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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신을 깨어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을 한다.


나는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아니.


존재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인간이란 길게는 80년, 아주 길게는 100세 정도까지 살며, 그렇게 생물학적 육체는 그 수명을 다한다.


지금까지 살았던 지구상의 인구가 얼마나 될지는 우리는 전혀 가늠해 볼 수 없다.


최초의 지구 조차 언제 생겨났는지 제대로 계산하지 못하고 있고, 고대 인류가 언제부터 생겨났는지 가늠하지도 못한다.


요즘 과학에서는 인류의 역사를 아주 길게 보지만, 그들이 어처구니 없어할 정도로 짧게 잡아, 5천년의 역사를 인류의 역사로 생각하고, 인간이 80년씩 살면서 세대교체를 한다고 짜장면식 계산을 해도, 약 3천 7백억의 사람이 존재했다.


당신은 3천7백억 분의 1.


과연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


당신이 살다가 죽게 되면, 당신과 친했던 지인과 직계 혈육은 당신을 기억할 수 있겠지만, 거기서 한 세대만 더 건너가도, 당신이라는 존재는 이 세상에 존재했는지조차 기억되지 않는다.


당신은 역사 속에서 그냥 "없는 사람" 과 마찬가지란 것이다.


그래.


당신이 인류에 혁혁한 업적을 세워, 역사에 기록될 수도 있겠지만, 그 역시 상위 0.1%에 해당하는 일.

그 이하의 99.9%의 사람들은 어쩌면 인류 역사에 기억되지도 않는 쓰레기에 불과할 것이다.


(당신은 기억되지 않는다. 저 바다 위에 서있는 남성이 이 세상사람들에게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 처럼...)


사람들은 말한다.


"인생은 가치가 있다."


하지만 그건 자기만의 생각일 뿐이다.


자기 자신이 자신의 인생에 가치를 부여했을 뿐, 어짜피 다른 사람들은 당신의 존재조차 모르는데, 당신의 가치는 입증되지 않는다.


그건 마치, 당신이 너무나도 가치있게 여기는 다 녹슬어가는 골동품이 정작 다른 사람들에게는


"쓰레기네."


라고 평가받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가치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인지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의 인생은 한 세대만 넘어가도, 아니 동시대 속에 지인의 지인으로 관계의 다리를 하나만 건너가도 당신은 존재한다고 인식되지도 않는 무가치한 인간일 뿐이다.


사람들은 오늘도 신이 없다고 자신을 똑똑하다고 말하며, 자신의 인생에 집착하고 자신의 인생에 가치를 부여한다.


어짜피 타인에게 기억되지도 않을 자신의 인생에 혼자 피터지게 동기부여하다가 떠나는 인생.


당신은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


요즘은 우주의 역사를 계산하고 물리학적으로 연구하며 우주는 그냥 갑자기 생겨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당신은 그냥 생겨난 존재인가.


그 뜻은 당신은 아무런 목적 없이 생겨난 그냥 아무 의미없는 존재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가치도 없고, 의미도 없는 자기 자신에게 사람들은 그토록 자신의 가치를 떠들어 댄다.


자기가 모순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말이다.


혹자는 자신의 인생이 지구의 역사를 이어나가는데 일조했다고 하지만, 물리학적으로 따지면 인간이란 지구를 멸망하게 만드는 암세포같은 존재들이다.


당신은 지구의 역사를 단축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 암적인 벌레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도대체 당신은 왜 가치가 있는가.


차라리 당신이 없었다면 인류는 조금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한정된 자원 속에서 당신이란 존재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더 누릴 수 있는 것을 못누리고 사는 것 아닐까?


당신이 자원을 개발하고 과학기술 개발에 이바지 한 바도 없는데,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이 이 세상의 발전에 기여를 한 것이 있는가?


당신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그토록 가치를 부여하는가.


(자기 스스로 원숭이가 조상님이라고 말하며, 원숭이는 동물원에 가둬두는 이상한 인간들.)

(당신은 정말 자신이 원숭이의 후손이길 바라는가.)


가뜩이나 사람이 많아서 자원 고갈로 문제가 되는 이 시대에, 오히려 당신은 필요없는 존재 아닐까.


당신이 기껏 좋은 일을 해봐야, 부유한 자들이 기부하는 절대적인 금액에 발끝만큼 따라갈 수 있는가.


당신이 사회봉사를 해봐야, 얼마나 이 세상에 도움이 되겠는가.


당신은 사실 이 세상에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다.


당신이 없다고 세상이 돌아가지 않는가?


당신이 없다고해서 세상 사람들이 슬픔에 잠겨 당신을 그리워하는가?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중소기업에 조차, 당신 하나 없어도 회사는 잘 돌아간다. 대체자 쯤이야 언제든지 공급이 된다.


