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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살짝 스산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저녁 케빈입니다.


주식투자를 3년 정도 해오면서, 많은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있어서 과거에 매매를 했었던 추억의 종목들을 한 번 훑어보았는데요.


어처구니 없이 주가가 많이 올라간 것들도 있고, 떨어진 것들도 있더군요.



그렇게 훑어 보면서,


기다림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우리는 주식을 하면서 항상 무엇인가에 쫓기든 성급하게 투자를 하고는 하죠.


저 역시도 마찬가지 입니다.


"옳다구나. 이번에 놓치면 안돼. 지금 사지 않으면 안돼!"


이런 마음으로 주식 매매를 할 때 많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서 그 뒤안길을 돌아보면 



"조금만 참았으면 됐는데..."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왜 우리는....


항상 성급하게 투자를 해야만 할까요.


그 이유는 아마 여러분들도 잘 아실거에요.



바로...


"돈이 없기 때문"


입니다.


투자금이 적기 때문에, 우리는 더 빨리 자금을 회전시키기 위해서 성급하게 투자를 하게 되죠.



주식 개미투자자들에게는 "기다림" , "시간" 이라는 무기가 있어요.


이 무기를 잘 활용하면 세력들에게 이길 수 있다고들 하죠.


저 역시 동의해요.


이 시간이라는 여유, 그 시간을 개인의 목적과 의도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무기라고 할 수 있어요.



매일매일 주식시장을 돌려야 하고, 일정 기간내에 수익을 실현해야만 하는 기관과 외인들과는 달리, 자신의 돈으로 매매를 하는 개인들은 그런 부분에서 자유로운 것이죠.


지금까지 3년 정도의 매매 경험을 돌이켜보면


"기회가 오는 것도 있고 오지 않은 것도 있다."


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여러가지 종목들을 선별을 해두고 샘플링을 해보면, 10가지 종목이 있다면 10개 중에서 몇개는 기회가 오더라 라는 결론이 나더군요.



단타도 하고, 스캘핑도 하고, 난리 부르스 치죠.



어쩌면 자금을 모아두었다가 단 한방에, 기회의 지점에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들은, 복잡하고, 어렵고, 빈번하게 매매를 하는 것이 매매의 고수라고 쇄뇌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뭐, 자금이 부족해서 자주 매매를 하고, 그 사이에서 만족하고 있지만, 만약 자금력이 있으신분이라면 단 한번의 기회에 제대로 매수를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은 기회를 위해서 기다릴 수 있나요?



최고의 무기인데, 그 무기를 들고 이 주식이라는 게임속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매매하실 수 있나요?



저는 자금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어요.


그런데, 만약 이 글을 읽는 몇 몇 분 들중에서 자금력이 좀 된다 라고 하신다면, 기회를 위한 기다림과 카운터 어택을 해보시는 것도 나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먹잇감을 노리는 매의 눈)


복잡하고 바쁜 매매를 해야만 훌륭한 주식투자자는 아닌 것 같아요.


지난 3년을 돌이켜보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1년 전에, 이 문제에 대해서 한 번 혼자 생각해 본 적이 있어요.


카운터 위주로만 매매해보자 라고 말이죠.


어쩌면 저는 나중에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이런식으로 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주식을 자주 매매하는 일은 참 정신적으로 지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때를 기다릴 수 있는 능력과, 때를 기다리는 매매."


이러한 매매도 나름 멋져보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디어 기다렸던 기회가 왔다! 받아라! 장이다!"



성급함을 좀 내려놓고, 때를 기다리는 매매.


이 방식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있어요.


우리 너무 조급해 하지 말자구요.



제가 왜 이런 말을 하는지 아시죠?


여러분들이 주식시장에서 승리할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은 "기다림" 이고,


기다림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자금력" 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에요.


"자금력은 여유를 만든다. 그 여유가 세력을 이기는 무기이다."


기억해 두세요.


그냥 당연한  헛소리 해보았어요.


이상 케빈이었어요. 안녕!


기회가 오는 것도 있고, 기회가 오지 않는 것도 있다.


그러나 10개 정도를 선별해두면 그 중 몇개는 기회가 오더라.


그게 3년간의 경험 속에서 얻은 결과이다.


그럼, 괜찮은 종목들을 선별해두고 매의 눈으로 기다려보는 것은 어떠할까 생각해 보게 된다.


일희일비 하는 것은 고단하다.


그렇다고 수익률이 좋은 것도 아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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