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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주, 작전주 등을 분석할 때 고려해야할 것이 있다.


그것은, 세력들이 어떤 스타일의 종목을 선호하느냐 이다.


즉, 세력주 종목이나 작전주 종목의 특징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세부적인 내용이 있을 수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세력들이 작업을 하는데 선호하는 종목들은


"대주주의 영향력이 낮은 종목"


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주주가 높은 지분율을 가지고 있고, 상대적으로 실제 유통물량이 적을 경우, 대주주의 예외적인 행동에 작전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지나치게 대주주 지분율이 지나치게 높은, 예를 들어, 50% 이상 된다거나 하는 종목들은 작전주로써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절대적인 유통 주식물량이 어느정도 많은 종목"


을 세력들이 선호할 가능성이 높다.


작전은 사실, "높은 거래량" 이라는 시각적인 효과를 이용한다.


갑자기 수백만의 거래량이 들어오면, 사람들은 그 종목에 관심이 쏠린다.


거래량의 속임수라고도 할 수 있는데, 사실 주가가 비싼 종목들은 거래량이 많이 나오기가 어렵다.


그러나, 절대적인 유통주식물량이 많은 종목들은 거래량을 이용한 시각적 효과를 누리기가 용이하다.


때로는 몇천만주, 때로는 몇억주까지 거래량을 높이게 되면, 개미 투자자들은 그 주식의 가격이라는 개념을 잃어버리고 절대적인 거래량에 판단을 의존하는 경향을 지니게 된다.


우리가 흔히,


"거래량이 1000만 이상이었어."


등등의 절대적인 거래량 수치로만 거래량이 많네 적네를 말하는 것 처럼 말이다.

 

 



또한,


"주가가 낮은 종목"


을 검색기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비싼 주가는 그 만큼 일반 개미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막는 효과가 있다.


우리가 과거 삼성전자가 250만원일 때 함부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수하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 처럼 말이다.


세력들의 먹잇감은 일반 개인 투자자들인데, 그들의 진입장벽이 높다면 세력들이 그 종목으로 작전을 펼칠 가치는 떨어진다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육안으로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종목"


을 검색기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이 말이 좀 애매하기는 하다. 하지만 말 그대로 애매한 종목을 말한다.


가령, 


"이런 수치는 좋은데, 저런 수치는 안좋은 종목"


"전반적으로 괜찮아 보이기는 한데 실적이 좀 안좋은 종목"


뭐 이런 것들 말이다.


너무 완벽한 지표를 보유한 종목들은, "강성주주" 들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들이 많다.


강성주주들은 세력들에게 또하나의 피하고 싶은 적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주들이 믿고 신뢰할만한 종목보다는 의심을 할만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세력이 좋아하는 종목은 위와 같은 특징을 가진다.


세력이 없는 종목이 어디있겠냐만은, 세력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된다고 할 수 있겠다.


첫째, 가치 있는 종목에서 크게 세력을 형성하는 집단.


둘째, 빠른 급등을 만들어서 몇달, 혹은 1년 내에 모든 결과를 내고 털고 도망나오는 집단.


말이다.


그래서 우리가 세력 이라고 말하면 이 두가지 세력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작전이 안걸리는 종목은 없다고 표현하지만,


우리가 진정 말하고 싶어하는 세력은, 첫째 부류의 세력이 아닌 둘째 부류의 집단이라고 할 수 있겠다.


위에서 언급한 세력이 좋아하는 종목의 특징은 이 둘째 부류의 집단에 대한 이야기이다.


개인적인 생각이다.


Written by Kavin


위의 글은 케빈의 주식 책 中

KAVIN'S STOCK TALK (Novice High) - 케빈의 주식잡담 (초중수를 위한)

의 초안의 내용이며, 차 후 순서나 내용이 수정되거나 삭제 보완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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