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폭풍 케빈입니다. (왠 폭풍?)

 

글을 짧게 쓰면은 부담이 안되는데, 글을 나름 길게 써야 하기 때문에, 티스토리 블로깅은 할 때마다 어느 정도 시간을 잡고 써야 합니다. (계속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ㅠㅠ)

 

자. 이번 주식 초보 강의 개념편에서는 유료 주식 리딩 가입을 해야하는것인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주식 경력이 1년 반이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여러가지 방송들도 많이 보았고, 강의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물론 많은 도움들이 되었습니다. 그러한 일반적인 방송들이나 강의는 들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져왔습니다. 왜냐하면, 방소 중간 중간에 또는, 강의 중간 중간에 꽤 괜찮은 팁들도 나오기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단 하나의 방송을 통해 지식이 늘어났다기 보다는, 여러가지 방송들을 보면서 이것 저것, 그들이 말하는 지식들에 대한 유효성에 대해서 검토를 해보았고, 또한 논리성들을 따져보면서 좋은 것은 받아드리고, 불필요한 것들은 모두 버렸습니다.

 

그렇게 지식들이 쌓여가고, 경험이 누적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주식에 대해서 어느정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주식강의 개념편의 주제는 "유료" 라는 것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유료 주식 리딩을 가입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먼저 답을 내고 시작하겠습니다.

그리고 기타 여러가지 부연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 관련 유료 결제에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1. 유료 주식 강의

2. 유료 주식 리딩

3. 유료 추천주

4. 유료 대리 매매

 

등의 형태를 지닙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료라면 들어봐도 되는 것은

 

"유료 주식 강의"

 

입니다. 왜냐하면, 유료 주식 강의라 하는 것은, 주식을 잘하는 사람의 "고기 잡는 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유료 주식 강의가 4가지 중에서 가장 효율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리딩이나 추천주, 대리매매등은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자 이제 부연설명을 해보겠습니다.

 

1. 유료 주식 강의는 고기잡는 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누가 고기잡는 법을 단 돈 얼마에 팔겠는가?

 

요즘에는 부쩍 유료 주식 강의들이 많아졌습니다. 서로 기법을 가르쳐주겠다고들 난리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식을 하는 합리적이면서도 냉철한 투자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논리를 한 번 바라보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주식의 기법이 그렇게 좋다면 단돈 몇백만원 또는 몇십만원에 그 기법을 파시겠습니까?

 

당연히 팔지 않습니다. 주식을 하신다는 사람들이 왜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에 넘어가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말그대로 황금알을 파는 것이 아니라,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팔겠다는데, 그 거위를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에 제발 사주면서 구걸하면서 파느냐 이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공개방송에서 무료로 자기 기술 자랑하던데...크크크)

 

만약 주식강의 판매자들의 논리를 순수하게 받아드릴 수준의 개념과 마인드를 가지신 분이라면, 지금이라도 주식을 그만 두시기를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물론 모든 강의가 나쁘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해는 없기 바랍니다. 좋은 기법 강의들도 있다고 봅니다.)

 

2. 유료 주식 리딩은 주식 전문가들에게 판단을 맡길 수 있어서 좋다. 그러나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

 

오늘 제가 우연히 어떤 개인 전문가 주식 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이런 이야기를 그에게서 들었습니다.

 

"1년에 50% 수익은시는데, 50% 보다 더 버느냐 마느냐의 차이입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연수익 50%를 낸 적이 있고, 이 것이 매우 어렵다라고 했으며, 이 수준은 주식계의 상위 1%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케빈도 상위 1% 실력가란 말입니까?)

 

일단 그 전문가 (여기서부터 그 전문가를 포천고수 라고 가명으로 칭하겠습니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되었습니다. 왜냐고요? 자기가 50% 수익을 내었으니, 자신이 리딩을 해주는 사람도 50% 이상의 수익을 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어처구니 없는 발상입니다. 그리고 1년 리딩비를 수백만원을 요구하였습니다.

