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들의 테마주 인터넷 댓글 작업과 찌라시에 당하는 개미들. 냉정함이 필요하다.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요. 시원해요.

케빈의 계절! 가을이 오나 봅니다.

그 동안 거의 찌는 듯한 더위로 기절해 있던 저는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답니다. 

음...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세력들은 인터넷으로 작업을 하는가."

라는 것 말이죠.

물론 일전에도 말씀드렸었지만, 세력들은 네이버 주식 게시판등을 통해서 각종 댓글 작업을 하고 있다고 했었죠.

요즘 들어, 참 그렇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요즘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표현하자면 "밍숭맹숭하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초중반, 폭풍같던 대북 테마주 바람이 지나가고, 지금은 특별한 테마 없이 조용히 흘러가고 있죠.

돌이켜보면 그 때는 정말 무엇에 홀린 듯 사람들이 너도 나도 대북테마를 외쳐댔는데, 지금 대북테마주를 외치는 사람들이 쏙 사라졌죠.

마치 과거에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말이죠.

참 신기하죠?

대북테마로 한 건 올리려는 세력들이 온갖 인터넷 댓글 작업을 했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치판 드루킹도 있는데, 하물며 주식판에 스탁킹 없겠습니까....

지금은 대북 테마주에 물려서 허우적 거리는 "패잔병" 들만 가득한 상황이 되어버렸죠.

 

 

주식판은 언제나 그렇습니다.

광풍처럼 여론몰이가 시작되었다가 한 순간에 식어서 사라져버리죠.

그리고 쓸쓸히 패배한 개미들만 자신은 어떤 피해도 입지 않은 척 태연하게 연기를 합니다.

"후....저거...저 종목 빨리 사야되. 사야되!! 사면 돈 벌어!!!"

(당신의 거울 속 모습은 저렇지 않은가.)

제가 차트를 보기에는 저 역시도 그렇지만, 수 많은 개미투자자들이 대북주에 묶여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져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다시 하염없이 시간을 투자하며 기다리고 있겠지요.

지금의 잠잠한 주식시장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휩쓸리지 말고 냉정해야 한다."

라고 말입니다. 광풍속에 휩싸이면 우리는 냉정함을 잃고는 합니다. 

언제나 차분한 마음으로 주식 매매를 해야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가상화폐에 관련된 글도 적었었지만, 그 많던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인터넷 상에서 소리도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너도 나도 가상화폐, 비트코인 투자의 가치를 알리던 사람들이 사라져 버렸죠. 신기할 정도로 말이죠.

주식시장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너도 나도 달려들 때, 그 때 우리는 결국 세력들의 먹잇감이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라서 식상하시겠지만,

주식투자자가 가져야할 "차분함" 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상기시켰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적어 봅니다.

(해질 무렵 석양이 지는 조용한 바닷가의 차분함을 가지기 위해 노력해보자.)

주식매매를 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으면 아마 그리 멋진 모습이 담기지는 않을 것 입니다.

무엇인가 우울함에 빠진 혹은 광기에 빠진 그런 표정을 담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주식 매매할 때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애매하다 싶으면 한템포 쉬어가는 것도 좋은 습관입니다.

애매하다 싶으면 한템포 쉬기.

애매하다 싶으면 한박자 쉬기.

확신 없으면 한템포 쉬기.

이 말을 머릿속에 담아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 올 해 어지러운 매매를 통해서 이 말을 마음 속에 넣기로 했답니다.

세력들은 여러분들의 성급한 심리를 지속적으로 공격합니다.

네이버 게시판, 각종 주식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마치 미치광이의 소굴같은 글들의 쏟아져 나옵니다.

이 험난한 주식판 속에, 고요한 저녁노을 같은 주식투자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시고, 우리 파이팅 해요!

이상, 이리저리 휩싸이는 인간 태풍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태풍이 지나간 자리는 언제나 피해의 잔여물이 남는다.

전쟁이 지나간 자리에는 언제나 사망자와 부상자가 남는다.

이 총성 없는 전쟁터에서 당신을 지켜줄 무기는

침착함이다.

세력들은 오늘도 여러가지의 모습으로 당신들에게 다가온다.

각종 인터넷 댓글, 커뮤니티 게시판글, 각종 주식 방송을 통해서 말이다.

이 때 당신을 지켜줄 무기는, 냉정함이다.

냉정해지고 싶다면 가끔 당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춰보아라.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