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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최근에 12345678 님께서, 아래와 같은 주식 질문을 주셨는데요.


"저는 손절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제가 생각한 지지 라인 밑으로 내려가 버려서 팔았는데 금방 다시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절의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주식 초보의 입장에서 당연히 고민하게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손절" 이라는 주제로 적은 글들을 링크 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링크를 하는 이유는, 손절이라는 것이 단순히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이다."


라는 객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라, 다소 추상적인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관련링크 : 주식 손절과 익절의 딜레마와 멘탈

http://kmisfactory.tistory.com/253


우리는 주식 시장에서 "손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많은 피해를 입고는 합니다. 몇 몇 주식 전문가들은


"손절만 잘해도 주식을 잘한다."


라는 말을 하지만, 결국 말장난에 불과한 표현이며, 손절을 잘하면 당연히 주식을 잘하는 것이겠죠. 언제 손절을 하고 익절을 하는 것이 올바른지를 아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것을 아는 사람은 아마 지금,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친구가 되어있겠죠?


어떤 말장난 적인 설명 보다는, 주식에서 손절이 어려운 이유에 대한 이해, 그리고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요?

 

 


1. 주식에서 손절이 어려운 이유(1)


 

우리가 주식 전문가들이 차트를 설명해주는 것들을 보면, 그 안에 상당히 논리적 오류가 하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문가들이 입을 털면서 주식 차트를 분석하고 이야기 하는 것을 그렇게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요. 


손절이 어려운 이유를 알면, 아마도 


"내가 주식을 계속 할 수 있고, 난 성공할 수 있어."


라고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실 분들이 아마 확 줄어들 것입니다. 즉, 주식이라는 것은 알면 알수록 두려운 부분이고, 더 많은 지식을 알면 알 수록 주식의 무서움을 알기 때문에 "쫄 수 밖에 없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제가 "핫 주식 이슈"나, "핫 주식 뉴스 공시 분석" 에서 제가 "가능하면 사지 마라." 라는 말을 많이 하죠. 아마도 저의 분석 글을 읽어보시면 


"케빈은 너무 보수적인 것 아니야? 가치투자자 아니야?"


라는 말씀들을 아마도 대부분 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가치투자자가 아니라는 말을 거듭해서 하고 있죠. 그 이유는, 저는 가치투자자라기 보다는


"주식의 무서움을 알고 있는 사람"


이라는 표현을 하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식에 대해서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이야 이 정도 공부했으면 주식으로 돈 벌 수 있겠는데?"


라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더욱 이상합니다. 즉, 주식에 대해서 자신감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아직 주식을 더욱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라는 뜻이겠죠. 


"주식을 공부하는 이유는, 주식에 대해서 내가 큰 돈을 벌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만약의 경우, 내가 주식으로 망하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이다."


라는 표현을 하는 것이 더욱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손절을 이야기하다가 갑자기 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느냐고요?


이것이 다 일맥상통한 이야기 입니다. 손절이라는 것에 대해서 깊은 고민을 하다보면 결국 이런 단계에 오게 됩니다.


"답이 없다... 이거 주식을 계속 해야 하는 것인가?"


당연히 이런 단계에 와야 합니다. 이런 단계에 조차 오지 않았다면, 아직 주식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손절이 답이 없다라는 것을, 진심으로 깨닫기 위해서, 그 전에 수 많은 매매를 해 보아야 하죠. 그런데, 그렇게 수 많은 매매를 통해서 익절과 손절에는 답이 없다라는 것을 말씀을 드려도, 아직도 많은 주식 초보들은, 주식 방송에서 이야기는 "입털기", "고수프레" 에 넘어가서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식의 손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일단 손절에는 답이 없다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부터 시작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2. 주식에서 손절이 어려운 이유(2)


 

자. 손절에 대해서 조금 더 깊이 이야기를 해볼까요?


흔히들 주식 방송을 보시면, "손절 라인을 잡고 매매해라." 라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주식 중수급 이상이 되면, 


"그딴식으로 주식 해서는 지옥 구경한다."


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손절라인을 -2%, -3%, 뭐 이런 식으로 잡고 주식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냥 속된 표현을 하나 쓰자면 "그렇게 할꺼면 주식 하지 마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말 도 안됩니다. 제가 주식으로 수익을 내기 힘든 이유에 대해서도 주식 초보 강의 개념편에서 설명을 드렸죠.


관련 링크 : 주식으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이유

http://kmisfactory.tistory.com/29


주식의 기본 적인 개념을 깨닫게 되시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손절라인은 상당히 낮다."


라는 것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질문자께서, 


"손절을 했더니, 주가가 오르더라."