 

중수는 중수급 이상은 알아보는 법입니다. (케빈은 중수! 흐흐)

중수는 그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주식에 답이 없는데, 어떻게 1년에 50%를 내는 것은 기정사실화 처럼 말하는 것입니까? 애시당초 논리가 틀렸습니다. 보아하니, 저와 비슷한 투자를 하는 사람처럼 보였고(중장기 투자에 한해서만) 쉽게 잃지 않는 매매를 하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다만 제가 볼때는 체급 경험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제가 500만원으로 주식을 해서 250만원을 벌었다고 해서 저의 수익률이 50% 이기 때문에, 5000만원을 리딩해주면 2500만원을 벌게 해줄 수 있다는 짜장면식 사고 방식 말입니다. 또한 그 포천고수는 결국 연말에 수익률을 정산할 때 50% 수익이 나지 않으면, 결국 뻔한 결론을 내릴 것입니다.

 

"수익 냈으면 됬지, 너무 한 것 아니에요? 주식에 답이 어딨어요?"

 

라고 말입니다. 즉, 말장난을 통해서 처음에는 내가 50% 연수익을 낸 경험이 있고 자료도 있으니, 여러분들도 그렇게 해줄 수 있다고 말하고, 나중에는 말을 바꾸는 것입니다.

 

뻔한 것입니다.

 

연 50%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주식 고수는 개인방송 하고 있지 않습니다. 연 50%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실력이라면, 평균 자신의 연 수익은 150% 이상급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실수를 하더라도, 50%는 맞춰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겨우 겨우 50% 수익을 내놓고서는, 다른 사람도 50%를 해줄 수 있다는 짜장면식 사고방식은 참으로 어처구니 없습니다.

 

오늘 어찌보면 이 글을 쓰는 이유도, 그 방송을 보면서 여러분들이 혹시 실수를 하실까봐 해서 적는 것입니다.

 

 

 

3. 유료 추천주 받으면 좋습니다. 다만, 주식의 기본 원리를 어긋나게 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저 역시도 여러분들에게 추천해줄 종목은 수십 개가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에게 쉽게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주식의 기본 원리를 어긋나게 하기 때문입니다. 주식 초보 수급 강의를 보시면, 제가 이런 류의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주식은 개인이 사면 오르지 않는다."

 

관련링크 : 주식에서 수급을 보는 방법은?

 

여러분들은 개미 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들이 많이 사면 주식은 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추천주라고 하면서 여러분들 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들에게 까지 모두 한 종목을 떠벌리면 과연 그 종목이 잘 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물론 잘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포인트는, 세력이 작전을 바꿔서 망할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년 뒤면 큰 상승을 할 차트였다면, 5년을 끌어내려버렸다가 여러분들이 다 지쳐서 주식을 포기하면 그 때 올리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감히

 

"내가 추천했으니 올라간다."

 

따위의 주식 최하수의 멘트를 하는 사람들은 상종을 하시면 안됩니다. 세력의 작전은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언제든 바뀝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자금력이면, 언제든지 작전 따위야 쉽게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행태가 약간 바뀌어서, 추천해준 주식이 내려가면

 

"주식에는 답이 없다."

 

라고 하면서 갑자기 냉정하고 멋진 척 하던 전문가가 너털 웃음을 짓기 시작합니다. 그 동안 고수인척, 아는 척 온갖 잘난척은 다해놓고, 주식이 망하면 순진한 너털웃음을 짓는다는 말입니다. 그 때 여러분도 좌절의 웃음을 짓게 될 것입니다.

 

4. 유료 대리 매매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 입니다. 그냥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대리 매매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의 모든 형태의 주식 유료 결제 중에서 가장 최악의 케이스입니다. 대리 매매자들의 특징은 그들 역시 "제가 다 알아서 하겠습니다." 라는 사고방식으로 여러분들을 대한다는 것입니다. 즉 오히려 물주인 여러분들을 철저하게 무시합니다. 물주를 무시할 수준의 사람들이라면 애시당초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오늘 주식 방송을 보면서 순간 많은 생각들이 떠올라서 이런 글을 적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료 강의가 되었든, 유료 리딩이 되었든 그 목적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 절차가 잘못되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문가들도 돈을 잃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돈을 벌고 승승장구 했다면 제발 회원좀 가입해 달라고 애원하고 다니겠습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물주(투자자)에게 논리적인 이해를 구하라."

