"미리 만들어진 계획이 있어야 하고, 미리 만든 계획에 따라 선수를 친다."


라는 의미 입니다.



전략을 세워서 한다는 것은, 그냥 주식 시장의 흐름에 하락하면 따라가고, 상승하면 따라가는 등 이런 질질 끌려다니는 개념이 아니라, 내가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대응하겠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오늘도 여전히 많은 주식 초보 분들이, 주식 시장이 하락 추세인지 상승 추세인지 차트만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백날 차트 들여다봐야, 지금 시점에서는 상승 추세인지, 하락 추세인지 알 수 없습니다.



추세란, 만들어져봐야 아는 것, 점들이 앞으로 연결되봐야 아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


이상 추세 따라다니다가 개피써본 캐빈이었습니다.



(케브)


왜.


(나 말이야. 만약 내일도 주식시장이 하락 하면 매도 치고 튈꺼야.)


왜..하필 내일까지 본다는 건데.


(내일 까지 하락하면 아우.... 나 감당이 안될 것 같으니까.)


내일까지 하락하면 감당이 안된다라.


그럼 지금 감당이 될까 말까 하다는 소리네.


(그렇지.)


지금 물량 반 손절쳐.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


내일 까지 하락하면 감당이 안된다며.


그럼 감당되는 시점에서 손절쳐야지.


(내일 보고 나서 결정할꺼야.)


그 습관 계속 들이면, 너 평생 내일까지만 보다가 돈 다 날린다.


"아니다 싶으면 빨리 빨리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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