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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날씨가 이제 좀 선선해졌어요. 


좀 상쾌하네요. 


처음에, 주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마음 속에 성급함이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무엇이든 빨리 결과를 얻으려고 하고, 빠르게 실력을 진전시키고 싶어하죠.


저도 이제 주식을 3년을 해보니까요. 많은 생각이 들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주식을 하시려는 분들도 많을거에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짧지만 해드릴 말씀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느낌과 감으로 주식 매매를 하면 결국, 다시 원점으로 돌아올 것"


이라는 거에요.


어떤 분야이든, "기준점" 이라는 것이 필요해요.


그 기준점이 틀리든 맞든 간에 일단 그 기준점을 가지고 하나씩 파생시켜서 발전시켜 나가죠.


저의 주변 주식 초보분들 중, 차트를 보면서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차트가 예쁘다."


"이것봐. 차트가 비슷하지? 이런 차트는 상승한다니까?"


 

 


그런데, 여러분들이 주식 실력을 발전시키고 싶다면, 


"무엇을 근거로 예쁜차트라고 하는지, 무엇을 근거로 차트가 비슷하다고 하는지 구체적인 기준을 세워야 한다."


라고 할 수 있어요.


아래의 그림을 보실까요?


(파란색 도형은 사각형에 가까울까? 원에 가까울까?)


우리는 이런 문제에 봉착할 수 있어요.


위에 파란색 도형을 보고 사람들은 말해요.


"봐봐. 사각형이랑 비슷하지? 그래서 사각형이야."


"봐봐. 원이랑 비슷하지? 원이야."


그들은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이쪽에도 포함시켰다가 저쪽에다 포함을 시켰다가 감과 느낌으로 판단하죠.


저 파란색 도형은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이라고 통상 불려요.


그 이유는 저 파란색 도형은 선분으로 볼 수 있는 4개의 변이, 대부분은 직선을 이루고 있고, 가장자리만 곡선이기 때문에 곡선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직선의 비율보다 현저하게 짧기 때문에 저 변들을 어느정도의 직선으로 인정을 해줄수 있다고 판단해서, 원보다 사각형에 더 가까운 도형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갑자기 뜬금없이 이런 도형 이야기를 왜 하냐면요.


주식 차트는 비슷한 형세들이 매우 매우 많다는 것이에요.


기준이 없으면, 이것도 좋아보이고 저것도 좋아보이고, 매매를 하고나서 결과가 좋지 않으면 


"아..다시 보니까 안좋네."


라는 핑계를 댄다는 것이죠.


마치, 저 파란색 도형을 보면서 처음에 사각형이라고 생각해서 매수했다가, 결과가 나쁘니까, 원이라고 말을 바꾸는 것 처럼 말이죠.


 

 


결국, 여러분들은 저 파란색 도형이 왜 사각형 쪽에 더욱 닮았다고 판단해야하는지 그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해야해요.


그래야지만 나중에, 결과가 나쁠 때, 


"사각형과 비슷한 차트는 별로 좋지 않구나."


라고 판단을 하고 방향을 선회할 수 있죠.


"좋아보인다."


"예뻐보인다."


주식시장에 이렇게 추상적인 표현을 하는 주식 초보분들이 많이 있어요.


주식을 본격적으로 하게 되신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 하나씩 근거를 명확하게 만들어가면서 기준을 세우고 수정을 해나가는 과정을 지속하셨으면 좋겠어요.


돌아가는 길 같지만, 어쩌면 가장 빠른 길일 수가 있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27도 였는데, 갑자기 저녁시간 31도라서 이해가 안되는 케빈이었어요. 안녕!



기준을 세우고 차트공부를 하다보면 수정이라는 것을 할 수 있다.


만약, 중간에 문제가 발생하면, 우리는 그 과정 속에서 어디에 문제가 발생했는지 찾아볼 수가 있다.


감으로 주식을 하고, 느낌과 감각에만 의존하다보면 당신은 자신도 모르게 최초의 출발선으로 돌아와 있을 것이다.


당신의 기준이 맞고 틀리고를 논하는 것이 아니다.


구체적인 판단 기준이 있어야, 나중에 혹시 자신이 걸어온 길이 틀리면 알아채고 수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친 XX. 말은 겁나게 잘하네...누가 저걸 몰라서 그러는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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