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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일본 아베총리가 우리나라에 수출규제 정책을 표명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이것이 일본의 한국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와 일본의 관계가 점점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모양세 입니다.



사실 우리나라는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 애매한 포지션을 취해왔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는 우방국으로써 함께 하고, 역사, 정치적으로는 일본을 우리나라의 주적 취급 하는 포지션을 취해왔죠.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았던 일본.



어쩌면 일본에 대한 우리나라의 확실한 스탠스가 필요할 때가 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 대다수는 "일본 자체를 싫어한다." 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본과 경쟁하는 사업 분야, 혹은 각종 스포츠 분야에서도


"일본한테만큼은 져서는 안된다."


라는 말들을 많이 하죠.



그 만큼, 일본은 우리나라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적대적인 국가" 이미지가 강합니다.



일본을 적대국으로 평가하든, 혹은 우방국으로 평가하든 양측의 입장은 모두 이해가 가는 편입니다.


100년 전에 우리나라를 지배했던 국가. 우리나라 국민들을 노예취급 했던 국가인 일본의 역사는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


"과거는 과거, 우리는 언제까지 과거에 얽매여 살 수 없다. 미래를 위해 선진국인 일본과 협력해야 한다."


라는 입장도 일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일본에 대해서 "이중적으로 행동했다는 점." 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필요할 때는 동맹국, 불필요할 때는 적국 취급하는 이중적 태도가 일본도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본의 식민지 시대를 살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 자체에 대한 체감적인 불만은 없습니다.


그리고 지리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한국은 주변 열강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만약 자존심을 위해서 일본을 멀리 하겠다고 하더라도 그것에 대해서 반대할 생각은 없습니다.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현상 인 것 같습니다.



다만, 확실하게 할 것은 하자 라고 의견을 내고 싶습니다.


일본이 강제징용이나 식민지배 하에 피해를 입힌 사실들에 대해서 대해서 어떻게 정확하게 보상을 했었는지 과거 역사와 외교 기록을 제대로 공개하고, 토론 할 필요가 있다는 것 입니다.


아마 우리나라 대다수의 국민들은 일본이 우리나라에 어떤 배상을 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 입니다.


재미있지요.


일본은 보상했다고 하는데, 국민들이 알고 있고, 체감적으로 받았다고 느낄만한 뉴스는 없습니다.


이 뜻은 정부에서도 제대로 공개를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박정희 정부에서 피해보상을 받았다고하는데, 정확하게 어떻게 얼마나 어떤 조건으로 받았는지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은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또한 그 이후로 얼마나 보상을 받았는지, 혹은 원조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이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공개하고, 찬반 논쟁을 펼칠 필요가 있겠습니다.

 

 


생각보다 일본의 보상이 미약했다고 국민들이 판단한다면 일본에게 더 요구하고, 만약 그들이 거부한다면 서로 적대적 관계로 가는 것이고, 만약 일본도 노력할 만큼 했다고 생각 된다면, "이제 우리나라도 적당히 하자." 라고 의견을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반일, 친중, 친북 정책을 주로 펼치고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그렇다고 국민들에게


"일본과도 멀리하고 중국도 싫으니까 중국도 멀리하는게 어때?"


라고 묻는다면 과연 이러한 제안에 찬성하는 국민들이 많을까요?


이런 독불장군식 외교는 결국 나라의 멸망을 가져다 준다는 것은 여든 넘은 할머니들도 알고 있을 것 입니다.



무조건 일본이 우리나라를 지배했으니까 나빠 라고 하기보다는, 일단 우리나라도 국제 정세속에서 "생존"은 하고 봐야 한다는 당연한 기본 전제 속에서 판단이 이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복을 하고 싶다.

복수를 하고 싶다.


좋습니다. 하려면 제대로 해야겠죠.


그런데, 우리나라가 현재 국제 정세에서 어정쩡한 포지션에 있는데, 어정쩡하게 보복을 하다가 나중에 다시 일본과 친하게 지내자고 하면서 얍삽한 태도를 취한다면 그 만큼 치욕적인 것도 없겠습니다.


우리가 자신있을 때 일본에게도 갚아줘야겠죠.


과연 우리나라가 현재 국제사회에서 그 정도의 위치가 되고 그정도의 경쟁력이 있는지는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 



일본과 거리를 두는 외교를 한다면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어려움을 겪어서 일본에게 손을 벌리거나 혹은 일본과 다시 손을 잡으려는 쓰레기 같은 태도는 취하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일본이라는 국가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국사람이라면 별로 없을 것 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살아남기 위해 그들과 손을 잡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과연 그들과 손을 놓으면 자신있습니까.


저는 이게 궁금합니다.



또한 일본과 멀리하면 결국 "친중정책"을 펼친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같은 작은 국가가 무슨 배짱으로 중국도 배척하고, 일본도 배척하겠습니까.


결국 우리나라가 취하려는 태도는 "반일 친중" 입니다.


이것에는 동의하십니까?


중국이라는 사회주의국가, 아직도 무근본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드보복까지 하면서 천연덕스럽게 아무렇지 않아하는 중국이라는 국가는 좋다고 친중을 할 것이냐 이 말입니다.



생각과 전략을 가지고 일본에 반일 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그냥 막무가내로 무식하게 일본에게 반일감정을 드러내고 보복외교 중심으로 가는 것은 지금까지 꾸역꾸역 역사적 아픔을 참고 견디고 살아왔던 우리나라에 대한 배신입니다.