라는 표현을 쓰셨는데요.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왜냐하면 손절라인은 상당히 낮기 때문입니다. 매우 손절 가격대가 낮게 형성이 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아래 차트는 에스코넥이라는 종목의 차트 입니다.


(현재가 2800원인 에스코넥은 적정 손절가가 1372 원 이다.)


에스코넥의 일봉 차트 입니다. 주가가, 1370원 정도 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세력이 이탈했을 가능성이 높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 정도가 적정 손절가라는 뜻이죠. 그런데 지금 가격이 얼마 입니까? 2800원 입니다. 그럼 -50% 가 될 수도 있다는 뜻이죠. 손절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 말이죠.


주식이 어려운 이유는, 개미 투자자는 세력들이 가격을 조정하고,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너무 넓기 때문에, 이겨 낼 수가 없는 구조 입니다. 제가 노란색 원으로 표시를 했죠. 저 정도의 "봉의 범위"를 세력들은 가지고 놀 수 있는 것입니다. 언제나 말이죠.


그런데, 개미 투자자들은 저 자리에서 -50% 가 되는 것도 감수를 하고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래서 주식이 어려운 것이고, 당연히 그래서 손절이 어려운 것입니다.


당연히 -2% 에서, -3% 에서 손절을 해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력은 현재 가의 -50% 까지의 범위까지 가지고 놀 수 있는데, 고작 -2% 범위내에서 


"세력들이 털었네 말았네."


라는 표현을 쓴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주식을 조금 오래하신 분들은 


"손절을 안하는 무손실 매매"


를 하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물론 그 것 조차도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만, 차라리 무손절 매매를 하는 것이, 손절 매매 보다는 그나마 낫기 때문에 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지요.


이런 무손절 매매의 원칙 역시도 주식을 나름대로 깊이 있게 공부를 하시다보면 다 부질없다는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어차피 2% 손절, 3% 손절 전략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세력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가격의 범위가 훨씬 크기 때문에, -30% 까지 내렸다가 갑자기 상한가를 연속으로 가게 할 수도 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해가 조금 되셨으면 합니다.

 

 

3. 손절을 제대로 못할 때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점


 

주식에서 손절을 잘 못하게 됬을 경우, 가장 큰 문제는 1차적으로 돈을 잃는 것은 당연히 따라오는 문제이고, 주식을 앞으로 해야 될 사람으로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되는 점은


"멘탈이 깨진다."


라는 것 입니다. 질문자께서 하신 말씀처럼, 손절을 했더니, 주가가 올라가더라 라는 말씀을 하셨죠. 


"이런 경험을 몇 번 씩 겪게 되고, 그러한 상황이 누적이 되다보면 멘탈이 무너진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에서 맨탈이 무너지면 끝입니다. 집중력을 가지고 오래해야만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인데, 이런 황당한 경험을 몇 번 씩 반복적으로 겪게 되면 당연히 모든 주식에 대한 집중력이 흐트러 집니다.


질문자께서도, 슬슬 자신도 모르게 멘탈에 금이 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손절을 잘 하지 못함으로서 생기는 문제는 "멘탈" 문제인데요. 그럼 멘탈을 지킬 수 있는 손절 기준을 정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손절 전략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4. 올바르고 합리적인 손절 기준은 무엇인가? (1)


 

손절을 올바르고 합리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첫째, 매매 경험의 데이터가 있어야 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많은 매매를 통해서 이런 상황에서는 주가가 많이 빠지더라 라는 경험치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경험치가 있어야, 그 경험치를 바탕으로 손절을 했을 경우 멘탈이 보존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매매를 하는 매수의 기준이 있는데, 매수의 기준점에서 매수를 했을 경우, 대략 어디까지 주가가 빠지면 거의 폭락을 하더라 라는 경험이 있다면, 그것에 맞게 손절을 하는 것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자신만의 매매 경험치에 대한 데이터가 있어야겠지요.


70%는 빠지더라, 30%는 오르더라 라는 기준이 있다면, 70% 확률로 주가가 더 빠질 확률이 있는 경험을 많이 했다면 나중에 주가가 반등을 칠 수 있는 30%의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30%의 확률을 믿고 홀딩을 하는 것이 아니라, 70%의 경험치에서 나온 확률을 믿고 손절을 하는 것이죠.


주식 초보분들은 이런 경험치가 없다보니까 당연히 손절을 못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경험치가 많이 누적이 되면, 나중에는 이런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내가 경험 상 여기서 매수를 했는데, 더 이상 주가가 오르지 않고 주가가 빠지기 시작하게 되면 거의 큰 손실이 나더라. 그러니까 여기서 손절을 치는 것이 합리적이다."


