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블로깅은 커피숍에서 해야 집중이 잘되는데, 요즘 커피숍을 갈 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쓰려니 참 집중이 안되네요.

내일 낮에 시간을 내서 스타벅스를 가야 할까봐요.


아무튼, 이번 시간에는 주식 초보분들을 위해서 골든크로스의 뜻을 쉽게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차트를 분석하는 방법은, 각 시대마다 트랜드가 있다고 봅니다.


어떤 시기에는 이동평균선이 메인이 되고, 어떤 시기에는 일목균형표가 메인이 되기도 하고 말이죠.

하지만 그런 것들은 모두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요.


골든크로스라는 것도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주식인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에, 한 번 쉽게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골든크로스의 쉬운 뜻은?


 

골든크로스란 


"작은 이동평균선이 큰 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는 현상"


그리고


"이렇게 위로 뚫을 때 매수를 하면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골든크로스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비교할 이동평균선(아래부터는 이평선이라고 지칭하겠음)이 2개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5일선과, 10일선을 비교하든지, 또는 5일선과 200일선을 비교한다든지 말이죠.


즉, 작은 이평선 (단기 이평선이라고도 함)과 큰 이평선(장기 이평선이라고도 함), 이 2개의 선을 비교를 해야 한다는 것이죠.


매우 쉽습니다.


차트를 한 번 보시면 매우 쉽게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2. 골든크로스의 차트의 예제


 

(얇은 빨간선이 20일선 인데, 20일선이 다른 이동평균선들을 모두 뚫은 상태이다.)


위의 차트는 파워로직스 라는 종목의 차트 입니다. 빨간색 얇은선이 20일선인데요. 파란색, 노란색, 초록색 선으로 표시된 장기 60일선, 120일선, 200일선을 모두 아래에서 위로 뚫었습니다.


그렇죠? 이것이 바로 골든크로스 입니다.


20일선이라는 것은, 최근 20일 동안의 파워로직스의 평균 종가인데요. 20일 동안의 평균 종가가, 60일간의 평균 종가, 120일간의 평균 종가, 200일간의 평균 종가를 뚫어 버린 것 이죠. 


이 것을 해석하게 되면, 최근 20일 간의 투심이 지난 장기적인 과거의 투심을 뛰어 넘었다는 뜻입니다.

그 만큼, 투심이 강해졌다는 뜻이죠.


그래서, 이런 골든크로스를 보면서, 주식 투자자들은 


"아, 최근 세력의 매수세가 강하구나!"


라고 표현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다음은, 골든 크로스 상태가 아닌 종목을 한 번 보실까요?

 

 

3. 골든크로스가 아닌 차트의 예제


 


위의 차트는 코아스템이라는 종목의 차트 입니다. 보시면 빨간색 얇은선이 20일선인데요. 20일선이 위에 있는 장기 이동평균선을 뚫지를 못하고 있죠. 그냥 아래에서만 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골든크로스가 아니죠.


그런데 말이죠.


구태여 이 차트를 보여드린 이유는, 골든 크로스에도


"빅 골든크로스" 와 "스몰 골든크로스"가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코아스템 차트를 잘 보시면, 얇은 빨간선인 20일선이, 초록색 선인 60일선을 살짝 뚫었다가 아래로 빠졌습니다. 그렇죠?

비록 위에 있는 120일선이나, 200일선 등을 뚫지는 못했지만, 가장 근처에 있는 이동평균선을 일단은 한 번 뚫은 모습인데요. 


즉, 20일선이 만약 200일선을 뚫게 되면 "빅 골든크로스" 가 되는 곳이고요.


이와 달리, 20일선이 60일선 정도를 뚫게 되면 "스몰 골든크로스" 가 되는 것이지요.


파워로 따지면, 빅 골든크로스가 더욱 더 큰 파워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20일간의 투심이, 최근 200일간의 투심을 뚫어버렸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죠?


다시 정리하자면, 코아스템 같은 경우는 "스몰 골든크로스"가 나왔던 종목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2017년도 1월달 초반에 말이죠. 하지만 크게 봐서는 "빅 골든크로스가 나오지 않은 차트" 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아직도 장기이동평균선들이 위에 쭈욱 깔려 있고, 그것을 오랫동안 뚫지 못하고 있는 차트의 형세이기 때문이죠.

 

 

4. 골든크로스 차트 분석은 신뢰도가 높은가?