우리나라는 참고 싶어서 참아온 것이 아니라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서 참아온 것이죠.


그 시점이 지금이라고 생각되는 분이 있나요.

 

 



우리나라 정부에서 보복외교, 보복무역정책을 발표하자 마자, "역시나" 청와대 청원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아주 그냥, 일심동체로 움직이고 있는 것 같군요.


머리에 정신 달린 사람이라면 그냥 막무가내로 "일본 제품 불매운동하자!" 라고 선동질 하지는 않을 텐데, 역시나 각종 "정치 집단"이 개입되었다고 해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이번 정권의 이런 "언론 플레이", "정치적 목적을 가진 집단의 인터넷 선동질"에 질렸습니다.


국민들의 감정을 계속 과격하게 선동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온화한 이번 정권은, 사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겪었던 그 어떤 정부보다도 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라는 기사가 네이버 뉴스 메인을 도배하고,


그와 동시에


"딱 하니 청와대 청원 올려주고!"


이런 콤비네이션.



지금 사회에서 먹고 살기 바쁜 사람들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관심이 과연 있을까요?

(저렴한 상품을 판매해서 실생활에서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다이소도 불매운동하자고 난리다. 아니 난리를 조장하고 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정확하게 합시다.


과거 노후 경유차 폐지 사태때도, 제가 이런 말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전 폐기 사태때도, 제가 이런 말을 적은 적이 있습니다.


관련 링크 : 경유(디젤) 가격 인상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과 미세먼지의 문제점 완변 분석 (2017년 7월 7일)

https://kmisfactory.tistory.com/590


여기서,




이런 글을 적었었습니다.


핵심은 데이터 입니다.


과거에 일본이 얼마나 지원을 해줬고,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에 대한 근거자료.


없다면 없다는 근거자료.


반일은 친중을 의미하는데, 두 국가중에 어떤 국가가 최근에 더욱 우리나라에 피해를 입혔는지에 대한 근거자료.



데이터를 가지고 공론화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데이터 없이 그냥 "주둥이로 떠드는 것" 은 그냥 "정치적으로 개돼지 국민을 이용해먹자." 라는 의도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미세먼지 주범도 결국 흐지부지. 원인은 잘 모르고 그냥 세금 인상, 과태로 부과. 국가만 돈 벌기.

원전도 폐기. 그런데 수출은 하겠다는 모순적 스탠스. 태양광의 효율성과 환경개선효과는 나몰라. 미리 태양광 사업에 발담구고 있던 친좌파 세력들의 큰 수입원. 원자력공학과가 폐지 상태로 가는데 나몰라라.


데이터, 근거자료 없이 계속 이딴식으로 "급진적인 정책" 을 펴는 것은 반대합니다. 

당신들의 말대로 국민들은 무식하지 않습니다.

공론화 시키고, 충분한 데이터를 국민들에게 제공하십시오.


그런데 재밌지 않습니까?


그 난리 치던 미세먼지의 원인도 중국 때문인지 아니면 디젤 매연 때문인지 정부도 제대로 말 못한다는 현실.

그런데 정책은 이미 실행?

아....



그리고 그놈의 청와대 청원 게시판인지 개돼지 배설물 처리장인지 정신이 제대로 박혀 있으면 없애십시오.


Written by Kavin.


(이야...무슨 한 팀 처럼 움직이네.)


내 추측일 뿐이야.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커지고 있다고 일단 네이버 뉴스 도배하고.)


뭔 갑자기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사람들이 설치냐.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구만. 

아니, 아예 일본제품이고 뭐고 간에 구분을 잘 안하고 관심도 없어.


(네이버 뉴스를 그냥 꽉 채우더만.)


동시다발적으로 쏘는거지.


(그리고 나서 댓글에 일본제품 안쓰겠다고 난리치고. 공감수 올리고.)


일본부품 들어간 스마트폰으로 작성하고 있겠지.


(그리고 나서 청와대청원 딱 1만개 일단 올리고.)


일단 몇십분 내로 급하게 작전 진행하는 팀이 청와대 청원수 1만개 정도는 올릴 수 있다는 뜻이지.

그리고 나서 슬슬 나머지 세력들이 몇십만개 만들겠지.


(일본 기업 롯데도 이용하지 말자고 하던데?)


아주 그냥 롯데백화점에 한놈이라도 보이기만 해봐라.


(다이소도 일본기업이라고 이용하지 말자고 하던데?)


아까 다이소 갔는데 사람 많던데.


(넌 여론조작팀이 있다고 믿어?)


조작이란 말은 "분위기 조성" 이란 말과 같은 말이나 다름 없지.

마케팅 = 분위기 조성 = 조작.

결국 그 말이 그말인데, 단어 자체에서 얼마나 그 단어가 가진 부정적인 뜻을 더 표현하느냐의 차이겠지.


뭐 사실, 국민들이 어떤 판단을 하든 관심은 없어.


(왜... ...)


난 가진게 없으니까.


나라가 망하든 말든.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지.


그냥 망해가는 나라를 보면서 뒤에서 재밌게 구경하고 있을 뿐이지.



"다음의 멸망은 물리적 전쟁이 아니라, 이념 전쟁으로 인한 멸망일 것이다."


그냥 그거 따라가고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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