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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매주 매매일지를 적어야 하지만, 최근 장은 아시다 시피 뭐 이슈가 있어야 글을 쓸 수 있을텐데, 주가가 소폭 꾸준하게 하락장을 유지하는 바람에 별다른 성과가 없었습니다. 특히 추석이라는 것도 껴있어서 더더욱 매매일도 적었고 금새 9월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짜증났던 7월에서 8월 하락이 조금은 무뎌지고, 9월부터 소폭의 상승장입니다.

코스닥 차트를 한 번 보시겠습니다.

 

 

위의 차트는 코스닥 최근 9월 분봉 차트 입니다. 9월달은 그래도 숨통이 트이는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코스닥 일봉 차트 입니다. 점점 코스닥 지수의 저점이 높아지면서 주가의 흐름이 한 꼭지점으로 수렴을 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렴을 하게 되면, 결국 그 꼭지점이 맞다는 지점에서 변곡점이 생기게 되고, 주가가 급등을 하든, 주가가 폭락을 하든 둘 중 하나의 모습을 보여주게 됩니다. 앞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폭등을 할지, 폭락을 할지 그 갈림길로 서서히 다가가고 있는 시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닥 시장이 앞으로 폭등을 할지 또는 폭락을 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디에 배팅을 하고 계십니까? 폭등입니까? 폭락입니까? 저는 살짝 상승하는 추세에 무게를 주고 있습니다. 희망사항일 수도 있겠지만요.^^:

(올라라! 올라라! 주문을 외워라!)

 

케빈은 이익실현들을 조금 했습니다.

 

 

메이저 리그 계좌에서는 약 120만원의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계좌에서는 1만원의 손절을 하였습니다. 지난 주에 잃은 금액을 고려했을 때, 그래도 선방을 했던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저의 지금까지의 누적 손익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케빈의 총 누적손익 =

 

20,776,987 + 3,490,964 = 24,267,951 원

 

이제 약 2천 4백만원의 수익을 실현했습니다. 후... 갑자기 지난 주식 시장에서의 1년 이상의 전투가 머리 속에 영화의 한 장면 처럼 스쳐지나 갑니다. 갑자기 긴장이 풀리는군요.

 

사실 이렇게 번 돈이 제 수중에 있겠습니까? 이 돈으로 그 동안 사고 싶은 것들도 많이 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돈이 없습니다. (흐흐흐..._+_+. 모을껄.)

 

그래도 돈을 사용했다는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저한테 선물들을 해주고 싶었거든요. 조그만 소형 중고차도 사고, 옷들도 좀 사고, 컴퓨터도 바꾸고, 블로깅을 하고 있는 이 노트북도 사고, 서브노트북도 사고, 대형 모니터들도 사고, 에어컨도 사고, 여행도 다니고...정말 좋아하는 커피도 매일 마시고....

 

아무튼, 조금은 뿌듯합니다. 이번 달 카드 값이 너무 많이 나와서, 급하게 손절을 친 것들도 있고, 참 한심 케빈입니다.^^: (저번 손절도 이번 달 카드값 폭탄에 대비해서...미리 손절을.ㅠㅠ)

 

다사다난 했던 1년 이었던 것 같습니다. (케빈 무슨 피날래 소감문 발표야?)

갑자기 진이 빠져서 그렇습니다.

 

저는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버렸어요. (앞머리쪽...)

긍정적으로 한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힘든 시기였습니다.

(머리 수 없는 분들은 애시당초에 주식하지 마시길 추천합니다!)

 

아마 10월 부터는 개인적으로 조금 바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 주식 매매 자체에 당분간 집중을 잘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장기 스타일로 태세 전환을 할 계획입니다. 약간 휴식을 취하면서 좀 여유있게 시간들을 보내면서 매매를 할까 계획 중 입니다.

 

오늘따라 왜이렇게 긴장이 풀릴까요?

 

 

 

 

 

갑자기 실현손익을 점검해보니 토가 나오려고 하네요. 2천만원을 벌려고, 3천만원 가지고 4억원 정도의 매매를 한 것입니다. 매매로 3천만원을 10번 이상 돌렸다는 것이지요. (피곤하겠죠?)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그런데 제가 며칠 전 적은 주식초보 강의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결국 저는

 

"원점"

 

에 서있습니다. 그 생각을 하니 갑자기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수익이 나기는 했는데, 그리고 수많은 매매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어떤 정답을 찾지 못하고 원점에 서있게 되니 급하게 피로가 밀려옵니다. 마치 군대를 전역한 당일 날 같습니다. 긴장이 풀리는 그느낌 말이에요.

 

저는 주식을 평생 할겁니다.

 

평생 하기 위해서 지금의 시간을 투자한 것입니다. 번 돈은 돈이 아니라 물건과 사물로 변해버려있지만, 주식을 처음 시작해서 지금까지 달려온 1년 4개월의 시간은 헛된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진정한 장기레이스를 위한 시동을 걸기 위해 정신 무장을 다시 한 번 해야할 것 같네요. (이제는 차트만 봐도 토가 나옵니다. 크크)

 

지난 1년여간의 평가로 솔직히 느낀점은, 주식 초보강의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좀 쉬고 싶네요. 흐흐흐.+_+ (뭐야 한 것도 없으면서. 갑자기.)

 

아마도 7월에서 8월의 지속적인 하락장이 저를 너무나 피곤하게 만들었나 봅니다.

이제 9월의 마지막에 있으니 아무래도 제가 이런지도 모르죠.

 

쌀쌀한 겨울이 이제 곧 다가오겠지요.

우리 그 때 더욱 화이팅 해봐요.^^.

 

제가 10월 부터는 시간이 많이 부족할 것 같아서요. 그 점은 좀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짜피 리얼 스토리 매매일지는 인기가 없어!)

 

그런데 말입니다.

 

제 주식인생은 지금 당분간의 정신적 휴식기를 가진 뒤 이제 시작입니다.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오늘따라 왜이렇게 실적을 보는데 피로가 몰려오냐...

정말 빡센 주식과의 전쟁이었어.

그런데 뭐 이렇게 자질구래하게 산 것이 많은거야?

다시 도로 팔아버릴까? 흐흐

주식으로 번 돈은 뭐라고 할까...

싸이버 머니 같단 말이지.

현금으로 손에 쥐어본적이 없으니까.

전산으로만 움직이는 숫자덩어리인데...

10월 부터 좀 쉬자. 머리 다 빠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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