 

골든크로스 차트 기법은 이론적으로는 의미가 있습니다. 과거의 투심 보다, 최근의 투심이 강하다는 것을 분석한 기법이기 때문이죠. 최근의 투심이 강하다는 것은, 그 만큼 세력의 입성이나, 세력이 매수세를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일단, 주식 초보분들에게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차트를 몇백 번, 몇천 번 돌려봤지만, 골든크로스의 신뢰도는 상당히 많이 떨어집니다. 다시 말해서, 골든크로스만 가지고 차트를 분석한다는 것 자체가 거의 가치가 없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우 과거에, 매우 옛날에나 통하는 기법이었다고 보고, 요즘 같은 주식 시장, 현대화된 주식 시장에서는 너무나 많은 속임수가 있어서 골든크로스만 가지고 차트를 분석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면이 많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왜 골든크로스는 요즘 잘 사용되지 않는가?


 

골든크로스는 2010년 전에나 유행하던 기법 이었습니다. 즉, 조금 더 주식시장이 전문화되고, 인터넷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정보화가 진행이 되면서, 골든크로스 자체가 거의 사장이 되고 있는 것인데요.


제가 생각하는 골든크로스의 가장 큰 단점은


"확장성이 부족하다."


라는 것입니다. 즉, 차트 기법이란 다른 기법과의 연계성이 필요한데, 골든크로스는 오직 골든크로스는 다른 차트 기법과 혼합하고 조합해서 사용하기에 한계성이 많기 때문에, 너무나 단순한 이런 골든크로스의 원리만을 가지고 주식 차트를 분석하기에는 왜곡되는 점이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골든크로스 기법은 주식 초보분들에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골든크로스라는 것은, 이평선, 즉 이동평균선 2개를 비교하는 기법인데, 이동평균선을 활용하는 차트 기법은 어찌보면 차트 분석 기법 중에서 가장 하위 수준의 기법이라고 볼 수 있고, 가장 비효율적인 기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기법들은 보통 예측적인 분석이라기 보다, 후행성 적인 분석에 많이 쓰이는 것이 바로 이동평균선 기법들인데요.

즉, 결과가 나오고 나서 그 결과에 맞춰서 이평선을 보고 분석을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주로 차트 분석가들이 주가가 모두 오르고 나서 그것을 복기하면서 주식 초보분들에게 썰을 풀거나 설명을 해 줄때  사용되는 것이 이동평균선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평선을 가지고 예측적인 분석을 할 수도 있지만, 주식 차트를 볼 때 중요한 것은, 


"내가 여기서 사서, 어디까지 수익을 내겠다."


라는 포인트가 있어야 하는데, 이평선을 활용한 기법 같은 경우는 이런 포인트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즉,


"골든크로스가 나왔으니 매수하시면 됩니다. 예상 매도가는 없습니다."


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보통 골든크로스는 장기투자 보다 단타나 스윙에 적합한 기법입니다. 

다시 말해서,


"수익이 나면 목표가는 없으니 무조건 먹고 나와라."


라는 개념으로 많이 사용된다는 것이죠. 

주식 차트 기법을 만약 여러분들이 만드신다면 일단은 가장 좋은 방향은 "매도가를 산정할 수 있는 기법"을 중점적으로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심리적으로 편안한 매매를 할 수 있거든요. 매도가가 없는 분석들은, 하루 하루가 살얼음판입니다. 이런 기법은 한 두번의 실수로 모두 무너져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6. 맺음말



골든크로스라는 것은 "상당히 후행성 적인 성격을 가진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후행성 지표들은, 수 많은 개미 투자자들을 혼란과 나락에 빠뜨리고는 합니다.


골든크로스 하나 만 가지고 주식 차트를 분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다른 기법들과 혼용해서 사용을 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이 골든크로스 기법은 확장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조합할 수 있는 기법에 조금 한계가 있습니다.


말이 참...

제가 쓰고 있지만, 생각나는 데로 쓰고 있기 때문에 참 복잡하게 썼네요.


어떻게 좀 이해가 되셨습니까?


골든크로스를 함부로 신뢰하지 말라고 글을 적는 것입니다.


이상 복잡복잡 케빈이었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

골든크로스 라는 단어는 참 화려하고 멋지지.

나도 처음에는 그랬어.

이런 멋진 분석 기법이 있나 하고 말이야.

하지만 이 기법을 활용하다 보면 알게되.

이것을 메인 기법으로 차트를 분석할 수는 없겠구나 하고 말이야.


후행성 지표의 대표적인 지표가 이평선이야.

이 후행성 지표들은 주식 초보들에게 너무 많은 속임수를 주는데 말이야.

가능한한 이평선을 위주로 하는 기법들은 개발할 가치가 없다고 보는 편이야.

물론 내 생각이야.

알아서들 하라고.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