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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매일 뉴스에는 성추행, 성폭행, 성희롱 뉴스가 가득하게 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사회 정치 칼럼에서 글을 적었었지요.


관련 링크 : 페미니즘 대통령 정권의 1일 1성폭행 뉴스. 예상된 정치 전략의 순서인가. (2019년 12월 4일)

https://kmisfactory.tistory.com/2038


뭐, 전략대로 진행되어 가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여러가지 문제들이 산적하고 특히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경제 문제" 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방팔방, 모든 언론사, 특히 JTBC 와 같은 뉴스들은 득달같이 성폭행 뉴스에 올인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무지한 국민들의 시선을 계속 


"남녀갈등, 여성차별, 여성 성범죄"


쪽으로 돌리게 하고, 남녀간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해서 패 가르기를 하기 위함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멈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EBS 의 메인 인기 프로그램인 보니하니가 방송 중단을 한다는 뉴스까지 뜨게 되었는데요.


이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과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최영수의 여중생 채연 폭행 사건.



이 모든 문제의 발단은 최영수의 폭행 의혹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폭행 의혹 관련 영상을 보게 되면, 당당맨 배역을 맞고 있는 개그맨 최영수씨가 풀스윙으로 하니 역할의 채연을 폭행하는 모습이 담기는데요.


그러나, 정작 폭행, 즉 주먹이 닿는 그 시점은 앞에 있는 사람에 의해 가려져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영수씨는 억울하다는 소감을 밝혔는데요.


물론, 국민들은 최영수씨의 억울하다는 발언에 더더욱 분노하여 물어 뜯고 비난하고 있는 형태 입니다.


(최영수씨가 풀스윙으로 채연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 장면 자체만 보아도 "XXX" 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가장 중요한 "폭행의 순간" 은 화면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팔을 휘두르는 마지막 순간에, 살짝 밀쳤는지 혹은 그냥 살짝 장난식으로 때렸는지는 그 당시에 그 관경을 목격한 사람들 외에는 알 수 없습니다.


현재 목격자는 제대로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EBS 측에서는 해명을 했는데요.


그런데, 그 해명이 나름 설득력이 있습니다.


"EBS 촬영 스텝들이 모두 있는 자리에서, 최영수씨가 채연을 그렇게 폭행할 수 있겠는가. 말이 되지 않는다."


라는 내용이었죠.


저도 개인적으로 이 말은 설득력이 있다고 보는 편인데요.


왜냐하면, 개그맨 최영수씨가 큰 인기를 구가하는 대형 연예인, 개그맨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도 방송사에서 갑질을 할 수 있는 촬영진, 촬영 감독 들이 있는 자리에서 함부로 폭행을 휘두르는 행동을 하기 힘들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최영수씨의 팔을 휘두르는 스윙 자세를 보면, 말 그대로 "풀스윙" 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정도로 스윙을 할 때 16세 여자가 그걸 맞고 비명 조차 지르지 않았다는 것은 의구심이 드는 부분입니다.


그정도 스윙이면, 건장한 남자가 맞아도 소리를 지를 수준이라고 보는데요.


채연은 그냥 팔만 부여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채연이 참을성이 좋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무튼 최영수씨가 팔을 휘두르는 그 자세 그대로 채연을 폭행했다면 상당히 고통이 컸을 텐데, 채연의 담담한 모습은 조금 더 그 상황에 대한 확실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영수씨의 폭행 문제에 대해서는 한 번은 더 생각해 볼 문제라고 의견을 내고 싶습니다.


조사가 필요하겠죠. 최영수씨도 억울하다면 그 억울함에 대한 조사를 스스로 요청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2. 박동근의 "리스테린 소독한년" 발언.



저는 오히려 최영수씨 문제보다, 박동근씨 문제가 더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영수씨의 폭행 사건은 진실공방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박동근씨의 발언은 진실공방이 사실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의 목소리가 그대로 화면에 녹음이 되었죠.


(리스테린 소독한 X 이라는 박동근씨의 말에 어이없는 표정을 짓는 채연)



솔직히, "리스테린 소독" 이라는 뜻을 누가 어떻게 알아서 그것을 성희롱이라고 발언을 시작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그 뜻을 잘 모르는데요.


그리고 제 주변의 지인들도 그 뜻을 모릅니다.



그런데, 리스테린 소독이라는 뜻이 성매매시 사용되는 은어라고 하더군요.


