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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어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폭락을 두둘겨 맞았습니다.


(안자고 뭐해.)


어제 좀 일찍 자서 오늘은 일찍 일어났습니다.


이글만 쓰고 저는 다시....흑흑....


"딱 올해까지만 일하고 난 자유로운 삶을 살꺼야.  6개월 남았다."


새벽 밤공기도 시원하고, 주식시장 분석을 한 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니,,, 그냥 잡소리 한 번 해보겠습니다. 시작해 볼까요?



1. 한국 코스피 주가는 폭락하는데, 언론은 침묵.



오늘 지하철에서 오늘 하루 한국 증시 결과를 확인해보게되었는데요.


"뭐야...XX 내가 헛것이 보이나? 나이가 드니까 이거 뭐...."


주식시장이 갑자기 장 막판에 밀리면서 폭락을 했더군요.


그것도 -2%, -3% 가 아니라 코스닥 같은 경우는 -7% 로 말이죠.



오후 2시 경을 기점으로 해서 주가가 폭락을 한 차트 인데요. 이건 뭐 전쟁이 난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혹시 북한이 또 연평도에 포격을 한 것인가 해서 인터넷 뉴스들을 찾아보았죠.


그런데 말입니다.


언론사는 잠잠하더군요.


글을 적고 있는 지금은 경제 뉴스에 주식 이야기가 있는데요.


정작, 사람들이 많이 보는 오후 시간, 초저녁 시간에는 주식 이야기는 깜깜 무소식 이더군요.


아주 임기 3년 내내 이런 꼴을 보면, 이제는 존경스럽기 까지 합니다.


기분 탓이겠죠.


하지만, 상승할 때는 온갖 광고를 하면서 현 대통령을 찬양하고, 하락할 때는 잠잠한 이런 언론플레이 스타일이 마음에 안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2. 갑작스러운 주가 폭락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견들 종합.



제가 볼 때는 크게 5가지 원인 사이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그저께 있었던 미국 증시에서 한국이 선방했었으므로, 그 차익분을 두둘겨 맞은 것이다.


최근에 미국 주가가 한 번 -5%대로 크게 하락한 적이 있었는데, 한국 증시는 그 반 수준으로 피해를 방어했죠. 그래도 -2%대의 하락을 기록했었는데, 선방이라고 서로 자화자찬했죠. 그렇다면 어제 두둘겨 맞은 주가를 다 합치면 -7% ~ -9%의 하락을 맞았다는 것인데, 그걸 개미들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좀 넌센스 입니다.



둘째, 이제 정말 오를 만큼 올랐다. 수익 실현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


한국 증시는 지난 3달 동안 숨가쁘게 상승을 이어왔고, 솔직히 말도 안되는 상승을 한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그 차익 물량이 쏟아져 나왔다 라는 의견인데요.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오후 2시까지 잠잠하다가 갑자기 이렇게 폭락시킨다?


단순히 수익 실현이라는 단어로 이유를 설명하기에는 다소 무리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수익 실현은, 차근 차근 털어도 되며, 구태여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30분간 갑자기 한국 전체 주식에 대한 투매물량을 쏟아낼 필요성 까지는 없다고 봅니다.


셋째, 김여정의 지속적인 대한민국에 대한 폭언과 도발.


최근 북한 실세 넘버2 인 김정은의 여동생 따위가 한국에 대해서 계속 도발을 하고 있는데요. 한국과의 연락선을 모두 차단해버리고, 심지어는 군사행동까지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세번째 원인에 가장 큰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수급이 올해 1년 내내 빠져나가고 있는데요. 수급이 빠지는 수준이 가히 역대급이며, 과연 원상태로 회복이 될지 조차 의심될 정도의 수준입니다. 이 뜻은, 현재 한국이라는 나라가 주식투자하기 불안한 국가이며, 자신들의 자본을 미리 빼놓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전쟁의 위협. 


언제나 한국이 가지고 있던 잠재적 위험성이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망각하며, 군인들에게 과도할만큼의 자유를 주고, 이제는 면회도 오지 않을 정도로 군대가 편한 곳이 되도록 방치했습니다.


방어중심의 국가인 한국이 경계시 눈이 되어주는 GP를 철수시키는 어처구니 없는 협약.


군인권센터소장에 임태훈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은 정작 군대도 안다녀온 사람.


김정은 역시 살아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그의 생사에 대해서 의심을 품고 있는 여론들이 많이 있기도 합니다. 


