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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앞서 잠깐 나의 대화 경험담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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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몸이 아파서 잠시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 회사의 직원 중, 전직 유명 증권사 출신이 있었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주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었다.


그 직원은 내게 물었다.


"차트 뭐 보고 해요?"


나는 그냥 웃으면서 답했다.


"그냥....해요."


그러자 그 직원은 다시 물었다.


"볼린저 써요?"


나는 답했다.


"그냥 이것 저것....사용해요."


그러니까 그 직원은 나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를 남겼다.


"차트는 말이에요. 돌아나가는 것만 잘 볼 수 있으면 되요."


그는 주식전문가 활동도 겸하여 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게 종목 하나를 추천해주었다.


그리고 그 종목은 나중에 몇 달이 지난 뒤 예상대로 상승을 해 있었다.


그는 나와 상당히 유사하게 차트를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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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의 되돌림.


우리는 이것을 트라이던트시스템이라고 부른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차트를 분석하는 제1의 기준은 바로 이 추세의 되돌림이다.



이 시스템의 목적은, 시장가격의 되돌림을 파악해서 나름대로 유리한 포지션에서 매수하는 것에 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잘 보면,


"주가가 상승하든 하락하든 관심없다. 수익만 내면 된다."


라는 말을 자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식을 어느정도 한 사람들이라면 이미 눈치챈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트라이던트 시스템의 특징이 바로 이러하기 때문이다.



트라이던트 시스템은 향 후 주가의 방향을 예측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되돌림 현상에서 발생되는 추세전환에서 언제 매수해서 언제 매도하느냐, 즉 매매의 타점과 시기를 중요하게 여긴다.


트라이던트 시스템은 다른 매매기법에 비해서 나름 안정성을 담보한다.


여러분들이 나의 주식 매매에 대한 태도를 잘 보면


"그다지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


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나는 나름대로 안정적인 추세 되돌림 매매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 초중수가 보았을 때는 도대체 무슨 자신감인가 하는 생각도 들 것이다.

실적도 별반 나지 않는데 말이다.


그 이유는 추세의 되돌림을 이용해서 여러분들이 보았을 때는 생각없이 매수한 포지션인 것 같지만 나름 추세상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가격에서 매수하기 때문이며, 향후 주가가 대박이 나든 쪽박이 나든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생존법칙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추세를 보는 방법에 대해서 주식초보강의에서 글을 쓴 적이 있다.


2016년도 11월달 즈음에 쓴 글이다.


물론 구체적으로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쓴 글은 아닐 수 있으나, 평소 트라이던트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해본 사람이라면 하나라도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글이다.


나는 추세매매를 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이것이 추세를 모두 먹겠다는 뜻이 아니다.


추세를 돌리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매수타점과 매도타점을 정하고 일정부분만 먹고 나오겠다는 뜻이다.

(일전 글들을 잘 읽어보면 나는 매수할 때 이미 매도가를 정해놓는다는 글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여러분들이 트라이던트시스템, 즉 추세 되돌림에 대한 연구를 해보았으면 한다.


이것을 내가 직접적으로 하나 하나 설명해줄 수는 없다. 그것은 여러분들의 몫으로 남긴다.



만약, 트라이던트 시스템의 개념을 활용해서 여러분들이 자신만의 차트 기준을 가지게 된다면, 여러분들은 지금보다 몇 배는 더 큰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차트의 차도 모르는 내가 그러했기 때문이다. 나는 여전히 세력이니 거래량이니 크게 고려하지 않고 있다.


트라이던트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을 일일이 해줄 수는 없는 것에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대신 차트공부의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준다고 생각해주면 고맙겠다.


사격에 비유하자면, 트라이던트시스템은 소총을 어깨에 견착하고 목표물을 향해서 겨누는 행위와 같다.


내가 주식연구소에 글을 적으면서 차트의 대략적인 큰 방향성은 맞출 확률이 높다고 말하는 이유는, 적어도 목표물을 향해서 소총을 겨눌 수 있기 때문, 즉 트라이던트 시스템으로 추세의 되돌림을 분석하는 것이 확률이 매우 높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록 가늠쇠와 가늠자를 활용한 정조준할 실력은 못되더라도 말이다.

 

 



그 주식전문가를 하는 직원이 내게 차트의 되돌림을 말할 때, 그 사람의 촐랑거리는 말투에서 생긴 선입견이 한 순간에 사라졌다.


그가 유명증권사에서 근무했었다라는 것을 그가 말하는 추세 되돌림과 추천종목을 통해서 믿게 되었다.



내가 만약 여러분들에게 차트에 대한 직접강의를 하게 된다면, 결국 가장 먼저 이야기할 것이 트라이던트 시스템이다.


이것을 빼놓고 나의 잡다한 차트에 대한 설명은 무의미 하기 때문이다.


소총을 목표를 향해서 일단 들어올려야 토끼든 꿩이든 잡을 확률이 커질 것 아닌가?


소총을 뒤에다가 쏘는데 앞에 있는 토끼가 잡힐리 있겠는가.



주식 초보강의에서 2단파동에 대해서 설명을 한 적이 있는데, 2단 파동의 1단은 트라이던트 시스템이고, 그리고 2단이 세부 조정이다.


그러나 세부조정은 사실 오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1단 파동만 제대로 분석하면 결국에 시간적인 문제는 있을 수 있겠지만 수익이 날 가능성이 크다.


다시 말해서 1단 트라이던트 시스템분석만 하면 시간은 걸릴 수 있겠으나 결국에는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나는 주식을 오래할 것이라고 말하고는 한다.


그 이유는 내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 시간은 언제가 될지 모르더라도 말이다. 그 자신감의 큰 뼈대가 바로 차트분석에서 트라이던트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다.



나는 주식차트 초보강의에서 여러가지로 돌려말했지만 사실 트라이던트 시스템의 조각조각을 분산해서 많이 설명해 두었다.


차트분석에 대해서 진정 업그레이드를 하고 싶고, 주식을 장기적으로 오랫동안 제대로 해보고 싶다면 "차트 추세의 되돌림 현상"을 연구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을 연구하고 자신만의 기준을 얻게 되면, 여러분들도 차트에 대해서 


"앞으로 주가가 오를까요? 내릴까요?"


라는 질문을 더 이상하지 않게 될 것이다.



추세 되돌림에 대해서 연구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주식경력이 많은 사람들과 차트분석에 대해서 토론하거나 언쟁하지 않는 이유는, 트라이던트 시스템을 이해하면 그런 논쟁들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꼭 추세 되돌림은 공부하기를 바란다.


물론, 여러분의 선택이지만, 내게는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Written by Kavin

위의 글은 케빈의 주식 책 中

KAVIN'S STOCK TALK (Novice High) - 케빈의 주식잡담 (초중수를 위한)

의 초안의 내용이며, 차 후 순서나 내용이 수정되거나 삭제 보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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