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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조용한 토요일이군요? 토요일은 항상 좋아요.^^


오늘 아침에 청소를 하며, 귀가 심심해서 개인 주식 방송을 듣게 되었는데, 역시나 우리 주식 초보분들에게 좋지 않은 매매방법을 비법 처럼 가르치고 있더군요.


음...


그리고 서로 신나서 기법에 대해서 논의를 하고 있는 주식방송의 초보분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를 마치고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최근에 개잡주들이 상한가를 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개잡주의 상한가에 대해서 분석하고 앉아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조금 한숨이 나왔습니다.


적어도 제 블로그에 방문을 해주시는 (재방문을 해주시는 분들이 일정 수준 되시는데요.) 독자 분들은, 제발 그렇게 주식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잡주 상한가 간것을 왜 분석하고 있나요?


주식 시장은 주식 초보들의 돈을 뺏기 위해서 속임수를 쓰는데요. 그것이 바로 개잡주들이 상한가를 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시장의 관심이 갑자기 그 쪽으로 쏠리게 되죠. 그렇게 개미들이 붙으면, 모두 몰살 시켜 버리는 방법을 구사합니다.


개잡주가 상한가를 가던 말던 신경을 쓰지 않으시는 단계가 되셔야 합니다.


제가 주식 초보 강의 개념편에서 말씀드렸죠?

 

 


"단타를 치던 스윙을 하던 장투를 하던 올라갈 종목에서 해라."


라고 말입니다. 개잡주의 미래는 어둠일 가능성이 높은데, 뭐하러 그런 종목에서 단타를 치시는건가요? 그리고 수익을 냈다고 자랑을 하고 말이죠.


주식을 그냥 게임처럼 재미로 대충 하시는 분들이라면 뭐 제가 그런 문제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게임 처럼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 진지하게 하시는 분들이라면 주식을 대충 차트만 보고 끄적거리는 사람들의 감언이설에 속지 말고 본질을 꽤뚫어 보고 주식을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저도 주식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고 또한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아해서 이곳 저곳의 글과 강의들도 보고는 합니다. 물론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받아드리고 불필요한 내용은 그냥 버립니다.


최근에 어떤 블로그를 보는데 이런 글이 있더군요.


"정배열이 좋은 이유는, 정배열에서는 모두가 수익을 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배열에서 해야한다."


라는 글을 보면서 약간 한숨이 나왔습니다. 주식의 기본 개념이 없는 글이지요. 여러분이 정배열이라고 확인하는 순간, 이미 한 박자 늦은 겁니다.


즉, 정배열이 되기 전에 들어가서 정배열을 타는 것이지, 정배열을 보고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데 주식에 대한 개념이 없으니 


"야 정배열이 좋은거래~"


라면서 우루루 몰려거사 모두 물려서 개고생하는 주식 초보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주식에 관련된 글들은 모두 있어보이고 화려해 보입니다. 어떤 기법을 설명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평선이 어떻네, 거래량이 어떻네 라고 화려하게 이야기 하지만 주식의 본질을 무시한 투자는 결국에 주식시장을 떠날 때 여러분들을 모두 패배자로 만들 뿐입니다.


개잡주에 대한 문의를 하면서 상한가를 가면


"봐라. 내가 이거 상한가 갈줄 알았다."


라는 식의 태도는 아직 주식을 30년은 더 하셔되는 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주식 초보 강의 개념편에 어찌보면 비슷한 말이지만 계속 글을 쓰는 것도, 여러분들이 이런 초보적인 마인드만 바뀌어도 주식이 좀 할만하다고 느끼시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종목을 골라서 투자를 하시는 것이 결국 여러분들을 승리자로 만들어줄 가장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방법으로 수익을 내신 분도 있겠지만, 합리성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자신이 처음 매매하는데, 20% 수익을 냈다고 주식 방송을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물론 그런 것들을 보면서 그냥 재미로 보시면 다행이지만, 또 다시 감언이설에 속아서 어처구니 없는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안 좋은 종목은 매매를 하지 마십시오.