라고 말이죠. 이런 합리적인 마인드로 손절을 하게 되면, 다음 매매에 큰 멘탈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데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본인만의 데이터 말이죠. 왜냐하면, 각자의 매수 스타일이 다르고, 매매법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만의 어떤 영역이 있을 텐데, 그 영역에 대한 데이터도 없다면, 자신의 매수법이 진정 자신의 매수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자신이 그런 매매방법을 많이 선택을 해 왔기 때문에, 그러한 영역에서는 당연히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이 더 많은 익절과 손절, 수익과 손실에 대한 데이터가 더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자 님께서 어떤 매매 스타일이신지는 제가 알 수 없으나, 만약 자신만의 매수 방법이 있다면, 그 매수 방법에 있어서는 본인이 가장 잘 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내가 돈을 잃었다고 그 매매방법을 바꾸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데요. 일명 "팔랑귀" 라고 하죠. 이리 붙었다가 저리 붙었다가 하는 어떤 일정치 못한 꾸준하지 못한 매매법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은, 자신만의 매매법의 영역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손절도 못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자신의 매수법을 만드실 때, 개발을 하실 때, 훌륭하게 만들어야 겠지요. 좋게 만들어야 겠지요. 좋게 만들어서, 그것에 대한 데이터를 누적을 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그 매수법에 대해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런 글을 보다보면, 결국 여러분들이 깨닫는 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고요?


"결국 손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매수 기준과 방법이 애시 당초에 훌륭해야 한다."


라는 것이지요. XX 같은 말도 안되느 매수방법을 처음에 채택하게 되면, 차 후에 그것에 대한 데이터와 경험치를 쌓을 가치가 없다는 뜻입니다. 

 

 

5. 올바르고 합리적인 손절 기준은 무엇인가? (2)


 

이어서 이야기 해보죠. 합리적인 손절을 하기 위해서는 


둘째, 매수 목적에 맞게 손절 해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것 또한 당연한 이야기인데, 과연 주식 초보투자자 들이 이 기준을 지키느냐 이 말입니다. 안지키죠.

왜냐고요?


당장에 내 돈을 눈뜨고 잃게 되는데, 이 기준을 지키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럼, 조금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여러분들은 결국 선택의 길이 없습니다.


"-2~-3% 따위의 가격에서 손절을 칠 종목에 들어갔다면, 그 기준에 맞게 손절을 치거나, 아니면 애시당초 아예 그런 종목을 매수하지 말아라."


입니다.


간단하지 않습니까? 겨우 -2%, 겨우 -3%, 겨우 -5% 따위의 범위에서 손절을 칠 종목이라면 애시당초에 매수를 하지 않는 것이 손절을 잘하는 방법입니다.


아니면, -2% 범위 따위에서 손절을 때릴 것 이었으면 어짜피 단기적으로 들어갔다는 뜻인데, 단기적으로 들어갔으면, 단기적으로 나오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것들을 컨트롤 하지 못한다면, 주식을 하시 다보면 5년, 10년 해도 다시 원상태 입니다.


그런 분들도 허다하고 말이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가급적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가급적 말이죠. 물론 저의 경험담 글을 보시면, 저 역시도 사자마자 -20% 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20% 가 되었다고 해서 거기서 멈추는 것입니다.


"반성을 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가 되서


"아. 정말 다음에는 이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라고 각오를 더 하고 더하는 것이죠. 눈 앞에서 돈이 사라지는데, 그 누가 여유를 부릴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주식이라는 것은 결국 꾸준히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통해서 본인이 정말 배우고 느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 조차 못느끼고 못 배우는 일명 초짜, 개미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장기 투자를 했다면, 길게 끌고 가시고, 단기 투자로 들어갔다면 적정선에서 손절을 치는 것입니다. 각자의 매수 포지션이 다르기 때문에, 어디에서 2%, 어디서 3%를 논하면서 손절을 이야기하는 것은 그냥 말 장난에 불과합니다.

 

 

6. 자신의 매수 스타일부터 점검하라.


 

일단 본인에게 물어 보십시오.

손절을 논하기 전에, 자신의 종목 매수스타일이 어떤 가 말이죠. 

어떻게 매수하고 있습니까?

단타? 그럼 단타로 손절치고 나오는 겁니다.


스윙? 그럼 스윙으로 손절치고 나오는 겁니다.


장기? 그럼 끝까지 믿고 가는 것이죠.


너무 당연한 이야기 입니다.

자신의 매수 방법 자체가 본인이 생각할 때 상당히 훌륭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손절을 걱정할 일도 별로 생기지 않을 겁니다.

손절을 많이 걱정한다는 것은, 자신의 매수 방법에 다소 문제가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손절은 기준을 정하고 하는 겁니다.


