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호갱 케빈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후덥지근 하네요.

어제 새벽에 날씨가 맑다고 해서 별을 보러갔다가 죽을 뻔했습니다.

짙은 안개로 전방 시야가 몇 미터 안팍 이더라구요.+_+

 

 

어제 운전 중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차 속에서 사진 한장을 찍었습니다. 전방 차량의 후미등 불빛 도 희미하게 보일 정도입니다.+_+

 

그래서 저는 별을 보고 오지 못했습니다.

슬프네요...

 

(헛소리 그만하고 빨리 글이나 적어.)

 

알겠습니다.

 

오늘의 주식 초보강의 개념편에서는 주식 차트의 승률이 높으면 주식 수익률이 높을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적어내려 가겠습니다.

 

일단 답 부터 내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주식차트의 승률과 주식 수익률은 상관관계가 매우 적습니다.

즉, 주식차트의 승률이 높다고 주식 수익률이 높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소리야? 많이 승리하면 돈 버는것 아니야?)

 

네. 아닙니다.

 

요즘, 여러가지 주식 방송에서 또는 주식관련된 글에서 자신의 차트 기법이 승률이 몇 프로라는 식으로 자랑식으로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제가 9월달 단타 결과로 보여드렸다시피, 그 승률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관련링크 : 주식의 기법과 생각은 한방향에 치우치면 안된다.

 

어떤 분은 제게 무손실 매매기법이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 글에 답변을 달아드렸습니다만, 다시 말씀드리면 세상에 무손실 매매따위는 없습니다. 결국 여러분들이 어떤 주식을 하시던지 "손절" 이라는 것은 따라옵니다. 손절의 빈도수가 다를 뿐이지, 그 어떤 사람도 손절은 치게 되어있습니다. 반대매매를 당하던가, 또는 5년 이상 강제 장투를 하던가 말이죠.

 

 

 

케빈도 차트를 보는 기법이 있냐고요?

 

기법이라고 말씀드리기는 부끄러우나, 제가 주식 강의를 통해서 누차 말씀드렸다시피, 주식 중수급에서 차트를 왠만한 초보투자자 이상으로 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즉 차트만 가지고 주식을 해도 승률 80% 이상은 몇 번이고 찍습니다. 한달 내내 100% 승률도 여러 번 찍었습니다.

 

그러면 저에게 물으시겠죠.

 

승률이 80% 인데, 어떻게 돈을 엄청나게 벌지 못하느냐 라고 말이죠.

 

그래서 주식 초보분들이 어처구니 없게, 차트 전문가라던지 자칭 고수들에게 넘어가실 것 같아, 이런 글을 적어 봅니다.

 

그 승률의 헛점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승률 80~90% 이상의 매매 방법, 기법들은 한가지 특성에 수렴합니다. 그것은 바로

 

"무손절"

 

입니다. 즉 손절을 치지 않기 때문에 위와 같은 승률이 나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만약 JW중외제약이라는 종목을 매수하였는데, 사자마자 -3% 가 되었다고 해보겠습니다. 그런데 팔지 않고 며칠 기다렸더니, +5%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도를 때렸고, 수익을 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승률에 포함이 됩니다.

 

왜 수익을 낼 수 있었습니까? 바로 "무손절" 이었기 때문입니다. 만약 -2%의 손절 원칙을 세웠다면, JW중외제약의 매수는 실패 입니다. 그렇죠?

 

즉, 승률이 높은 기법들의 단점은 바로 "무손절" 입니다. 손절을 치지 않기 때문에 승리로 책정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승률이 80% 인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에게 매일 종목을 추천해주는데, 사는 것 마다 바로 또는 며칠 있다가 수익을 8회 연속 내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그런 사람을 보고

 

"고수다."

 

라고 하시겠지요. 그것이 문제 입니다. 이런 "무손절" 여러분들이 말하는 속칭 "무손실 매매" 기법은, 80%의 승률이 있다고 하더라도 단 20%의 실패 확률로 인해, 여러분의 계좌가 그동안 벌었던 돈을 원점으로 돌리거나 오히려 마이너스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매일 방송에서 떠들어대는

 

"제가 추천한 종목들 계속 오르죠? 제 말이 맞죠?"

 

따위의 말들은 값어치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약은 눈속임에 불과합니다. 20%의 실패 확률이 여러분들의 계좌를 마이너스로 만든다는 것,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승률 70% 이상의 투자자들은 자신이 주식을 잘한다는 환상에 빠지는 시기에 빠집니다. 그래서 신나서 여러분들에게 자신의 기법을 방송한다든지, 공개를 합니다. 신나겠지요. 자신이 다 맞추니까 말이죠. 그리고 어처구니 없이 그 것을 TV로 또는 인터넷으로 본 초보 투자자들은, 그 사람을 믿고 투자했다가 단 한방에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단 한방에 말 입니다.

