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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반대매매의 뜻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왜 반대매매가 화제가 되고 있냐구요?


주식시장이 극도록 폭락하게 되면서, 깡통계좌가 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케빈님 살려주세요... ... 증권사에서 내일 반대매매 때리겠다고 연락왔어요... ..."


반대매매는 사전적인 뜻들도 있겠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자신의 투자금을 담보로 해서 주식을 매수했는데, 증권사에서 제시한 총 담보비율 이상으로 주가가 폭락할 때 강제로 증권사에서 주식을 팔아버리는 행위"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강제" 라는 단어도 들어가고 "팔아버리는 행위" 라는 표현도 들어가죠. 한마디로 매우 부정적인 용어 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주식에는 담보율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투자원금이 1000만원, 그리고 신용으로 1500만원을 대출 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 총 투자금이 2500만원이 되죠.


그런데, 담보비율이 150% 라고 한다면 여러분들의 계좌에는 적어도 얼마가 있어야 반대매매가 나가지 않을까요?

 

 



담보비율 이하로 주가가 폭락을 하게 된다, 즉 담보비율 150% 이하로 여러분의 계좌 평가액이 떨어지게 되면 증권사에서 강제로 매도 해버리게 되는 것이죠.


먼저 담보비율 공식은


담보비율 = 계좌평가액 (1000만원+1500만원) / 신용대출금액  1500만원


이렇게 됩니다.


자 보시면 2500만원 / 1500만원은 1.67 즉 167% 입니다.


167% 가 150% 이하로 떨어지면 반대매매가 나간다는 거에요.



그럼  얼마 이하로 자신의 계좌평가액이 하락하면 반대매매가 나가는지 계산해 보죠.


1.50 = 계좌평가액 / 1500만원.


계좌평가액 = 1.50*1500만원


계좌평가액 = 2250만원.


이하면 반대매매가 나간다는 겁니다.


신용을 XXX 땡겨서 자신의 대출끼고 2500만원까지 만들었는데, 여기서 만약 2250만원 이하로 계좌평잔이 하락하게 되면 반대매매가 나간다는 것이죠.



신용대출을 좀 적게 받았을 때를 예로 들어볼까요.


자신의 투자원금 1000만원신용으로 500만원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했을 때,


계좌평가액 = 1.50*500만원


총투자금이 1500만원이지만, 계좌 평가액 750만원까지는 반대매매가 나가지 않습니다.



결국, 반대매매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신용을 "풀로 썼을 때" 그 때 부터 반대매매가 나갈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는 겁니다.



반대매매의 공포가 주식시장을 휩쓸고 있습니다.


아마 신용매매를 안하시는 분들은 뭐 딴나라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주식으로 좀 한번에 크게 벌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에, 


(1년에 10% 버는 사람도 무시하는 주식투자자들이 10만트럭은 될 것 입니다.)


레버리지 효과를 위해서 신용대출을 상당히 쓰는 편입니다.



그 분들은 반대매매를 조심하셔야겠죠.



미수몰빵하면, 계좌 깡통되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최근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가폭락 사태 뉴스에 어떤 분이 댓글을 다셨더라구요.


(반대매매로 인해서 무서워서 잠다 안온다는 분이 있고요. 진심으로 숨이 막힌다는 분도 있습니다.)



반대매매가 나가기 시작하고, 자신이 만약 그 담보비율을 유지하기 위해서 추가로 넣을 돈이 없다면, 나중에 깡통차고 빚까지 지는 겁니다.


왜냐하면, 신용대출이 자신의 투자 원금보다 더 많이 나오거든요.


그렇다면, 자신의 투자 원금은 물론 다 날리고, 자신의 원금보다 더 많은 신용대출금의 나머지 금액도 갚아야겠죠.


지옥행 특급열차 타는 겁니다.



이번 시간에는 반대매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좀 더 자세하게 집고 넘어가면 더 구체적인 사항들이 있지만, 대충 이런 것이다 라고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주식초보시라면, 신용대출, 혹은 미수거래 등은 아예 하지 않으시길 권합니다. 하더라도 조금만.


거의 뭐 모든 주식투자자들이 이런 말씀들을 해주실 거에요.


저도 주식을 하면서 보니까, 이런 신용 매매들이 단기적으로는 상당히 매력적이고 좋은 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되면 여러분들을 파멸 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는 것을 깨닫고는 합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쓰지 말라고는 하는데, 신용매매나 스탁론 같은 것들이 맛들리면 정말 재밌던데... ....)


그러다가 손모가지 날라가는겨.


"어이 고광렬이. 넌 첫판 부터 장난질이냐?"


초보 때는 신용으로 장난질 칠 생각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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