 

입니다. 즉, 내가 삼성전자라는 종목을 추천하는데, 왜 이 종목을 사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라 이 말 입니다. 그래서 물주가 이야기를 들어보고 논리성이 타당하다고 느껴진다면 승인을 하고, 그렇게 해서 매매를 하게 되면, 어찌보면 서로에게 최선의 판단을 했기 때문에 그 결과가 어찌되었든 승복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논리적 타당성 없이, 이 차트가 좋네, 저 차트가 좋네, 이 재료가 좋네, 이 분야가 앞으로 잘나갈 것 같네 등등, 단편적인 분석방법등으로 여러분들에게 유료를 요구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세계의 거대 투자자문회사들도 돈을 잃습니다. 투자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투자실패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전재로 하되, 여러분들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할 수있게 해줘야 된다는 것입니다.

 

"잃더라도 후회 없이"

 

(저의 주식초보 개념편 강의 중에 이런 단어가 포함된 글이 있을 것입니다. 주식 초보 개념편도 상당히 수가 많아져서 찾기 쉽지 않네요?^^)

 

제가 주식 초보 개념편에 이렇게 글을 적어가는 이유도, 그리고 물흘러가듯 읽으시라는것 역시, 이 안에 저의 철학과 개념이 녹아져 있습니다.

 

별 것 아닌 말 같지만, 이러한 철학들의 논리적 상관관계는 여러분들이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나 실수를 하지 않도록 미연에 막아줍니다.

 

잃더라도 후회가 없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잘 모르시겠죠? 주식을 하시다보면 압니다.

 

"최선의 선택을 했으면 후회는 없다."

 

이것을 경험해 보시면, 왜 제가 주식을 계속 해도 되겠구나 라고 느끼는지 깨닫게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갑자기 이야기가 새어 나갔습니다.+_+)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만약 여러분들이 주식 관련 유료 결제등을 하고 싶다면, 정말 해야만 한다면 이런 사람에게 하십시오.

 

"물주에게, 투자자에게 논리적인 이해를 시킬 수 있는 사람."

 

에게 강의를 받던, 리딩을 받던 하시기 바랍니다.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저런 것이라면 해봐도 되지 않을까, 설령 실패하더라도 "리딩해주는 사람이 또는 추천해주는 전문가가 잘못된 것 같지는 않은데?"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에게 받으시길 바랍니다. 초보들이 생각하는 좋은 주식이나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좋은 주식이나, 서로 조금의 논리적인 토론과 대화를 하면 결국 주식이라는 것도 인생의 축소판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공통의 합의점에 이릅니다. 그 합의점의 차이가 너무나도 큰 전문가들은 아직도 주식의 순리를 이해 못한 자칭 전문가일 가능성이 큽니다. 좋은 종목은 특별한 종목이 아닙니다. 좋은 종목은 여러분들이 객관적인 시야에서 설명을 들어도 좋고, 나쁜 종목은 여러분들이 객관적인 분석을 들어보면 나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투자자를 무시하는 행동과 말투 따위의 주식 하수들에게는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투자자문을 논리적으로 해준 뒤에, 여러분들에게 결정권을 주는 전문가가 훨씬 낫습니다. 논리성이란 주식이든 인생의 여러가지 상황에서든 그 맥락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가급적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처럼 용산 호갱 됩니다. 흐흐흐)

 

이상 용산 호갱 케빈이었습니다.

용산에거 호갱짓 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이런 멋진 글을 남겨봅니다.

(타블렛 하나 사고 싶은데, 용산 너무 비싸요.ㅠㅠ. 호갱짓 또 했습니다.)

 

 

아니 너희들 돈 내고 투자하면서,

왜 유료 주식 전문가에게 욕을 먹고 무시당하고 있어?

고객이 왕이라고 배워왔잖아.

그런데 왜 주식판에서는 그렇게 바보 취급당하는거야?

주식도 마찬가지야.

돈있으면 왕이야.

너희를 무시하는 유료 전문가 따위는 상종하지마.

인생의 고수가 주식 고수라고 했잖아.

고객을 무시하는 인생 하수는

결국 주식도 하수일 가능성이 커.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빠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