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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주식을 하면서, 세력들의 개미털기 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개미털기의 뜻은,


"주가를 위 아래로 흔들면서 개미 투자자들이 겁을 먹게 한 뒤, 물량을 뺏어서 주가를 더욱 상승시키는 전략"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과거에는 주가를 흔드는 수준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습니다.


어느정도 견뎌낼 수 있는 수준이었죠.



저도 어느덧 "과거의 주식시장" 을 경험해봤던 경력자가 되어가나 봅니다.


그런데, 지금의 주식시장은 주가를 흔드는 폭이 너무나도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주가 급등이 있었던 모나리자라는 종목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같이 차트를 보면서 공부해보도록 하죠.



모나리자는 최근에 주가를 9790원까지 상승을 시킵니다.


그리고나서, 4460원까지 주가를 원웨이로 패대기 시켜버리는데요.


놀라지 마십시오.


무려 고점대비 


-54%를 하락시킨 겁니다.


솔직히 좀 어처구니 없는 수준이죠.


만약, 재수없게, 모나리자에서 고점에 물렸다고 한다면,


약 8거래일, 일반적인 날짜로 한다면 2주 정도만에 투자금 반토막이 날라간겁니다.



같은 상황이지만, 다른 입장에서 보도록 해보죠.


우리가 만약 최초에 4460원에 매수를 했다면 우리는 119%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었을텐데요.


그 수익률이 2주만에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 것이죠.



만약 자신이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약 +1000만원의 추가 수익까지 계좌 잔고에서 확인을 했다는 것인데,


그 1000만원이 2주만에 다시 0원이 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상상해보세요.


돈 천만원 벌었다고 자랑하고 신이 나있는데,


2주만에 다시 빵원이 되었다.


"아....나 XX...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이것들이..."



우리는 이렇게 쓴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멘탈은 어느새, 저 별나라로 가출해 있겠죠.



요즘 개미털기는 과거와는 다릅니다.


-20% 조정, 이런 수준이 아니라, 그냥 주가를 반토막 내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상승은 할 것 같은데...


그 상승분을 먹기 위해서 -50% 까지 감수를 해야한다.


아니 더 심하게 -70%까지 감수를 해야한다면, 여러분들은 버텨내실 수 있겠습니까.



만약 모나리자 종목이 저렇게 조정을 주었을 때, 10원이라도 익절을 하려고 저점에서 본전 오기전에 익절 처버렸다고 가정해보죠.


"그래. 세력아 너 많이 해처먹어라. 나 그냥 100만원만 먹고 더러워서 나가니까, 너 다 해먹어!"


이렇게 +100만원으로 익절 치고 나갔는데,


갑자기 모나리자 차트 처럼 급반등이 연속으로 나온다면, 우리의 멘탈은 어떻게 될까요.




애초에, 그냥 지켜보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면, 아마도 +1000만원의 수익을 그대로 낼 수 있었겠죠.

애초에, 그냥 죽을때까지 홀딩을 외치며 아무런 대응도, 걱정도, 고민도 하지 않았다면 다시 +1000만원의 수익권으로 재진입했을 겁니다.


그런데, 생각과, 고민, 전략을 구상하며 고민 끝에 내린, 


"100만원이라도 수익 내고 팔자...."


라는 이 결론이 우리를 호구로 만들어 버린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세력들의 개미털기를 견뎌낼 재간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답을 해봐야할 겁니다.



주가를 며칠만에 반토막 내버리는 이런 세력들의 악날한 개미털기에서 태연하게 홀딩할 수 있는가.


있을까요?



어쩌면, 이런 상황에서 아무렇지 않은 냉정함을 유지하는 사람은,


비정상의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당연히 털리게 되어있거나, 혹은 털리고 난 후 깊은 빡침에 울상이 되겠죠.

 

 


세력들의 개미털기.


그 수준이 과거에는 -20% ~ -30% 였다면, 지금은 -50% ~ -60% 까지 훨씬 더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어! 어? 어?...어랏?"


하다가 돈 다 날려먹기 직전까지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지요.

다시 복구할 수 없을 것 같은 수준까지 하락시켜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죠.



그 공포에서 버텨낼 방법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냥 이것이 주식이고, 이것이 개인 주식투자자의 숙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이런 상황에 익숙해지고, 멘탈이 박살나다가도, 다시 한번 가다듬고, 또 박살나고, 가다듬고를 반복하면서 어느정도 수준의 멘탈 수준을 꾸역 꾸역 유지해 나가야 하는 것이 개미 투자자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은, 앞으로 주식매매를 하시면서, 순식간에 자신의 돈이 반토막 나는 마법을 많이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그 때 마다 좌절하고, 정신차리고, 좌절하고를 반복할 겁니다.



이 지독한 주식바닥에, 입성하시겠습니까?


오히려 저도 경력이 쌓이니, 이제는 여러분들을 말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주식을 해보니까, 이거 진짜 사람 정신을 들었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혼을 빼놓습니다.



여기서 한 번 정신줄 놓으면,


그대로,


"입수~"


한강입니다.



주식을 하든 말든, 주식초보자분들의 선택이지만,


이 바닥이 그리 만만한 바닥이 아니라는 점.


이거 사먹을 것 아끼고, 저거 사고 싶은 것 아끼고 모은 돈으로 주식하는데,


10만원짜리, 50만원짜리 아까워서 못쓰던 사람이,


2주일이면 500만원 날리는 것이 주식판입니다.



5년전, 10년 전 주식판때기와는 또 다른 모습이고, 더욱 더 주식 초보들이 설 자리가 없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주식 하시겠습니까?


그럼, 어느정도 준비는 하고 하셨으면 합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주식으로 성공하십시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자 맨날 오는데.)


나도 많이 온다.


(요즘 주식이 많이 어렵나?)


응.


(방법이 없나?)


단순한 방법은 없지.


(비법 말이야. 고수 기법 같은거.)


주식은 운동과도 비슷해.


니가 백날 메시나 호날두 축구 동영상 본다고 그들처럼 할 수 없지.


그렇다고 무식하게 운동만 한다고 해서 그들처럼 할 수도 없어.


공부도 하고, 직접 개인훈련도 하고, 또 실전 게임도 많이 뛰면서 실력이 향상되는거지.


그래서 주식이 어려워.


공부도, 훈련도, 경험도 필요하니까....


이런것들에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깝다면, 난 주식하는 것을 전적으로 말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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