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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5월 마지막주,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수급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연속적으로 주가 하락을 두둘겨 맞고 있는 우리나라 주식시장.


희망의 빛이 있을런지.


한 번 같이 수급분석을 해보도록 할까요?


고고싱!



최근 1주일 주가 등락률


코스피 +0%

코스닥 +1%


2019년 1월 초 대비 주가 등락률


코스피 +0%

코스닥 +3%


2018년 11월 초 대비 주가 등락률


코스피 +1%

코스닥 +7%


5월 내내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하락을 맞았었는데요.


다행히 5월의 다섯째주, 즉 마지막 주는 어느정도 보합권에서 1주일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거래소 +0%, 코스닥 +1% 정도의 등락폭 없는 수준의 일주일을 보냈습니다.


별 일 없었군요.



지난 칼럼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코스피는 어느새 제자리 수준으로 돌아왔고,

코스닥은 아직은 +3% 정도의 연초 대비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의 중반기로 진입하는 지금, 아직 투자자들은 평균적으로 본전치기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앞으로 2019년 중후반기에 주가가 하락세냐 상승세이냐에 따라서 올해 수익률이 좌지우지 될 듯 싶습니다.


제발!!....

 

 


최근 1주일 수급 분석


코스피


개인 +2026

외인 -10428

기관 +8621


코스닥


개인 +524

외인 -1431

기관 +1423


지난주의 수급은 최근의 수급의 방향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외인들이 "단기차익실현"에 나선것으로 보이고, 기관들은 "공매도 상환으로 수익실현"을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개미들은 언제나 매수. 풀매수 중입니다.


개인들의 돈은 정말 무한대인 것 같군요.



2019년 1월 초 부터 수급 분석


코스피


개인 +3518

외인 +14823

기관 -22374


코스닥


개인 +15132

외인 +3327

기관 -7880


언제나 내용이 비슷합니다.


그러나 내용이 비슷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단기적인 수급이 아니라 일정 기간의 수급" 이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들이 5월달 들어서 많은 매도를 하였으나, 그래도 여전히 2019년 기준으로 코스피에서 수급 대장 노릇을 해주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뭐 입이 아플정도이지만, 개인들이 맨날 수급 대장입니다.


이런 전반적인 수급을 봐도, 개인들의 매매성향이 쉽게 느껴질 수 있는 대목입니다.


상대적으로 주가 흐름이 느린 코스피보다는 급진적인 코스닥에서 빠르게 매매하기를 좋아하는 것이 개미란 것이죠.


외인들은 올해 코스피 매수량 중 "65% 정도를 털어냈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대 약 4조원 정도까지 매수했던 4월말, 5월 초 대비해서 지금은 1조 4천억 정도의 물량을 가지고있으니까 말이죠.


알게 모르게 외인들은 다 차익 실현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밑도 끝도 없이 그냥 "고!" 를 외치는 것은 개인들 뿐이죠.

 

 




2018년 11월 초 부터 수급 분석 (7개월 간)


코스피


개인 -40191

외인 +46939

기관 -14515


코스닥


개인 +34930

외인 +4624

기관 -27083


작년 11월 기점으로 약 7개월간, 


수급 상태도 대장이 바뀐 큰 특징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는 외인, 코스닥은 개인이 수급 대장 입니다.


제가 구태여 그 많은 달 중에서 작년 11월을 기점으로 잡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렇죠. 그 때가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최저점에서 반등하는 시점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때 부터 수급을 계산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약 2년 간의 최저점을 기준으로 한다면, 아직 외인들은 코스피에 많은 물량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제가 좀 더 큰 그림으로, 좀 더 장기적으로 코스피를 바라보라고 말씀드리는 것 입니다.





최근 한달 간,

코스피는 평균 297개 종목 상승, 603개 종목 하락.

코스닥은 평균 449개 종목 상승, 851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여러분들이 10개의 주식을 사면 3개는 상승하고, 7개는 하락하는 최근 한 달 간의 주식시장이었다는 것이죠.


주가 하락 폭을 고려해본다면, 이정도 종목 개수의 하락은 주가가 왜곡되었다기 보다는, 


"전반적으로 모두 하락했다." 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 최근 한 달은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는 기간이었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주가 왜곡을 분석하는 이유는, 일부 특정 종목의 대폭락으로 인해서 주가가 하락을 했는데, 이것을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위기로 오해해서 해석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즉, 최근 한 달은 일정 종목만 폭락을 해서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주가가 폭락을 한 것이 아니라, 모든 종목들이 하락을 했다라고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냥 하락장이었다는 것이지요. 

 

 

현재 저의 스탠스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2019년, 2020년은 우리가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이며, 세계 금융시장에 큰 변동이 있을 수도 있는 기간입니다.


너무 무리하게 도박수를 두는 것 보다는 좀 더 장기적인 안목으로 천천히 꾸준히 차분하게 주식매매를 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주가가 침몰하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시장이 어디라구요?


그렇죠. 개미들이 득실득실 대는 코스닥 시장입니다.


제가 코스닥 시장의 문제점에 대해서 한 번 나중에 칼럼을 적을 텐데요.


아무튼, 우리나라 코스닥 시장은 "상장된 기업들이 상당히 불건전해져있다." 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개미투자자들은 적당히가 없다. 외인과 기관의 수급을 보면 알겠지만, 그들은 도중에 "차익실현" 이라는 것을 한다. 그러나 개미들은 못먹어도 고를 외친다. )



총평을 하자면,


첫째,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5월달 주구장창 주가 하락 후, 마지막주에 강한 반등보다 보합수준에서 마무리 지었다. 


둘째, 5월은 2019년 개인투자자들의 수익을 온전히 반납해버리게 만들었으며, 중후반기 움직임에 따라 2019년 수익이냐 손실이냐가 결정될 것 이다.


셋째, 2019년 기준으로는 코스피에서 외인들이 많은 양의 주식을 매도해서 단기차익을 실현했지만, 작년 최저점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여전히 외인들은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좀 더 큰 그림을 보고 관망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넷째, 개미들은 적당히가 없다. 망하고 끝장을 봐야할 상황을 만들지 말고, 리스크 관리를 해가면서 주식을 했으면 좋겠다. 수급만 봐도 보이질 않는가.


언제나 비슷한 결론, 언제나 비슷한 수급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이 참고하셔야 할 것은 1개월간의 수급이나, 1주일간의 수급이 아닌 6개월 혹은 1년 정도의 수급이라고 생각됩니다.


큰 그림의 수급을 보면, 양 시장의 수급 주체는 아직 큰 변동은 없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언제나 파이팅 하시구요.


이상 야부리의 마술사 케빈이었습니다.


Written by Kavin


수급을 보면 말이야.


개인들이 참 욕심이 많다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아.


내가 일전 칼럼에서 적었었지.


개미들은 브레이크가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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