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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최근에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의 하한가 이슈가 있었습니다.


작은 기업들도 아니고, 나름 규모가 있는 기업이 이런 하한가를 맞았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저도 


"내가 뭘 잘못 본건가?"


하면서 의심을 했을 정도니까 말이죠.


그러나 하한가가 맞았습니다.



자.


이런 하한가 이슈가 생기면, 우리는 네이버주식게시판으로 직행하게 되죠.


"사람들의 반응이 어떠한가?"


를 살펴보기 위함이죠.



오우...


그런데, 다른 여타 "개잡주 게시판" 과는 달리 "온갖 조롱과 놀림이 가득" 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잡주 게시판은 "물려있는 금액이 크지 않은 편"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물려 있는 금액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주" 같은 경우는 온갖 장난질등의 그 반응이 아주 뜨겁죠.



가령, "호놀룰루 코리아" 라는 기업이 망한다고 치면 그 게시판의 반응이 생각보다 미적지근 한 편입니다.


그런데,


"한진해운 상폐" 가 되어버리면, 한진해운 게시판은 난리가 나죠.


이런식입니다.


기업의 규모가 클 수록, 개미들의 피해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런 하한가 이슈라도 생기게 되면 아주 난리도 아니게 되는 것이죠.


(다른 사람들이 더 큰 피해를 입으면 더욱 즐거워 하는 현실...)



최근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게시판은 한마디로 "놀림과 조롱의 게시판" 으로 변모하였습니다.


동정?


에이...


여러분들.


주식판에 그런것은 없습니다.


돈 잃으면 호구요.


돈 벌면 그냥 장땡인 판입니다.


제가 여러분들에게 주식을 결국 "혼자 스스로의 힘으로 해내야 한다." 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도, 여러분들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혹은 누군가의 교육으로 혹은 누군가의 추천으로 어떤 종목을 사서 망하게 되면, 여러분들이 무슨 핑계를 하고 남탓을 하더라도,


세상 사람들은


"이 호구XX"


라고 말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식판은 그 어떤 핑계도 허락하지 않습니다.


이게 바로, 이 세상과, 그리고 우리의 인생과 닮은 점입니다.


우리가 그 어떤 핑계를 대더라도 결과가 여러분들을 대변할 뿐 입니다.

 

 



제가 어렸을 대 부모님의 조력이 조금 더 있었다면, 격려와 사랑이 더 있었다면 제 인생이 바뀔 수도 있었겠지만, 제가 아무리 부모님 탓을 하더라도 세상사람들은 뒤에서


"누구나 다 그래. 너만 힘들었냐? 지가 열심히 안살아놓고."


라고 평가한다는 것이죠. (물론 아닌 분들도 있지만 극소수죠.)


자. 코오롱생명과학 게시판 탐방을 잠시 해볼까요?


"이건 솔직히 상폐가 맞다."


아니 XX, 불난집에 부채질 하는 것도 아니고, 상폐가 맞다고 단정짓는 꼴이라니...


글의 내용을 읽어보면 주주분들을 걱정해주는 척 하지만 과연 저 제목에서 주주들을 위로해주고 있다고 느끼시나요?



주주들에게 겁을 주는 게시판 글.


흉흉한 소문이 돈다고 하네요.


니가 정보라도 있냐?



드디어 시작된 육개장 시리즈.


막걸리도 한 병 내오라고 하네요.



끈내가 아니라, 끝내 입니다. 


육개장 또 달라고 하네요.


육개장을 특으로 내오라고 합니다.


당면까지 부탁하는군요.



자.


이 바닥이 이렇습니다.


아무도, 그 아무도 주식으로 손해본 사람을 동정해 주지 않습니다.


심지어 당신의 친척도, 부모도, 가족들도 동정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니가,


주식을 할 때는 모든 책임은 내가 스스로 진다라는 것을 명심하고, 자기자신과의 싸움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것 아세요?


우리나라에는 당신이 망하면 슬퍼할 사람보다 속으로 즐기고 좋아할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사실.


이상 주식판의 독고다이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옆집 불구경이 재미있다."

"남의 싸움구경이 재밌다."


피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


(이런 모습은 상상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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