남자들은 알고 있다고 여초카페에서 부터 시작된 발언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인생 살면서 각종 은어들을 들어보기는 했지만, 저나 제 지인들은 처음 들어보는 말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인터넷 국민들처럼 그 말 자체가 무슨 뜻이다 라고 곧이곧대로 믿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리스테린 소독 이라는 단어가 어떤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는 있을 것이라는 의심을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니 역할을 하는 의웅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박동근씨의 전문맥과 리스테린 소독이라는 다음 문맥은 전혀 연관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리스테린 소독이라는 표현이 특정한 뜻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을 연결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대부분의 남성들도 모르는 표현입니다.


그래서 박동근씨가 자신의 미성년자 성희롱에 대한 의혹을 풀고 싶다면


"리스테린 소독" 이라는 표현을 왜 그 때 사용했는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조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박동근씨는 이 표현에 대한 변명을 쉽게 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아무뜻 없다."


라고 하기에는 전후문맥이 전혀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특정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그 의미가 긍정적인 의미일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설령 리스테린 소독이라는 표현이 별다른 뜻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16살 여중생에게 "년" 이라는 표현을 30대 남성이 한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표현입니다.


년 이라는 표현을 욕설이라고 하면 놈도 모두 욕설이니 확대해석일 수도 있겠지만, 30대 이상의 친인척도 아닌 남자가 여중생 연예인에게 쉽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니라고 보며, 국민 정서상 받아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방송에서 "년" "년" 거리는 사람은 아이들 방송에서 퇴출되는 것이 맞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또한 만약 그냥 "년" 이라는 표현만 했다면 어쩌면 지나가는 헤프닝으로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기에는 문맥상 "리스테린 소독" 이라는 앞의 어구가 부정적인 뜻을 담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여중생에게 혈연관계도 아닌 프로그램 동료로서 성인이 할 말은 아니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하겠습니다. 




3. 맺음말.



최영수씨는 진실 여부를 다툴 여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박동근씨는 진실 여부를 다툴 여지가 없습니다.


친한 관계라고 하더라도, 설령 박동근씨가 채연의 친삼촌이라고 하더라도 여조카에서 "년" 이라는 말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최영수씨에 대해서는 소명의 기회는 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보니하니라는 프로그램은 현재 SBS 아나운서로 뽑힌 이수민씨로 인해서 유명해진 프로그램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나름 인기있는 프로그램인데, 성인 남성 개그맨들의 실수로 인해서 프로그램 폐지 위기에 있다라는 것에 씁쓸합니다.


어쩌면 의웅과 채연은 잘나가는 직장을 잃어버릴 수 있게 되겠군요.


사건이 언론으로 일파만파 커지면서, 피해자가 더 피해자가 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채연은 현재 버스터즈 라는 아이돌 걸그룹에서 활동 중이며, 네이버에서의 직업은 "배우" 라고 나옵니다.


종횡무진 활약을 준비하고 있는 친구인데,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리스테린 소독 이라는 단어가 성매매에 사용되는 은어라는 것을 처음 말씀하신 분이 누군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떻게 그런 표현을 알고 계셨는지 말이죠.



Written by Kavin.


(어떻게 여중생에게 년 년 거릴 수 있는거야?)


그러게. 그렇게 말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한국 정서에서 말이지. 용자나셨네.


내가 볼 때는 일단 최영수씨는 해명을 더 듣거나, 혹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더 들어봐야할 것 같아.


그러나 박동근씨는 더 들어볼 필요가 없다는 게 내 결론이다.


(진상규명 청와대 청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


폴.


(응?)


니가 채연이라면 일이 커지는게 좋겠어? 아니면 그냥 조용히 끝났으면 좋겠어?


(뭐 당연히 진실이 밝혀져야 하지 않겠어! 그래서 처벌하고!)


내가 채연이라면 이 사건이 확산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 같은데.


(왜?)


채연은 한창 웃고 떠들어야 할 아이돌이니까.

이 사건이 커지면 앞으로 방송에서 맘편하게 웃고 떠들 수 있겠어?


(흠... ...)


정말 채연이가 원한다면 채연 부모님이든 소속사측에서든 고소를 하거나 법적 조치를 취하겠지.

하지만 본인 스스로 원치 않는데 네가 앞장서서 일이 커지게 해봐야 실제적인 도움이 안된다는 소리야.


밝고 예쁜 채연의 이미지에 어둠과 피해자 프레임을 씌우지 말라는거야.

앞으로 오랫동안 방송할 친구인데.


난 그게 진짜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난 진실을 밝혀서 저 인간들의 처벌을 눈으로 봐야겠어.)


그러시든가.


"때로는 아무일 없는 것 처럼 넘어가주는 것이 어린 여학생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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