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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뉴보텍 종목에 대한 분석글을 요청하셔서,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오랜만에 뉴보텍에 관련된 글을 쓰게 되네요.


사실...


쓸 말이 없었어요.


"뉴보텍 앞으로 상폐 될까요? 안될까요?"


이런 질문은 사실...


의미가 없습니다.


자.


뉴보텍은 냉정하게 말하면, 상폐조건에 해당합니다.


한거희 그 씨XX (씨리얼) 이 횡령한 금액이 이미 상장폐지심의 기준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를 시킨다고 해도 사실 할 말이 없습니다.


"케빈 무슨 시X 딴사람 이야기 하는 것 처럼 말한다? 너도 가지고 있다며 쓰XX 새X 야!"


하....


저도 있어요. 


흐...


자...보여드릴까요?


(-40% 손실 중인 호갱 케빈.)

(곧 -99%가 될 수도....)


상폐되면 -150만원 하늘로 사라집니다.


그러나 제가 손 쓸 방법이 없네요. 어처구니 없이 당해서 말이죠.


뉴보텍의 홈페이지를 보면, 회사 뉴스 게시판이 올해 3월에 멈춰져 있어요.


이 때가 LPGA 선수 후원해 준다고 난리 친 다음 바로 한거희 구속되었던 시절이죠.


(시간이 정지해버린 뉴보텍 홈페이지 뉴스 게시판.)


"한거희 시XX아. 횡령해서 골프 후원해줬냐? 쓰XX 새X가...."


그런 것 같지는 않고, 아무래도 영업을 위한 로비로 쓴 돈 같은데 말이죠.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뉴보텍의 사업 자체가 공공기관과 많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이죠.

공공기관에서 수주를 따려면 로비를 해야하는데, 그 로비를 좀 부정적으로 했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상폐가능성 분석?


솔직히 부질없지요.


요즘 게시판 가보면 무슨 소액주주 연대 같은 것도 생긴 것 같기는 하던데요.


저 같은 주주는 소액주주 측에나 끼어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실, 첫번째, 횡령때만해도 제가 좀 긍정적이었던 것은, 그 정도 상장폐지 조건에는 해당하나 조금 애매한 금액이기 때문에 충분히 선처를 받을 수 있다라고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에요.


문제는 이것들이 추가공소로 횡령금액이 점점 불어나고, 거기다가 새로 선임된 우석배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사외이사들이 줄줄이 바뀌는등 회사 임원진이 개판 5분전으로 바뀌는 것을 보면서 그 기대감이 많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있는 요소는, 뉴보텍이라는 회사 자체가 일단 그 회사 내부사정은 제가 직원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재무제표 상으로 보여지는 뉴보텍은 상장폐지를 당할 수준은 아니라는 점이지요.


이 부분 하나가 유일한 희망입니다.


황문기씨에 대해서 이 사람이 어느정도의 능력자인지는 인터넷에 약력도 없고, 밝혀진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능력있고 빽 있는 대표이사가 선임 되었어야 하는데, 그리 유명한 사람은 아닌 것 같아요.


현재 대주주는 상호수지 인데요.


상호수지는 그냥 소기업 수준인 것 같고, 별로 대단치 않은 대주주인 것 같습니다.


(구글맵에 나온 상호수지 본사의 모습 사진.)

(구글맵이니까 신뢰할수는 없다. 렉서스 차량의 모습이 눈에 띈다.)


한거희 대표이사 등에게 배임횡령죄에 대해서, 모두 징역형이 내려졌는데요. 물론 집행유예이기는 하지만 징역형이죠.


이 뜻은, 재판부에서 횡령에 대해서 확실하다라고 말하는 것 입니다.


반문의 여지가 없고, 집행유예는 선처의 개념이죠.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죠.


2백만주 정도 유상증자를 했는데, 큰 의미는 없을 것 같고요.


무리하게 유상증자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았을 때, 역시나 기업의 재무자체는 크게 문제가 없다라고 여겨집니다.


 

 


결론적으로 믿을 것은, 재무 뿐입니다.


재무가 좋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상폐되는 기업들의 재무상황과 비교해보았을 때 상폐되기에는 좀 아쉬운 면이 있다는 것이죠.


이 부분을 증권거래소에서도 감안을 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고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도 소용없다하면 상폐이고, 한거희 개인 및 임직원 몇명의 일탈행위로 간주한다면 상폐를 면하게 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질질 끄는 것으로 보아, 거래소 측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뉴보텍 측에서도 개선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가능한 다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것의 진정성을 떠나서, 외향적인 액션은 대표이사도 변경하고, 사외이사도 변경하고, 대주주도 변경하고, 3자배정유상증자도 하고...


최근에는 영업이익도 개선하고...



할 수 있는 것은 다 하고 있다고 보고, 이 액션이 통할지 안통할지는 하늘에 맞기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상폐결정의 시간. 내 차례다....."


인근 근처에 있는 교회에 새벽기도를 나가서 기도매매를 하는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횡령이 처음에 들어난 금액만이었으면 저는 긍정적으로 결과를 예상했을 텐데,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상황이 안좋아지고 있습니다.


기도 뿐 입니다.


할 말이 없습니다.....


같이 기도해요...


내 150만원... 갤럭시노트9 풀옵션으로 살 수 있는 돈인데....


현재 스마트폰은 갤럭시노트5. 중고가 15만원짜리.


Written by Kavin.


기관이나 외인들도 예상하지 못했던 것 같아.


특히 외인같은 경우 수급상으로 보았을 때 많이 물려있는데 말이지. 


오히려 개인들보다 더 말이야.


불의의 일격이다....


재수가 없는건지...


골프선수 후원회 한다고 웃으며 사진찍고 며칠뒤에 검찰에 잡혀가는 것을 누가 예상했겠어.


일반적인 케이스의 상장폐지 케이스는 아니야.


기도해보자. 


XX...한거희.


"1차 횡령에서 멈췄다면 지금 쯤 거래가 되고 있을지도 모르지... 문제는 추가공소제기였어...."


"힘내. 잘될꺼야. XX 내가 이런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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