좋은 종목을 매매하십시오. 좋은 종목이라는 것이 무엇이냐고요? 5000 원 쯤 해야 하는 종목인데, 3000 원 인 종목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무엇을 공부하면 될까요? 이 종목이 주가 5000 원 짜리의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를 분석을 해야겠지요. 그게 우선입니다. 그것을 우선으로 하고 그 다음에 차트도 있고 수급도 있고, 각종 공시 분석 및 뉴스 분석도 있는 것입니다.


종목 선택부터 이상하게 하면, 다른 분석 따위는 그냥 쓰레기에 불과합니다.


제가 주식을 한지 이제 1년 반 정도 되었지만, 왜 수익을 낼 수 있었는지 계속 말씀드려왔죠. 바로 이 사실에 대해서 빨리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실을 늦게 깨달으면 늦게 깨달을 수록, 주식 10년차 20년차라고 자신의 경력을 자랑하지만 실제로 주식매매를 잘 못하는 잡지식만 머리에 쌓인 실제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호구가 되어있는 것입니다.


주식 바닥에서 호구가 될지, 아니면 현명한 투자자가 될지는 본인이 결정하는 것입니다. 제가 주식과 인생이라는 수필을 쓰는 이유도, 이 세상의 이치는 결국 모든 것들이 비슷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서 쓰고 있는 것입니다.


주식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피땀흘려서 몸으로 일할 때 가만히 책상에서 마우스만 까닥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분야입니다. 세상에 쉽게 돈을 버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것이 세상 이치 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주식에서 대충 차트에다가 선 몇개 그려서 돈이 굴러들어올까요? 허접하기 그지 없는 HTS 에다가 대충 만들어 놓은 종목 검색기로 대충 검색하면 돈이 알아서 들어올까요?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면 이 세상에서 대박이 나던 쪽박이 나던 하겠죠. 상식 밖의 사람은 천재 아니면 돌아이 둘 중 하나일 테니까요. 하지만 인생의 룰에서는 어떤가요? 상식 밖의 행동을 하는 사람 중에 천재가 많나요? 아니면 돌아이가 많나요? 그리고 세상은 천재로 많이 치부해주던가요? 아니면 돌아이로 치부해주던가요?


상식 밖의 행동을 하는 사람을 세상은 99% 돌아이 취급합니다. 단 1%만 천재로 인정해줘서 그들이 성공할 뿐입니다. 그 1%는 천재로서 대박이 나는 인생을 살겠죠. 여러분들은 그 1%의 돌아이가 되고 싶으신건가요? 아니면 상식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어느정도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으신건가요? 솔직히 어느정도만 성공하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도박식으로 500%, 1000% 의 수익을 바라시나요? 아니면 30% 라도 안전하게 꾸준히 수익을 내기를 바라시나요? 후자 아니십니까? 


후자라면 상식적으로 투자하십시오. 만약 1%의 성공에 자신의 재산을 거는 전자에 해당되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대신 돈 잃고 나서 주식이 나쁘다, 사기다, 도박이다 등등의 말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돈을 벌려고 한 것은 본인이니까 모두 본인에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일단 이 본질적인 투자로 수익을 내고, 수익이 나고 여유가 생기면 그 때 부터 잡기술들을 써서 여러분들이 그토록 열망하는 큰 수익에도 도전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순서가 거꾸로 되면 결국 여러분들은 주식 초보 개념편 바로 이 글의 전에 썼던 제목처럼 털리고 이바닥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이상 문득 주식 초보분들이 생각나서 글을 적습니다.

그냥 무시해버리셔도 좋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일 테고, 누군가에게는 헛소리에 불과한 글이 되겠지만, 도움이 되었을 그 누군가를 위해서 글을 남깁니다.


항상 파이팅 하세요.

이상 오지랍 케빈이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상하게 투자하는거야?)

이상하게 배웠으니까.

(이상한 투자와 이상하지 않은 투자를 구분하는 기준이 뭔데?)

계속 말해왔잖아. 

네가 그 종목을 매수한 이유를 1시간은 떠들 수 있어야 한다고.

(세상에 그렇게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 어딨냐?)

있어. 그래서 그 사람들이 돈을 잃지 않는 상위 5% 인거야.

그렇게 투자하는 사람이 어딨냐고 하는 사람이 하위 95% 고.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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