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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가 계속 되면 그것이 권리인 줄 안다." 라는 말이나, 혹은 "배려가 계속 되면 그것이 권리인 줄 안다." 라는 말은 인생을 살면서 자주 들어보게 된다. 혹은 모 영화 대사에서도 사용되기도 한다.


우리나라 여자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은 것이 있다.


내가 조언을 할 자격은 없으니, 뭐 그냥 알아두면 여자로서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있다고 하겠다.


대다수의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그것은


"남자들이 여자의 말을 들어야 하는 대상."


혹은,


"남자들은 여자의 말을 들어야 성공한다."


라는 것이다.


마치, 남자를 자신들이 명령을 하고 지시를 따라야 할 대상이라고 치부하며, 그것을 따르지 않는 남자는 무식하고 나쁜 사람으로 치부하는 것이다.



가령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직장생활을 하는 영희와 철수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영희가 철수에게 말한다.


"저 무거운 A4지 한 박스 좀 날라줘요."


"네 그럴께요."


철수는 순순히 그 요구를 들어준다.


그런데, 그 다음날, 또 그 다음날에도 영희는 계속 철수에게 A4 박스를 옮겨줄 것을 요구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과연 철수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답은 뻔하다.


"하여간 여자들은... ..."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회는 페미니즘이 정착되면서 이렇게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남자들에게 전가하는 여성들에 대한 비판을


"하여간 남자가 되가지고 쪼잔하게... ..."


라는 식으로 치부하고 오히려 그 남자를 비난한다.



사실, 영희가 현명한 여자였다면 철수에게 A4박스나 정수기통을 매일, 아니 1년 내내 옮겨달라고 해도 철수에게 욕 한마디 안먹을 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여성 직장인들은 결국 남자 직원들에게 뒤에서 욕을 먹는다.



"어떻게 하면 남자들에게 욕을 안먹고 부려먹을 수 있죠?"


부림이라는 말을 써서 좀 그렇긴 하지만, 육체적으로 약한 여자들이 육체적 노동이 가해지는 일에 대해서 남자들을 이용해서 도움을 받는 방법은


"고마움. 감사함."


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부탁"


이다.


명령이 아니라, 지시가 아니라, 마치 당연한 일을 요구하는 것 같은 자세가 아니라, "부탁"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잘못된 여성 교육을 받아온 수 많은 여자들은 남편이 되었든 남자친구가 되었든, 혹은 남자 직원이 되었든 여성인 자신의 말을 들어야만 하는 존재라는 착각속에 빠져있다.


그러다가 남자들이 반항을 하거나 화를 내면 벙 쩌하면서 어처구니 없어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즉, 결국 남자들에게 욕을 한 번 먹어봐야 그 때 서야 상황 수습에 나서는 것이다.

물론, 그 때는 이미 늦었다. 남자들이 남자가 아닌 여자를 상대로 화를 냈다는 것은 이미 그 여자에 대한 "무시" 가 시작되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의 여성에 대한 무시라는 감정은 애초에 싹 트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것이 최선이지, 한 번 자라나기 시작하면 그것을 억제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무거운 짐을 여자들이 자신의 힘으로 옮기지 못한다면,


"죄송한데 저것 좀 옮겨주시겠어요? 좀 무거워서요... ..."


라고 이야기 한다면 이것을 과연 남자들 중 거부하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


그리고, 이 부탁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는 남자들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매우 극 소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당연하듯 옮겨줄 것이다.


(여자의 정중한 부탁은 그 자체로 무기이다.)


이것이 남자들의 본능이다.


그런데, 이 본능에 대해서 우리나라 여자들은 좀 잘못된 교육을 받아온 것이 있다.


이 상황을 잘 해석해야 하는데,


저 남자는 여자가 부탁을 했기 때문에 들어준 것이지, 여자가 명령을 하거나 당연하듯 요구해서 들어준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남자는 여성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에 대해서 만족감을 가지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는데, 이것을 여성의 지시를 따를 때 만족감을 가진다고 이상하게 해석해서 여성들을 모아두고 교육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페미니즘 말이다.


명령이 아니라, 부탁이어야 하며, 여성들이 저런 도움을 받는 것이 권리가 아니라 남자의 배려에 의한 혜택일 뿐이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남자들의 이런 행동에 대해서 당연히 "고마움" 이라는 감정을 느껴야 한다.



가령, 생수 묶음을 대신 들고 와주는 남편, 회사에서 좀 험한일을 하고 있는 남자직원들을 보면서 고마움을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여자들의 대부분은


"당연함"


을 느끼고 있다.



나는 이런 여자들에 대해서 "사리분별 못하는 무식한 사람" 이라고 칭한다.