훌륭한 손절은 그 기준을 지킬 때 훌륭한 손절입니다.


그러나, 그 손절을 논하기 전에 자신의 매수 방법 자체가 좋지 않다면, 그 손절에 대해서 데이터를 쌓을 가치가 없다는 것이죠.


다시 말해서, 합리적인 매수 방법을 먼저 채택을 해야, 그 다음에 손절을 논하는 것도 가치가 있다는 것입니다.


매수와 손절은 한 세트 입니다.

매수를 잘 못하는데, 손절을 잘 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손절을 잘하기 위해서는 매수 자체의 "승률이 높아야 한다." 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매수 수익률 자체가 떨어지는데, 잃는 것에 대해서 계속 데이터를 쌓아봐야, 결국 그 매수 방법을 나중에는 버리게 될텐데, 그 매수 타점에 대한 손절 라인을 연구해 봐야 모두 시간 낭비 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수 많은 사람들이 주식 시장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구요.


자신의 매수 기준과 매수 방법에 대해서 부터 한 번 꼼꼼하게 생각을 해보시는 그런 주식 초보 투자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훌륭한 매수법을 사용하다보면, 손절도 합리적인 방향으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자신의 매수 스타일로 수익을 낼 확률이 90% 라면, 10% 예외적인 손실에 대한 손절 전략만 공부하면 되겠지만, 50% 짜리 승률의 매수법으로 매매를 하면 나머지 손실의 확률이 50%나 되는데, 그것을 어떻게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죠?

 

 

7. 맺음말


 

뭐 저 역시도 이런 글을 쓰면서, 뭐가 정답이다, 아니다를 논하는 것이 부질 없다는 것을 압니다.

저 역시도 손절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게 없습니다.


가능하면 손절을 치지 않을 종목을 매수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단타로 들어갔으면 단타에 대해서는 내가 단기적 수익에 대한 욕심을 부리고 매수를 하였기 때문에, 그에 대한 손실에 대해 손절을 하는 것을 감수하려는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즉, 주식으로 돈을 버는 것도 익숙하고, 만약 단기적인 목표로 들어가서 손실이 났을 경우, 그에 대한 손절을 치는 것도 익숙합니다.


주식 초보분들은, 그것이 익숙하지 않죠.


왜냐하면 그것이 중요한지를 아직 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계획과 기준이 있다면, 그 계획과 기준을 현실에서 얼마나 수행하느냐,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따라서 주식 초보와 중수, 고수가 나뉘는 하나의 큰 기준이 된다고 봅니다.


너무 글을 길게 썼더니 손가락이 아프네요.


부디, 이 글을 보시면서 주식 초보분들은 한 번 생각이라는 것을 해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입주식 전문가 케빈이었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흐...)

왜 한숨을 쉬어?

(답이 없다는 거냐?)

주식의 매수 타점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손절라인들도 다를꺼야.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사람은 더 큰 손절라인을 잡아야 하고,

보수적으로 매수하는 사람은 더 작은 손절라인을 잡아야 한다고.

(공격적으로 매수하는데 손절라인이 더 크다고?)

그렇지. 공격적인 매수라는 것은 수급이 강하게 붙을 때 매수를 한다는 건데,

그 뜻은 그 만큼의 파동이 크다는 뜻이지.

그럼 그 파동의 크기 만큼, 손절라인도 당연히 아래로 크게 내려가게 된다고.

(음.. 오히려 손절라인을 짧게 잡으라고 하던데.)

그러니까 네가 계속 손절 하면 주가가 오르고 하는거야.

내가 말하는 것이 주식의 원리야. 

공격적인 매수라는 것은, 반대로 큰 손실도 감수하겠다는 뜻이거든.

(아.....후..)

한 숨 쉬어봐야 답 없어.

손절에서 중요한 것이 뭐라고 했냐? 내 글 보고 말이야.

(멘탈?)

그래. 멘탈이 무너지지 않게 손절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야.

그리고, 멘탈이 무너지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논리적 투자이고 말이야.

논리적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논리성을 뒷받침할 데이터가 필요하겠지.

데이터란, 바로 매매 경험치야.

그런데, 쓰레기 데이터만 모으면 나중에 다 버릴 거 아니야.

그래서 쓰레기 데이터 생산에 시간 낭비 하지 않기 위해서 합리적인 매수법이 필요한 거고.

합리적인 매수법에 기반해서 데이터를 누적시켜야, 그것이 바로 "주식 기술" 이 되는거지.

(헤........)

잘 읽어봐. 손절에서 중요한 것은 마인드야. 몇 프로의 기준이 아니라고.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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