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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요즘 감사보고서 제출 시즌이죠.


3월달은 상장폐지의 위험성이 있는 기업들에게는 공포의 시즌이죠.


제가 이전 부터 여러분들의 종목에 이상은 없는지 확인하고 대응을 미리 미리 하시라고 말씀을 드렸었는데요.


잘 대비를 해두셨기를 빕니다.


(저도 요즘 제 종목 중에서 XX같은 종목이 있는지 검토해보고 있답니다.)



감사보고서를 제출 할 때 쯤 되면, 크게 2가지의 행동을 하는 기업들로 분류를 할 수가 있어요.


"감사보고거 그거 그냥 빨리 제출해버려. 뭐 별거라고."


하는 기업과,


"X됐다. 빨리 서둘러서 어떻게든 작업하고 무사히 넘겨. 보고서 최대한 늦게 내고."


이런 기업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맘 때 즈음 되면, 네이버 주식 게시판의 글들 중에 이런 글들이 자주 올라오죠.

"형. 이X끼들 아직도 감사보고서 제출 안했데. 회사 찾아가봐야 하는 것 아니야?"


라면서 걱정 섞인 글 들 말이죠.


우리는 보통 이런 사람들을 호구라고 부르죠.



제가 가진 종목 중에 유수홀딩스 라는 종목이 있는데요.


공시를 보니까, 벌써 제출을 해놓았더군요.



주주총회가 3월 27일날 있는데, 3월 11일에 이미 제출해버렸죠.


(보통 감사보고서 제출 기한은 주총 7일 전까지 제출하면 됩니다.)


건전한 기업들은 그냥 자신감있게 빠르게 내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주식 초보분들 중에서, 감사보고서 미제출로 인해서 3월 하반기, 4월 초반기에 시름 시름 앓는 분들이 있는데요.


건전한 재무를 가진 기업을 매수하시면 이런 고충이 좀 덜 하시게 되겠죠.



아마, 올해에도 상폐의 칼바람이 불 것입니다.



누가 그 피해자가 될지 모르겠지만, 가끔 상폐를 당해버린 기업들을 보면 저도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아니? 이 기업 언제 상폐당한거야?"



상장된 기업들이 많다보니, 우리는 수천개의 종목 중 한 두개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훗날 생각나서 검색해보면 사라져버린 경우를 경험하고는 하죠.



우리가 알게 모르게, 누군가는 피눈물을 흘리고는 합니다.

이 사실을 미리 알아두고 있어서 나쁠 것은 업겠죠.



3월과 4월에는 "상장폐지를 당하지 않기 위한 노력" 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식은 오래해야 하잖아요.

그리고, 이런 어이없는 상황에서 회피하기 위해서 주식 공부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상 상폐를 많이 당해보았던 상장폐지선생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무사히 상폐 칼바람 시즌을 지나고 만나요!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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