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호갱 케빈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

 

또 곡소리를 내야 하는군요. 글을 쓰기도 전에 말이에요.

7월도 장이 좋지 않았고, 8월도 장이 좋지 않았는데, 9월 초반도 그냥 폭락이네요.

 

이번 장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한 번 썰을 풀어볼까요?

 

일단 코스닥 지수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차트들은 코스닥의 분봉차트와 일봉 차트인데요. 어때요? 분봉은 계속해서 떨어뜨리고 있고, 일봉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네요.

 

여러분들의 계좌는 안녕하십니까? 크크 (웃어서 죄송해요.+_+)

 

저는 안녕하지를 못하네요. 제 실적이나 한 번 볼까요? 또 손절이나 신나게 쳤겠죠.

 

부끄러워서....못보여드리겠네요.ㅠㅠ 흑흑.

그래도 뭐 어쩔 수 없죠.

 

 

메이저리그 계좌는 -287,458 원

마이너리그 계좌는 -242,443 원

 

이에요.

후아...

 

그러면 이번에 총 잃은 금액이

 

-287,458 + (-242,443) = -529,901 원 입니다.

 

우웩. 그렇다면 총누적 손익액이

 

+23,289,668 - 529,901 = 22,759,767 원

 

이 되는군요. 이번 타임에는 많이 잃었네요.ㅠㅠ

여러분들은 어떻게 되가세요?

 

(머야 케빈 멘탈 무너진거야?)

 

크크. 케빈은 멘탈이 무너지지 않아요. 그냥 잃은 것이죠. 주식이라는 것이 항상 벌 수는 없거든요. 리얼 스토리 매매일지에서는 이런 모습들도 많이 보시게 될거에요. 어떤 분들은 주식이란 것이 항상 벌 수 있다고 착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주식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때로는 손절도 해야하고, 때로는 버티기도 해야하고 여러가지 사건사고들도 많이 터지죠. 그런데 항상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아직 주식의 원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오판이 나오고 실수도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그런데 제가 주식 초보강의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가장 중요한 것은

 

"판단을 했으면 실행해라."

 

입니다. 주식시장에서 가장 안좋은 것이 우유부단함 인데요. 만약 주식에서 어떤 결단을 내렸다면 그것을 실행할 수 있는 추진력이 필요해요. 저는 필요에 의해서 손절을 했을 뿐이에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손절을 해야겠다 싶어서 손절을 했을 뿐이죠.

 

주식에는 여러가지 전략들이 필요해요.

 

손절도 하나의 대응전략이에요. 주식에서 가장 위험한 분들은 한가지 방식만 고집하시는 분들이거든요. 한가지 방식으로 큰 성공을 할 수도 있지만, 우리 인생이란 것이 게임은 아니잖아요? 인생이 게임이라면 게임처럼 막 하다가 없애버리면 되게요....

 

주식의 돈도 가상의 사이버 머니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유연해야할 필요가 있어요. 우리가 인생을 사는데 유연함이 필요하듯이 말이죠.

 

아무튼 케빈은 이번에 잘 못했어요.^^

 

그건 그렇고...

 

이번 주 장에서 배운 생각을 적어 보자면,

 

제 지난 매매일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역시도 이번에 미국 대선이 있고, 추석 연휴에 월말에 모든 조건들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예측은 할 수 있었어요. 그런데 그것은 단지 예측일 뿐이라는 것이지요. 어떤 자칭 전문가들이라는 사람들은 그들이 하는 말들이 있는데

 

"내가 말했었죠? 내가 내려간다고 했었죠? 내가 폭락한다고 했었죠?"

 

라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말이에요. 그것은 그냥 예측일 뿐이에요. 그걸 가지고 내가 말했었죠, 내가 예측한대로 움직이죠? 라고 하는 사람들은 그냥...상종하시면 안됩니다. (크크크.)

 

예측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에요. 문제는 예측을 그대로 실행했느냐가 중요한것이라고 생각해요. 저역시 그동안의 경험으로 이번에 주가가 좋지 않을 것 쯤은 예상은 했지만, 저 역시 어떤 특별한 대응을 하지는 않았어요. (어찌보면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겠지만요.)

 

예측은 예측일 뿐, 아쉬워 할필요도 없고, 내가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하면서 후회하실 필요도 없어요. 그것은 누구나 다 그렇습니다. 누구나 다 예측했어요. 누구나 다 한번 쯤은 생각해봤어요.

 

그냥 여러분들의 길을 가시길 바래요.^^

 

주식은 마라톤 이라고 생각해요. 인생이 마라톤이듯 말이죠. 그렇게 성격이 급했던 케빈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고 있어요. 왜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지 너무 늦게 깨닫고 있지요. 주식도 마찬가지에요. 천천히 꾸준히 하세요. 성급하게 하지 말고, 여러분들이 노력하시면 그 결과를 얻게 되실 거에요. 이번에 조금 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고, 이번 장에서 배웠던 것들을 기록하고 또 조금씩 발전하실 수 있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여러분을 믿어요.^^

 

케빈도 제가 만약 이 생에 살아있다면 계속 리얼스토리를 이어갈께요.

잃을 수도 있고, 벌 수도 있어요.

가장 중요한 것은

 

최후의 승자입니다.

 

전 아직까지는 승자이지요?^^. 벌어둔 것들이 있으니까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불쌍 케빈은 여기까지!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투자자가 되자.

내 인생도 일희일비였었거든.

그런데...나중에는 그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행동들이었는지 깨닫게 되었지.

주식도 마찬가지야.

일희일비 하지말고, 정주행하는거야.

주식은 살아만 남아있으면 결국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게임이거든.

네가 잘해낼 것이라 믿어.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되어요.^^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