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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즐거운 5월 보내고 계신가요?


5월은 공휴일이 많아서 참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네요.


지금까지 주식을 하면서, 손절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나 고민을 많이 해보았었는데요.


손절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어렵다라는 의미가, 어떤 풀이과정이 어렵다는 것이 아니라, 아예 정답이 없기 때문에 어렵다는 것이죠.



"주식은 절대성이라는 단어 자체가 성립이 되지 않는 분야이다."


라는 것에 대해서, 주식 초보분들은 항상 마음 속에 염두해 두셔야 하는데요.



아무리 정답없는 게임이라는 것을 말씀드려도 결국 주식 초보들 대부분은


"혹시나? 내가 정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기대감과 자신감에 달려들게 되고, 주식판에서 개밥그릇이 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주식에 정답이 없다면, 손절에는 정답이 있을까요?


당연히 하위 개념이기 때문에 정답이 없겠죠.


그럼, 정답은 없다고 한다면, 우리는 어디서 부터 연구의 출발점을 두면 될까요?



그렇습니다.


"효과적인 손절방법"


에 초점을 둬야 한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몇가지 질문 사항이 나오는데요.

 

 



첫째, 칼손절은 효과적인가?


주식 전문가들이 하는 말 중에 "손절을 칼같이 해라.", "손절선을 칼같이 지켜라." 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말이 틀린 말일까요?


저는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전문가들이 한 가지 더 알려줘야 하는데, 알려주지 않은 사실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매매기록을 매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라는 사실 입니다.


손절? 좋습니다. 손절선을 지키는 것은 지키는 것이고, 


"내가 어디에서 손절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내가 어떤 종목들에서 이런 손절을 쳤는지."


등에 대해서 꾸준하게 나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에야, 칼 손절이 의미가 있습니다.


그냥 무턱대고 칼 같이 손절선을 지키며 매도하고, 다른 종목에 아무 생각없이 불나방 처럼 달라들다 보면 여러분들의 계좌가 개박살 나는 것은 결국 시간 문제 랍니다.


주식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칼 손절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이 부분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래서, 주식전문가라는 사람은 "매우 부지런 해야 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감각으로 주식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돌이켜 보면 결국 "부지런한 사람이 주식을 잘 할 확률이 높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개인 주식 투자자분들은 90%가 게으르죠.


이게 현실입니다.


결국, 칼손절을 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평소 매매관리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매매관리는 어떤 특별한 능력이라기 보다는 말 그대로 "노력" 이며,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꾸준함" 이 필요합니다.


칼손절 자체가 나쁘다 좋다는 중요한 것이 아니란 것이죠.

 

 



둘 째, 손절선을 짧게 잡을까? 길게 잡을까?


이 역시 정답은 없습니다.


그러나, 알아두셔야 할 점은,


"손절선을 짧게 잡는 다는 것은 매도와 매수를 매우 자주 한다는 뜻."


이라는 것이죠.


결국, "부지런해야 한다." 라는 것 입니다.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과 같습니다.


지속적인 추적관리를 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필요한데, 매매회수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더욱 더 그 수고로움이 증가하겠죠.


당연한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설프게 손절선을 짧게 잡으라고 들었다고 해서 짧게 잡고 덤벼들었다가 계좌가 계속 손실이 나는 것 입니다.


주식을 할 때 누구나 부지런하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부지런할 수 없는 환경의 개인 투자자분들도 계시죠.


그렇다면 그 분들은 자신이 부지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손절선을 길게 잡으면 될 일." 이라고 할 수 있겠죠.


HTS를 지속적으로 볼 수 없거나 하시는 분들이 손절선 칼 같이 지키면서 매매하다보면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경험하시게 될 것 입니다.


그래서 따로 직장을 다니시거나 사업을 하시는 장기투자자들이 주가 하락으로 평가계좌가 손실 중이든 뭐든 간에 신경 안쓰고 하는 것이지요.


그들은 손절선을 크게 잡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이런 주식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손절선을 짧게 잡으면 어리버리 대다가 돈을 잃게 되는 것 입니다.



셋째, 주식 초보라면 손절선을 짧게 잡아야 할까?


자.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기본적으로 지금까지 오면서 기본적인 행태를 보여주는데요.


그것은 바로 "리바운드." 즉 "기술적 반등" 입니다.


가령 주가가 하락을 하다가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습성을 보여주었다는 것이죠.


우리는 보통 이것을 박스권이라고 합니다.




손절선을 짧게 잡으면 잡을 수록, "주가 이탈의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손절선을 크게 잡으면 잡을 수록, "주가 이탈의 상황이 조금 덜 발생한다." 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저렇게 이탈 될 때 마다 손절을 치게 되면 여러분의 계좌는 어느 순간 박살이 나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절선은 가능한한 그 범위를 넓게 주면 줄 수록 손절을 덜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내용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손절의 범위가 있다면, 그 손절의 범위를 타이트하게 맞춰잡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유분을 더 주는 방법쪽으로 한 번 연구를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맺음말.


손절이란, 결국 부지런함을 요구합니다.


그냥 쉽게 손절치고, 쉽게 매수하는 그런 습관은 주식 초보들이 처음부터 버려야만 하는 습관입니다.


기록하고 관리하는 것을 습관들이고, 그리고 그런 관리하는 것에 "재미" 를 붙힐 필요가 있습니다.


그 관리가 재밌어질 수록, 여러분들이 주식판에서 망할 확률은 확연히 줄어들 것 입니다.



주식 매매, 마우스 클릭만 재밌다고 하실 수록 주식판에서 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매수 매도 버튼 클릭을 아끼고, 관리하고 기록하는 것에 더 투자를 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있다고 생각하며, 혹여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주식으로 손실을 보거나 망하는 경우는 쉽게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효과적인 손절방법은 충분한 관리를 동반한 손절입니다.


관리능력이라는 것이 기술이라고도 할 수 있으나, 제가 생각할 때는 기술적인 면 보다는 "성실함" 이 거의 모든 것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성실하지 못한 주식 개미들, 불나방 매매만 전전긍긍 하고 있는 주식 개미들에게 칼손절은 사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 불나방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효과적인 손절이란 성실한 관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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