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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미국의 주식시장, 나스닥이 드디어 1만포인트를 돌파하였습니다.


역사적인 신고가이며, 의미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주식시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가 있는데요.


바로 만스닥 이라는 단어입니다. 만스닥의 뜻은,


나스닥 + 1만 포인트의 합성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만스닥이 된 것이 중요한 이유는, 아무래도 주식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변동성이 생길 기준점을 정하는데 있어서,


나스닥지수 1만포인트가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드디어 설마 설마 했던 나스닥 1만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한국 주식시장이 앞으로 어떤 흐름을 보일지, 틀리든 맞든 예측을 해야할 시기이며,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짜야 하는 시점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주가 상승에 배팅하느냐, 주가 하락에 배팅하느냐. 이제는 결정 해야 한다.)



1. 주가 상승파 : 코스피 3000 포인트 간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1만 포인트를 뚫었는데요. 포인트 지수에 앞서서, 일단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의 전고점을 갱신 한 것에 의미가아주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미 투자자들은 일반적인 주식 차트론으로 보았을 때 나스닥 지수가 이렇게까지 반등을 할 수 가 없다고 봤는데, 이정도까지 결국 상승을 해낸 것으로 보면서,


"새로운 주식시장의 시대가 열렸다. 그래서 전혀 본 적 없는 새로운 패턴의 주식시장이 열릴 것이다."


라고 해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어떤 규칙, 패턴, 세계 금융시장의 상황 이런 것들과 상관없이, 주식시장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역사상 본 적 없는 그런 형태의 주가를 만들어낼 것이고, 일반적으로는 앞으로 피로감으로 인한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해야 맞겠지만, 전혀 새로운 주식시장의 시대가 열렸기 때문에, 그런 규칙론을 모두 무시하고, 앞으로도 끝까지 상승을 할 것이다 라는 것이죠.


나스닥이 1만 포인트를 넘었으니, 한국의 코스피지수가 마의 3000포인트를 넘어야 할 시점이다 라고 보시는 것 같습니다.


약간의 괴리감은 있습니다. 


아직 코스피 지수는, 2200 포인트 정도 밖에 되지 않거든요.


3000 포인트가 되려면, 아직도 35% 이상의 상승을 해야만 합니다.


사실, 아직도 멀었다고 볼 수가 있겠죠. 


그러나 3000 포인트 안될 것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이런 의견을 가지신분들은, 현재 묶여 있는 각종 투자금들이 오갈 곳이 없다라고 하면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부동산 투자 규제가 점점 강화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그 자금들이 전부다 주식시장으로 몰리게 될 것이고, 그래서 주식시장이 오히려 이런 경제 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앞으로 몇달 간 활황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2. 주가 하락파 : 지금까지 너무 많이 상승했다. 조정을 받거나 2차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크게 폭락한다!



위의 주가 상승파 와는 달리, 앞으로 일단은 조정장이나 폭락장이 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시는 그룹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분들은,


"기존의 주식시장의 스타일은 변함 없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렇게 단기간에 급하게 상승을 하게 되면 결국 하락장이 올 수 밖에 없다라고 보는 것이죠.


게다가,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완벽하게 해결된 것도 아니고, 여전히 감염 환자들이 추가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지금의 안일한 대응방법으로는 결국 해결될 수 없고, 재차 전염병 사태가 확산될 것이다라고 예측하고 있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그 악재 재료를 빌미로 다시 한번 세계 주식시장을 폭락시킬 것이라는 겁니다.


일리 있는 말 입니다.


이 역시 바보 같은 해석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런 주가 하락파 분들은, 지금의 단기 반등이 마지막 불꽃이다라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지금의 주가가 장기간의 대세 하락장으로 가는 초입부가 될 것이라는 것이죠.



3. 개미들의 엇갈리는 분석 차이 양측 모두 이해가 간다.



양쪽다 사실 허무맹랑한 소리를 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둘다 일리가 있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보구요.


결국, 우리들은 이 두 입장 중에서 어느 한 쪽 편에 서야만 한다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중간에 서기에는 좀 애매하다는 것이죠.



만약, 주가 상승파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 현재 가지고 있는 주식을 그대로 홀딩해야 할 것이고, 주가 하락파 쪽으로 서게 된다면 가지고 있는 물량을 확 줄여야할 것 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쪽에 속해있습니까?


상승파? 하락파?


이제 결정해야 합니다.


결정하고 전략을 세워 움직일 시기 입니다.


맞든 틀리든 어느 한 쪽에 편에 서야 합니다.



4. 나의 한국 주식시장 예상 방향은?