그렇다면, 이 지구에서조차 가치가 없는 당신을 우주라는 공간으로 꺼내어 생각해보면 어떻게 될까?



그렇게 되면 당신은 더욱 더 그냥, 아무것도 아니다.


자신이 스스로 자기 모순을 말 하고 있다는 것 조차 모르고 인간은 가치있다고 말하며, 인간은 그냥 갑자기 아무렇게나 태어난 존재라고 말한다. 우주라는 공간의 원리, 대자연의 원리 속에서 태어난 그냥 먼지보다 못한 당신같은 존재가 왜 인간이라는 이유로 가치있다고 말하는지 자기가 말하면서도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우주에서 인간이란 물리학적으로 따진다면 쓰레기에 불과하다.


지구에 인간이라는 존재가 없다고 해서, 우주가 바뀔 것이 있겠는가.


아무것도 없다.

 

 



신이 존재해야하는 이유는,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목적성을 부여해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이기 때문이다.


영원히 썪지 않는 다이아몬드와, 몇 년만 지나면 녹슬어버리는 철(Fe)이 있는데, 이 철이라는 것에 가치를 부여하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들은 다이아몬드보다 철을 더 좋아한다."


라는 것을 내세우는 것 밖에 없다.


그럼, 사람들의 더욱 선호를 받는 철이 이유를 불문하고 다이아몬드보다 가치가 높아지는 것이다.


(저 우주위에 떠있는 우주복 속 사람은 형량할 수 없는 우주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사람들이 말하는 그 과학적으로 따진다면, 당신은 사실 이 세상에 있으나 마나한 존재이다.)

(당신은 없어도 된다. )

(더욱 냉정하게 말하자면, 없어져야 한다.)


우리는 우주에서 물리학적으로 가치가 없다.


오히려 쓰레기에 불과하며, 애초에 인간이 없었다면 지구라는 행성은 좋은 환경 속에 긴 수명을 유지할 것이다.



인간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우주 속에서 가치있는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앞서 말한 다이아몬드와 철 의 관계처럼, 어떤 그 시대의 권력자에 의해 물리적 가치의 평가 따위는 버려두고,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신은 인간을 가장 사랑하고, 가장 가치있게 여긴다."


라는 전제가 수반되어야 한다.



오늘도 신은 없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인생은 가치가 있다고 말하는 수 많은 사람들.


난 당신의 인생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뭐라고 반문할 것인가.



"우리 엄마는 내가 중요하다고 했어!"


라고 할것인가?



당신은 별로 가치가 없는 사람이다.



이 세상의 절대자가 당신에게 강제적으로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Written by Kavin


사람들은 과거에 이미 지난 일을 가지고, 만약이라는 말로 상상의 세계를 만들고는 한다.

만약이라는 차원을 인간은 본 적이 없다.

증명할 수도 없다.

그저 상상할 뿐이다.


상상과 현실은 다르다.


지금도 우주의 시간은 흐른다.

그리고 현실은,

이 세상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조차 모르고 생을 마감한 이름도 모를 사람들이

최소 수천억명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인간이 소중한 존재임을 말해 줄 그 어떤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그것은 허블 망원경으로 시시각각 바뀌는 별 개수 발표 따위로 설명할 수 없다.)


(별 개수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물리학적으로 인간이란 더욱 무가치한 존재가 되어갈 뿐이다.)


자기가 뭘하는지,

어디서 사는지,

사태파악 조차 못하고 죽은 사람들이 수천억명.


당신은 이 사람들의 인생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가.


자기가 물위에 떠있는 큰 배에 타고 있는지,

아니면 육지에 서있는지조차 모르고 사는 사람들의 인생이 가치가 있을까?


만약이란 없다.

현실은,

이제 몇십년 밖에 남지 않았을 당신의 인생 조차도,

자기가 똥인지 된장인지 조차 모르고 삶을 마감할 확률이 100%라는 것이다.


이 세상 아무도 당신에게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데,

스스로 자신을 가치있다고 우기는 사람들.


자기만족만 하다가 타인에게 무시를 당하며 떠나는 사람들.


그래도 자기가 가치있다고 말하니, 혼자만의 정신승리에 박수를 쳐주는 것은 어떨까.


적어도 이 세상의 99.99%의 사람들은 당신이 존재하지 않아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물리학을 따지는 사람들이,

0.01%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니 나는 가치가 있다라고 말하는 어이 없는 주장을 하지는 않겠지.


오히려 물리학적으로 0.01%만이 당신을 소중하게 여긴다면, 당신은 스스로를 쓰레기라고 주장하는 것이 더욱 논리적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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