이런 북한의 불안정한 행동과 상황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지금까지 잠재되어있던 위험성을 폭발시킬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이를 반영하는 예로, 어제 방산주인 빅텍이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김여정의 공격적인 언사와 폭언, 도발이 이어지고 있다. 저정도로 한국을 비난하면 다음에 한국의 대통령을 마주하게 된다면 얼마나 어색할까?)



넷째, 문재인 정부의 숙원 사업인 세금 강화 정책의 본격적인 시작. "주식양도소득세 강화."


한국경제뉴스에 따르면,


어제 기획재정부 관계자가


"금융세제 선진화 방안" 이라는 화려하고 멋진 이름을 붙인 계획이 잘 진행중이라는 뤼앙스로 말을 했다고 합니다.


특히, 주식 양도세 강화 정책이 의견수렴의 과정을 더 거치긴 하겠지만, 큰 문제 없이 통과 될 것 같다는 뤼앙스를 풍기며, 이번 달 말에 개변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주식 양도소득세에 변경 사항에 대해서는 차후에 말씀을 드리겠지만, 아무튼, 정책의 제목만 봐도 주식 투자자들에게 좋은 것인지 좋지 않은 것인지는 인간이라면 바로 파악이 되실 겁니다.


"뭐라고? 또 세금이야? 아니 XX, 이 정부는 세금 못걷어서 환장을 했나 아주!!!"



마지막으로 

다섯째,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와 붕괴중인 실물경제와 주식시장의 상승간의 괴리율.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벽하게 정리된 것도 아니며, 백신이 만들어진 것도 아닙니다.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 유증상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거리두기 정책이 펼쳐지고 있고,  이로 인해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원활히 돌아가지 않고 있습니다.


취직자리도 제대로 없으며, 대기업들도 신입사원 채용에 매우 소극적이고, 중소기업들은 두 말할 필요 없이 재정난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주식시장은 최근 세 달간 활황장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제, 그 버블이 꺼질때가 된 것이라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3. 맺음말.



이렇게 한국 코스피 주가의 하락 원인이 크게 다섯가지로 정리가 될 것 같은데요.


사람마다 의견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북한과의 전쟁, 무력 도발 리스크가 큰 이유라고 보며,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주식 양도소득세 강화 정책이 불타는 주식시장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아마 우리들의 의견과 생각은 모두 다를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도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무슨 공통점이요?"


바로,


한국 주식시장에는 주가 폭락을 일으킬만한 리스크들이 산적해 있다는 것 입니다.


리스크들이 쌓이고 또 쌓이고, 치우지도 않았는데 쌓이고, 해결하지도 않았는데 쌓이고 있다는 것이죠.


언젠가 이 증시 불안 요소들이 동시에 핵폭발을 일으키면,


우리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Written by Kavin.


(북으로는 김정은, 김여정. 남으로는 문재인. 코로나바이러스에 경제 위기. 시총 1위 삼성전자 회장 감옥보내기. 아따 이거 다이나믹 하구만.)


멋지지.


(이거 언젠간 터지겠는데?)


글쎄... ...


(야. 근데 나라가 갑자기 왜 이러냐.)


사상 자체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야.


(사상?)


그래. 더불어 민주당이 나라의 사상과 문화 자체를 바꾸고 있거든.


뭐, 과거의 적폐들을 청산한다는 미명하에 말이야.


(갈아 엎어야 한다?)


그렇지.


(갈아 엎는게 나쁜건 아니잖아. 구세대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 말이야.)


그런데 니가 한가지 간과하는게 있어.


(그게 뭔데?)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거지.

더 잘사는 세상을 만든다는걸 보장한다는 말은 아니야.


정의로운 세상을 만드는 거지.

더 편하고 윤택한 삶을 보장한다는 말이 아니야.


정의와 부.

정의와 행복.


이건 서로 정비례나 반비례냐를 따질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서로 상관성이 없는 거라고.


(철학 강의 하고 있네... ... 됐고, 이번에 더블딥 갈 것 같냐?)


연기금에게 달렸어.


(연기금. 그것도 국가잖아. 국가기관.)


그래. 연기금이 개미들과 쌍포로 계속 매수해주면 버텨낼 수 있고,

연기금도 털고 나가면 개미들만 독박쓰고 X되는 거지.


동학개미운동이라고들 하지만, 연기금이라는 조력자가 계속 지원사격을 해주고 있었던거야.

개미를 제외하고 모두 팔자세로 돌아선다면, 쉽게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어.


(그럼 단기적으로 더블딥이 온다는 거야?)


침체기가 온다면 중장기적으로 오면 왔지, 단기적으로는 한계가 있을꺼야.


(왜?)


내가 믿고 있는 마지막 카드지.


공매도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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