 

주식의 수급의 원리로는, 100% 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차트 강의나 수급 강의에서 설명한 글을 보시면, 100% 기법은 없다고 분명히 적어두었습니다. 단지 100%가 없다고 추측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절대로 존재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주식의 기본 특성이며, 이론적으로는 100%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엄청난 신의 가호가 있어서 로또를 1달에 4번 1등 당첨될 확률 쯤 된다고 할까요?)

 

주식에서 자신의 승률로 자랑을 하는 사람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식의 수익은 차트 기법의 승률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계산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자신의 기법을 자랑하는 자칭 고수들의 특성은 밑밥을 깝니다. 만약 큰 손해를 보게 되면 이런 멘트를 날립니다.

 

"주식은 당연히 분할, 분산 투자 하는거죠!"

 

라고 말합니다. 그들도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고, 무섭기 때문에 감히 몰빵하라는 말 따위는 하지 못합니다. 여러분들에게 몰빵하라는 사람들은 없죠? 애시당초 주식에 자신의 자산을 한방에 몰빵하는 사람은, 그냥 주식의 원리를 모르는 혹우 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식을 당장 접어야 될 사람들입니다.

 

----------------------------------------------------

그렇다면 분할 매수를 한다고 가정을 하더라도,

 

100만원이라는 투자금이 있습니다.

 

100만원의 2분할 만 잡아도 50만원의 원금으로 줄어듭니다.

   

원금 50만원의 3% 수익은 약 1만 7천원 입니다.

 

그렇다면 1만 7천원 씩 8번 승리를 했을 경우,

 

13만 6천원의 수익을 냅니다.

 

그런데, 만약 2번 패배를 했을 경우, 일단 무손절 전략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추세가 꺽이면

- 5% 이상은 쉽게 떨어집니다.

 

그럼 2번 패배하게 되면, -10 만원이 됩니다.

 

과연 여러분들이 -5%에서 손절을 때릴까요? 무손절 원칙을 하는 사람이 겨우 -5%에서는 손절을 때리지 않습니다.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보통 - 7~8% 선에서 손절을 때리게 되어있습니다. (훨씬 더 떨어져서 매도 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그럼, -14 만원이 됩니다.

 

결국 본전 입니다.

--------------------------------------------

 

이제 좀 이해가 되십니까?

 

 

 

승률 80%는 되야 여러분들의 계좌가 본전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제가 대충  80% 정도는 기본으로 상외하는 승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잘될때는 100% 승률들도 나온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과연 돈을 많이 벌고 있을까요?

 

제 실적을 공개해 드렸지만, 생각만큼 그렇지 못하죠?

 

그것이 바로 주식입니다.

 

그래서 저는 승률이 어쩌고 저쩌고 하시는 분들은 아예 상대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 승률에 따른 주식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의미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승률로 주식의 수익을 논하는 것은, 주식의 기본 수익구조를 모르는 사람들의 짜장면식 계산에 불과합니다.

 

주식에서 승률이 값어치 있게 인정받을 상황은 단 1가지 상황이 있습니다.

 

자신의 기법이 500 회 이상 매매를 해서, 500 회 모두 100% 승리를 했을 때, 그 때 그 기법은 값어치가 있다고 인정해드리겠습니다. 그 이하의 99%, 90%, 80% 승률 따위의 차트 승률은 주식의 수익구조를 고려했을 때 수익과 비례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매일 차트 좋다 이거 사라 좋다 하는 사람들이, 정작 본인은 사지도 못하면서 여러분들에게 사라고 하고, 오르면 "제가 말했죠?" 따위의 말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제 주식 수익의 특징을 아셨다면, 승률 게임 하지 마시고,

어떻게 하면 수익을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적어도 적중률이 80% 급 이상이면, 본전 수준, 90% 이상이면 수익을 좀 내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 그 90% 의 적중률이 계속 된다는 가정하에 입니다. (물론 지속성을 보장하는 기법 또한 존재하지 않습니다.)

 

즉 주식에서 승률이 80% 라고 고수라느니, 90% 라고 고수라느니 그런 말은 하지 않는 현명한 주식 초보분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손절이 없는 100% 기법 따위는 존재하지 않으며, 단 1%의 실패확률이 있다면 그 기법은 언제든 무너질 확률이 있다는 것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용산호갱 홈플러스 매니아 케빈이었습니다^^!

비가 오네요.

좋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주식으로 돈 벌 생각을 하라고.

차트 맞추기 게임하지 말고.

그럼 차트만 보고 매매한 

나의 9월 계좌의 단타/스윙 승률이

95% 니까,

내가 무슨 차트 고수란 말이야?

아니면, 내가 주식 고수야?

적당히 하라고....

차트 승률과 수익은 비례하지 않아.

내가 그것 일부러 보여줄려고 9월에 시뮬레이션 한거잖아.

 

여러분의 공감 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빠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