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케빈의 곡 설명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노래는 "안녕하신가영 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백가영씨"의 노래인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 입니다.
저는 사실 이런 인디음악, 다소 어커스틱하고 단조로운 노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이런 노래들은 너무 음색 위주의 개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많고, 무엇인가 노래를 날로 먹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거든요....
감성적이지만, 가창력을 요구하는 노래들을 좋아하는 저는, 가창력보다 음색과 감성에만 다소 치우친 노래들은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노래는 계속 듣게 되네요.
(안녕하신가용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인 김가영씨. 인디음악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는 나 같은 사람 조차도, 듣게 되는 음색을 가지고 있다.)
사실, 김가영씨의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의 여자 가수들은 많이 있습니다. 제이레빗 이라든지, 옥상달빛 이라든지 무엇인가 좀 특이하고 개성있는 밴드명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있죠.
물론, 이분들이 더 유명할수는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이런 인디밴드들에 대한 홍보들이 잘 이루어지고, 실력들이 재평가 받게 됨에 따라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죠. 그런데, 이분들의 노래는 뭐라고 할까, 가사의 개성과, 노래 구성의 개성들을 많이 강조한다면, 김가영씨의 경우는, 어찌보면 전통적인 슬로우 발라드를 한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특이한 화음을 넣는 그런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담담하게 조용히 발라드를 부르는 것이죠.
음색으로만 친다면, 저는 제이레빗이나 옥상달빛 보다 김가영씨가 더 좋은 음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취향일 수 있지만, 이런 슬로우발라드의 핵심은 잔잔하고 큰 음역의 변화가 없는 노래에서, 음색으로 압살을 해야 하는데요. 그런 음색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런 인디 가수들을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도, 이렇게 꾸준히 듣게 되는 노래라면, 분명 일반 적인 분들은 좋아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발라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냥 듣고 있으면 조용히 생각에 잠길 수 있는 그런 서정적인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김가영씨에 대해서는 자세히 모르지만, 마음에 들었던 점은, 너무 개성적으로 꾸미려고 하지않고, 무엇인가 "나는 인디가수다." 라는 것을 티내려고 하지 않는 그냥 "나는 가수다." 라는 담담함으로 노래를 하는 것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티내지 않는 담담함. 음색이 매우 좋습니다.
꾸밈없는 서정적인 음색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노래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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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K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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