저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전통파" 에 좀 더 가깝기 때문에, 앞으로 시장에 조정이 올 것이 다라고 보는 편 입니다. 그 하락의 폭은 잘 모르겠는데, 적어도 지금같이 무작정 상승하는 시장은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다시, 저는 물량 정리에 들어가려고 합니다.


"케빈 너는 맨날 무슨 일만 있으면 정리 정리냐? 그렇게 쫄보처럼 주식해서 뭐할래! 케빈아! 케빈아!"


죄송합니다. 이게 저의 밥그릇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자질이 없습니다. 


물량을 앞으로 계속 줄여갈 예정이구요. 단타 플레이는 할 수 있겠지만, 행여 그 단타가 좀 잘못되서 물리게 되면, 그 때 그 때 바로 손실을 보더라도 잘라낼 예정입니다.


즉, 계좌 자체를 가볍게 해서, 튈 수 있게 대비를 하겠다는 것 입니다.


쫄보라고 하셔도 좋은데, 저의 계획은 그렇습니다.

 

 


5. 상승파와 하락파도 일치하는 공통점이 있다?



그렇습니다.


제가 분위기를 보아하니, 뭐 과거 저의 글을 보고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공매도의 일시적인 제한" 이 주가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라고 평가하시는 분이 매우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즉,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공매도가 부활하게 되면 다시 과거처럼 "단기간의 개폭락" 을 할 것이다 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는 것 이죠.



이 사항에 대해서는 주가 상승파와, 하락파의 의견이 일치하는 편 입니다.


주가 상승파든 하락파든 간에, 


"공매도 제도 다시 시작되기 전에 다 털고 뜬다."


라는 전략이 거의 같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때는 기관과 외인의 공매도 폭탄이 두려워서 전부다 탈출하려고 하겠죠.


그렇게 되면, 주가가 더더욱 하락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공매도 + 개미들의 투심 이탈로 인해 주가가 개폭락을 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이죠.



지금 그걸 9월 정도로 대충 보고 있고, 그 전에 주식을 정리하겠다는 분들의 의견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 빨리 튈려고 합니다.


개미들의 주식 탈출 랠리가 시작되기 전에, 한 두 발 앞서서 6월 내로 50% 이상의 물량은 뺄 계획입니다.


제가 쫄보라는 것 인정하지만, 저는 여전히 제가 추구하는 주식의 철학이나 방법론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주식시장의 흐름과 어떤 새로운 패턴들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제가 생각하는 범위내에서 주식시장이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하고, 제가 생각하는 범위가 바로 주식의 전통적인 분석 측면이기 때문에, 결국 여전히 과거의 주식시장과 현재의 주식시장은 큰 변함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했던 방법을 계속 유지할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급반등 장 속에서 또 정리하고 튈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죠.


어쩌면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역사상 최고의 기회를 놓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주식을 오래하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에, 결과가 제 생각과 반대로 나와도 그걸 수긍해야 겠다고 제 자신에게 세뇌시키고 있습니다.



6. 맺음말.



여러분들이 어떤 쪽으로 주가 예상을 하든 간에 저는 모두 이해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이고, 현재의 세계 경제상황과 주식시장의 흐름이 너무 반대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매매를 할 수 있는 상황이라기 보다는,


배팅, 혹은 탈출 등의 약간의 한쪽으로 치우친 선택을 해야만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짐을 다 싸들고 도망가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물건은 다 챙겨서 도망가겠다는 것이구요.


여러분들은 여러분들만의 전략을 가지고 세부 대책을 세우셔야겠죠.



누가 맞네 틀리네 갑론을박을 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점점 재밌어지는군요.


이래서 주식이 재밌습니다.



자, 개인투자자들의 어떤 새로운 판단의 기준점이 될것으로 여겨졌던 나스닥 1만 포인트 돌파가 되었습니다.


이제 누군가는 팔기 시작할 거고, 누군가는 깡다구로 홀딩할 것이고,


또 누군가는 더욱 과감하게


최근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는 인버둥절 라인으로 탑승하게 될 것 입니다.


의견의 대립과 갈등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텐데요.



부디 나중에 이 전쟁터에서 살아서 봅시다.


Written by Kavin.


(케빈. 오늘 FOMC가 새벽에 기준금리 동결했다고 뉴스 떴네. )


주식시장에 나쁠 건 없는 뉴스 같은데.


(미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모든 범위의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고도 발표했데.)


좋은 말이군.


(악재가 아니지?)


그렇다고 볼 수 있지.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뉴스는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하... 이거 갈등되는구만. 이제부터 한 쪽 라인을 타야 하는데 말이야.)


"폴 오빠 어떤 선택을 하든 좋은 결과 있길 빌어요! 화이팅!"


GOOD LUCK 이다.


난 슬슬 튈 준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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