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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식사들 하셨습니까.


최근에 박근혜 대통령이 석방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죠.


박근혜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냐.


저는 그렇게 까지...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잘못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깜빵에 30년 있어야할 그럴 흉악무도한 사람이냐.


그건 아니라고 보거든요.


전직 대통령이기도 하고, 어느정도의 예우는 해줄 필요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올해 여름에 이런 생각을 해봤어요.


정말, 에어컨 없으면 버텨낼 수가 없는 찜통더위에, 어찌보면 할머니인 박근혜씨가 그 감옥에서 갇혀서 살고 있다라는 생각을 해보니까, 정말 고생 많이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사람들은 그정도는 감수해야지 라고 하는데.... 더위를 정말 잘 못참는 저로써는....


(박근혜 대통령은 석방될 수 있을까? 내년 여름도 감옥에서 보낸다면, 정말 지옥같을 것 같은데....)


그건 그렇고, 박근혜 대통령의 인생도 참 기구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같았으면....참... 못견뎠을 것 같아요.


자.


이번시간에는 그냥 EG라는 종목을 재미로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1. EG 차트 분석



EG 종목의 차트 역시도 개미 투자자들이 좋아하는 형태의 차트이군요.


차트는 멋지게 생겼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EG 재무 분석


EG는 자산이 대충 850억 정도되는 중기업 정도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재무구조는 현재로써, 당장에 위험이 될 요소는 보이지 않습니다.


유동비율이나 당좌비율, 유보율, 부채율 등의 지표들이 어느정도 양호한 상태이거든요.


그러나, 그냥 딱 상장유지 수준이지, 좋은 재무가 아닙니다.



특히, 영업이익이나 수익률등이 좋지 않아요.


올해 영업이익률은 대략 -3%, 매출순이익률은 -4%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 대비해서 더욱 더 매출과 이익률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영업능력이 별로 좋지 않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EG의 대주주는 누구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씨 입니다. 지분율은 25.95%를 가지고 있습니다.


EG는 딱히 재무를 가지고 장난질은 치고 있지 않는데, 실적은 비록 하락하고 있지만, 수치관리를 좀 해보려고 시도는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EG 수급 분석


일단 단기 수급분석 부터 해보겠습니다.


EG는 단기적으로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합니다.

기타법인들의 매수세가 약간 있으나, 주요 세력은 개인세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중장기 수급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중장기 적으로도 개인들의 매수세가 강합니다.


EG같은 경우는 이번 코스닥 폭락시장 속에서도 나름 주가 선방을 한 기업인데요.


기관들의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개인과 외인들이 주고 받는 형식의 주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G는 유통물량이 적은 종목입니다. 유통물량은 대략, 550만주 정도 됩니다.


개인세력주는 어설프게 들어갔다가는 위험한 것 아시죠?


적은 유통물량은 때로는 큰 이득을, 때로는 큰 손실을 가져다 준답니다.



4. EG 뉴스, 재료, 소문, 공시 내용.


EG는 한국말로 "이지" 라는 회사명을 가지고 있네요. 


(주)이지.


이렇게 말이죠.


박근혜의 동생, 박지만씨가 대주주라는 것이 참 흥미로운 일입니다.


EG는 2018년 4월, 즉 올해 4월에,


"북한에 매장된 희토류 테마주"


로 엮였던 적이 있습니다.


"매출액이 전년대비 11.7% 상승했다."


라는 뉴스도 있었는데요. 그건 작년의 경우이고, 올해에는 전년대비 매출액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18년 6월 달 뉴스에

EG가 자회사인 EG포텍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자회사의 개념으로 가지고 있던 EG포텍을 없애버리고, 그냥 EG라는 한지붕 안에서 같이 일하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EG포텍은 기계 및 설비관리 전문기업으로써, 2017년도 매출이 130억, 순이익은 고작 2억 짜리었다고 합니다.

큰 의미 없을 것으로 보구요.


2018년 8월달에,

EG는 가나에너지와 113억 규모의 가나 자원순환에너지 공급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합니다.

폐기물처리 사업으로써, 계약완료시기는 2020년 2월 입니다. 


2018년 12월에

"이재수 사회이사가 사망해서 사외이사 중도퇴임" 했다고 합니다.

기무사 사령관이었던 이재수 장군이 EG의 사외이사로 있었군요.

박지만 회장과 이재수 장군은 친한 친구였다고 알려진바 있었죠.


"이재수 장군이 EG 사외이사였다라는 것은 처음 알았네...음... 역시 다 한자리씩..."


최근뉴스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잔류파 였던 나경원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되면서, 친박이 다시 권력을 잡는 것 아닌가 하는 기대감에 EG를 매수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합니다.


뭐..그렇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언급하는 재료는


바나듐이라는 것이 있는데, 바나듐이 가격이 폭등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해서, 차세대 2차전지로 불리는 바나듐 레독스 흐름 베터리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나듐의 수요는 2020년까지 연평균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바나듐을 활용한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화재 안정성은 더 높은 편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G는 폐촉매 처리를 통해서 바나듐을 추출하는 EG메탈 이라는 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나듐은 자동차나 스마트폰용으로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그 효용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유럽에서는 바나듐을 독성물질로 분리해서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소차 테마에 엮일 수 있고, 황교안 테마주로도 엮일 수 있다고 합니다.

수소차 같은 경우는, EG가 수소차의 핵심 소재인 고체수소저장소재를 연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우리나라 최고의 연구기관인 KIST와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가 함께 협력을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정치테마주에도 살짝 발을 얹고 있고, 

아마도 주요 재료는 "수소차 테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G는 광범위한 전자소재를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써, 좀 어려운 내용들을 많이 담고 있네요.


박근혜 석방 테마인줄만 알았는데, 수소차의 핵심부품에 연관이 되어있는 기업이군요.

 

 


5. 맺음말


차트는 개투가 좋아하는 스타일.

재무는 솔직히 별로를 넘어서 좀 나쁜편.

수급은 특징없고, 개인투자자 혹은 개인세력 중심 수급

재료는 아마도 메인테마가 수소차, 이것 저것 가져다 붙히면 바나듐 테마, 친박테마, 황교안테마, 박근혜 석방테마.

이렇게 정리가 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잊혀져 있는 수소차 테마가 어쩌면 꿈틀대고 있는 시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마주는 결과가 나오면 테마다 라고 외치는 습성이 있는데,


사실, 테마가 터지기 전에 들어간 사람이 승리자가 되겠지요.


EG그룹의 회장인 박지만씨.

과거 구설수에도 많이 올랐던 인물이지만, 생각보다 매우 조용히 살고 있죠.


수소차의 핵심은 고체수소저장소재 라는 것에 이의는 없을 것 입니다.


과연 EG가 잘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



이상 잡소리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석방. 가즈아!)


글쎄...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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