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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의 대선 테마주인 인터엠에 대해서 분석을 해볼까 하는데요.


벌써 부터 대선 테마주들이 들썩이고 있네요.


하지만 대선테마주들은 복불복이라는 사실!


지난번 대선에서 


"반기문 대통령 후보 사임"


으로 인해서 반기문 테마주들이 박살 났던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대선 후보에서 이탈하게 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


그럼 인터엠이라는 종목에 대해서 분석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고싱!


1. 인터엠 차트 분석



인터엠의 차트를 보면, 일단 한번 상승했다가 기간 조정을 받고 있는데요.


차트는 매력적인 차트라고 할 수 있네요.


다만, 보조지표를 보시면, 기관들의 매수세가 줄어들고 있고, 대차잔고가 많이 쌓여가는 것을 보실 수 있죠.


차트의 모양은 예쁘지만 그래도 좀 조심해야 할 차트라고 여겨집니다.


3200원 매수?

 

 


2. 인터엠 재무분석


인터엠은 재무적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안정성 지표들은 양호한 편인데요.


문제는 아무래도 수익성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2018년에는 아무래도 적자로 마무리 할 가능성이 큽니다.


몸빵 자체는 단기간에 문제는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일단 올해는 적자회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


흑자를 낼 때도, 큰 수익을 낸적 없고, 오히려 이번 적자는 인터엠의 그동안의 흑자대비해서는 많이 나올 수 있다고 예상됩니다.


BPS는 3277원 정도 되고, 현재주가가 3485원이니까 뭐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다만 연구개발을 위해서 투자하는 금액은 기업의 규모대비해서 적지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재무자산을 관리하는 면에서는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여지지는 않습니다.


"뭐..그냥 저냥이네..."


3. 인터엠 수급 분석


단기 수급분석 부터 해보겠습니다.


인터엠은 일단 개인세력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관들은 거의 관심이 없고, 개인들과 외인만 거래를 주고 받고 있으며, 개인들만 매수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중장기 수급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역시, 개인들만 사고 있습니다.


순전히 개인 세력주 입니다.


이 뜻은 이 종목을 매매하시려면 어느정도의 위험성을 감수해야한다는 뜻이겠죠?

 

 


4. 인터엠 뉴스, 공시, 재료 분석


2018년 4월.

인터엠의 경영진이 횡령혐의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 5월.

인터엠의 조순구 대표이사와 임직원 2명이 27억원 배임 횡령 혐의로 기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

조남용씨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합니다.


2018년 7월.

조남용씨가 그만두고, 김주봉씨가 새로 대표이사가 됩니다.


2018년 8월

인터엠은 거래중지 되었다가 다행히도 상장유지 결정을 받게 되고 거래가 재개 됩니다. 


2018년 9월

산업용 음향기기 기업인 인터엠은, 터키 철도청 TCDD 산하 철도차량 제작사인 TUVASAS (투바사스)에 방송 표시기 및 CCTV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초도 물량은 40억원 수준이며, 차후 성과에 따라 최대 160억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냥 그저 그런 수준의 계약입니다.


양주시 홍죽단지에 제3공장을 신축중이라고 합니다.

국내 최고의 산업용 음향기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김주봉 대표이사가 립서비스를 해주었습니다.

재밌게도 인터엠은 "인켈"의 자회사로 출발하였습니다.

인켈은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과거에 매우 유명한 음향기기 기업이었죠.

(그런데 횡령이나 하고 자빠졌다니...)


2019년 10월.

인터엠이 35년동안 적자 한 번 없다고 자랑했습니다.

2018년에 적자 날 것 같습니다.


2018년 11월.

인터엠은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81층짜리 "랜드마크81" 이라는 빌딩에 전관방송시스템 일체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베트남 사업을 좀 더 확장해보겠다고 합니다.


인터엠은 업계최초로 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CMMI 인증은 시스템공학 분야의 개발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기준인데, 어렵다고 하네요.

어렵다고 자신들이 말했습니다. 

"어려운 인증이고 나발이고 횡령이나 하지 마 이 XX들아!"


뭐...그리고 자질구레한 공시들이 많습니다. 


한마디로 공시는 별 것 없습니다.


결국 대선 테마 재료로 가는 것 같은데요.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인터엠의 전 대표이사인 조순구씨가 성균관대 출신으로 동문이라고 합니다.

그게 다 입니다.


대표이사가 성균관대이기만 하면 황교안이랑 엮이네요.


재밌는 상황입니다.

 

 


5. 맺음말.


차트는 뭐, 그림은 좋은데 기타 차트 보조지표들은 좀 그렇습니다.


재무상태는 일단 회사가 안정성 자체는 있는데, 그렇다고 우수한 안정성이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하며,

또한 수익력 또한 그리 우수한 기업은 아닙니다.

다만 다른 여타 대선주들에 비해서, PBR 자체가 과대평가 되지는 않았다는 메리트는 있습니다.

동시에 전 대표이사와 현재 대주주의 횡령 배임에 대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수급은 그냥 개인 세력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재료나 뉴스는 결국 대선테마주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매력적인 종목은 아닙니다.


그냥, 그런 종목이고 그냥 그런 기업입니다.


개인세력주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더욱 주가를 가지고 위아래로 가지고 놀기 때문에 또 그만큼의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도 있는 반면,

리스크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인터엠이라는 기업이 도박성 배팅을 할 기업이라고 하기에도 좀 애매합니다.


그냥...그렇습니다.


그냥. 


Written by Kavin


(한 번 배팅해볼 수도 있잖아. 차트 보고.)


그냥 차트 보고 배팅해보는 수준이지.


기타 다른 것들은 글쎄...


실패하면 또 위험하니까...


(흠...)


흠...


(결국 기승전 황교안 테마주라는 말이냐.)


뭐 그쪽으로 엮인 것 같은데...


그냥. 그래.


이게 내 생각인 것 같아.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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