왜냐하면 현명하고 겸손한 여자라면 이런 태도를 가질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내가 과거 회사에 다닐 때 여자 선배가 내게 상품에 관련된 무거운 것을 나르는 일을 시킨 적이 있다.


그런데, 너무 자연스럽게 당연하듯 시키는 것이었다.


나는 그 때 당시 신입사원이었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열심히 땀을 흘리며 날랐었다.


그런데 어느 날, 우리팀 남자 과장이 나를 부르더니 그 여자선배가 들리도록 크게 한 마디 했다.



"케빈씨는 저 물건들을 나르는 것이 주 업무가 아니에요."


"아... 네..."


"누가 계속 시켜요?"


"아...아니요. 그냥..."


"선배고 뭐고 간에 각자 자기 할 일은 자기가 하는 거에요."



물론, 그 지적이 있은 후, 그 여자 선배는 다시는 내게 그 물건을 나르는 일을 시키지 못했다.


다만 내가 눈치 껏 몰래 몰래 다 날라주었기는 했지만 말이다.


대신, 나는 그 다음 부터 그 여자 선배에게


"고마워요."


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같은 일을 했을 뿐인데, 당연하듯 노동일을 부려먹다가, 나중에서야 그 일이 고마워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여자선배가 알게 된 것이다.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영화 "부당거래" 류승범의 명대사.)



우리나라에는 저런 여자 선배와 같은 여자 직원들이 매우 많다. 압도적으로 많다고 보면 된다.



옛날,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사무업무를 보는 여직원이 있었고, 나는 재고정리를 하는 일을 했었다.


날씨가 약간 더운 초여름이었는데, 가만히 있으면 모를까 나는 물건을 많이 나르다 보니 땀이 많이 났었다.


그 때 사무실에 에어컨이 고장나서 며칠 간 선풍기를 쓰게 되었었는데, 그 여직원은 자신에게 향한 선풍기를 계속 고정해서 두고 쓰고 있었다.


재고정리를 땀을 흘리며 한참 하고 있었던 즈음에, 사장님이 밖에 나갔다가 돌아오셨다.


그리고 앉아서 컴퓨터 하고 있는 여직원은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고, 몸으로 일하는 나는 그냥 땀을 흘리며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며, 사장님은 말 없이 여직원 쪽으로 향한 선풍기의 콘센트를 뽑아서 내쪽으로 옮겨 버리셨다. 


여직원은 뻘쭘하다는 듯이 당연히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물론, 나중에 다른 선풍기를 하나 더 가져오셔서 여직원 쪽에 가져다 주셨기는 했지만 나는 이런 상황을 보면서 여자의 무개념을 비웃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


비웃음. 무시 말이다.


생각이 박혀 있는 여자라면 당연히 자기도 조금 덥겠지만 땀 뻘뻘 흘리며 일하고 있는 내 쪽으로 선풍기를 돌려주었을 것이다.



자.


우리나라에 이런 여자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


혹자는 이런 여자들도 있고 아닌 여자들도 있다라는 말을 하며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오랜 직장생활 경험을 토대로 보자면, 


"알아서 스스로 배려하는 여자들은 매우 극소수. 사람마다 다르다라는 표현을 하기에도 합당치 않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여자들이 착각하는 것.


남자들이 아무생각 없이 노동의 고통을 대신해주고 있다는 생각.


가장 멍청하고 무식한 생각이다.



남자들은 속으로 여자를 무시하고 있을 뿐이다.



"여자니까 저러겠지... ..."


라고 무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여자들이 자신이 잘났네, 뭐네 하면서 사회운동을 펼쳐도 남자들은 속으로 무시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그 무시의 벽은 내가 볼 때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깰 수 있는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


(비정상적인 방법이 있기는 하다. 여자라면 무조건 좋다고 침 흘리며 찬양하는 남자집단을 이용하여 과반수로 밀어붙히는 방법 같은 것 말이다.)


사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보이지 않는 콘크리트 남자 세력들은 여성들의 이런 무식한 태도가 지속된다면 절대로 깨지지 않는다.


정말 여자들이 지혜롭다면 그 콘크리트 남자 세력들을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바로, 여자들의 무기인


"동정심 유발"


에서 말이다.


동정심을 유발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여자들의 외모와 언행에서 태어날 때 부터 그렇게 만들어져 있을 뿐이다.


(여자들의 고맙다는 말은 남자들에게 매우 큰 힘을 가진다.)

(매번, 자주 고맙다고 깍듯하게 말하는 여자 동료가 한 명 있었는데, 그 동료는 작은 것이라도 더 도와주고 싶다.)



여자는 현재 시점으로, 때려 죽여도 남자처럼 육체적 강함을 가질 수 없다.


그것이 가능하려면, 여자가 바로 자신을 스스로 창조해낼 수 있는 그냥 신이어야 할 것이다.


태어날 때 부터 다르게 태어났는데, 그걸 어떻게 자신이 재코딩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건 건방진 생각일 뿐이다. 


아니.


건방을 떠나서 무식한 생각일 뿐이다.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당신은 그냥 지금을 살고 있지 않은가.


지금을 살면서 수천년 후에 가능하니 지금도 가능하다고 쳐달라는 말은 정신 이상자에게서나 들음 직한 말일 뿐이다.



남자가 여자의 말을 들으면서 만족감을 가지는 상황은 "명령이 아니라 권유 일 때", "건방이 아니라 부탁일 때" 이다.


그 이외의 상황에서 여자들이 도를 넘어서 마치 남자들이 자신에게 호의를 배푸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하면, 정신나간 특정 여성 신격화 남성들을 제외하고는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알면 되겠다.


"하여간... 여자들이 저러니까 무시당하지.... ...."



당신 역시 무시당하고 있을지 모른다. 다만 남자들이 말로 하지 않을 뿐.


남자와 경쟁을 하고 싶은 것이라면 동등한 상황에서 경쟁을 해라.


만약 그 경쟁에 자신이 없다면 남자들에게 부탁을 해라.


그리고 그 부탁을 하는 능력은 동성 간에 가질 수 없는 이성인 여자의 타고난 능력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이 둘 중 아무것도 하기 싫다면, 그냥 남자를 부려 먹고 싶은 것이라면 하루 종일 벽에다가 머리를 박고 


"나는 누구인가."


를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차라리 그 반성의 시간이 이상한 여성들이 한껏 화려한 제목으로 돈 벌려고 만든 쓰레기 페미니즘 서적보다는 100배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Written by Kavin


한 부부가 마트에서 생수 두 묶음을 사서 3층인 집에 오른다.


아내가 말한다.


"여보. 생수 좀 들어주라."


남편이 말한다.


"당연히 내가 해야지."


그리고 집에 도착한다. 


아내가 말한다.


"고마워."



이 고마워라는 말은 남편에게 행복이며, 여자가 태어날 때 부터 가진 남자에게 일을 시킬 수 있는 능력이다.


남편도 행복하고, 여자도 편하다.


이것이 현명한 삶 아닌가.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과거 고 최진실씨의 CF 명대사도 있었지 않은가.)

(조건은 여자 하는 행동에 따라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과연 당신의 가정에서 아내라는 사람들은 저렇게 남편에게 고맙다라는 말을 잘 하는가.


만약, 저런 기본적인 자세조차 안되어 있다면 아내들이 생수를 직접 날라라.


그건 또 싫다?


그럼 애초에 인생을 다시 처음부터 다시 배워라.


여자 남자를 떠나서 인간이 덜 되었다는 뜻일 테니 말이다.



우리나라에는 고마움을 모르는 여자들이 정말 많다.


아니.


압도적으로 많다.



이 뜻은, 만약 당신이 여자이고, 남자들의 호의에 대해서 고마움을 잘 표현한다면,


매우 경쟁력 있는 현실적인 능력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다.



"고맙습니다."


라는 말 한 마디면, 인생이 편해질 수 있는 것이 여자의 능력이자 타고난 혜택인데, 우리나라에는 이 기본적인 것 조차 모르는 여자들이 너무나도 많다.


만약 내게 딸이 있다면, 난 이것 부터 가르쳐주고 싶다.



"남자들이 니 말을 들어주는 건 부탁을 해주니까 들어주는거야. 니가 잘나서 혹은 명령을 해서 들어주는 게 아니고. 착각하지마. 여자들의 최고의 무기는 부탁의 힘이야. 그리고 고맙습니다 라는 말 한마디의 힘이야. 그런데 우리나라 거의 대부분의 여자들은 자기가 잘나서 남자들이 자기 말을 들어준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남자들에게 당연하듯 시키고, 말하지. 그런데 말이야. 남자들은 그런 예의 없는 여자들을 보며 속으로 엄청 무시한단다. 그건 당연하듯 시키는 아내, 직장 여자동료, 학교 여자 친구 들에게도 동일하게 해당되는 거야.


한마디로 건방진 여자는 남자를 상대로 무기가 없는 것과 같다는 소리야.


그런 여자들은 결국 남자들의 이용의 대상으로 전락해버리고는 하지.


가치가 없으니까.


그래서, 


남자를 상대로 가장 경쟁력 있는 여자는, 재미있게도 남자들에게 고마워할 줄 아는 여자라는 말이되는거야.


그런 여자들이 가장 현명하고 능력있는 여자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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