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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이에요.


제가 제 블로그에 들어올 때 치고 들어오는 검색어를 보게 되었는데요....


"케빈 영진약품"


이라는 단어가 있었어요....


그런데 이 검색어가 간헐적으로 계속 있더라구요...


마음이 좀 아팠어요.


그래서...


이번 이슈종목 분석에서는 영진약품 이라는 기업에 대한 종목분석을 좀 해보도록 할께요...


"케빈...회먹다 말고 왜 갑자기 마음이 아파?"


검색어가 제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케빈 영진약품...." 이렇게 검색하신 것 같은데....


영진약품의 주가가 최근에 별로 좋지 못하거든요.


영진약품은 제가 과거에도 글을 적었었지만, COPD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저 같은 COPD 환자에게 필요한 회사이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잘 되었으면 하는 기업이에요.


아마도, 영진약품에 물려계신 투자자분이 계신 것 같은데, 마음이 아파서 분석글을 올려봅니다.


아참. 저는 영진약품 매매에서 호구짓을 많이 했죠?


참 많이 했어요...흐흐... 그리고, 지금도 잔여물량이 있답니다.


자. 분석을 시작해볼까요?



1. 영진약품 차트 분석


차트를 보시죠.


차트를 보시면 6~7월 개폭락 당시 최저가 6800원을 찍었는데요.


현재 일단은 주가가 위든 아래든 좀 의미있는 규모로 움직일 수 있는 시기에 와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정적인 결과가 나와서 최후의 일전을 치뤄야 한다면, 4100 원 정도의 가격이 최후의 전투가 될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부정적인 상황에서 말입니다.


그러니까, 만약 현재 물려계신 분이 있다면, 최후의 물타기를 할 수 있는 자금을 보유하시고, 부정적인 결과가 나왔을 때 4100원에서 매수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응 전략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긍정적인 방향쪽으로 진행되면 좋겠어요.


2. 영진약품 재무 분석


영진약품의 수익성은 우수하지는 못합니다.


영진약품은 미래투자를 위한 기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냥, 그럭저럭 살아가고 있는 회사입니다.


영진약품을 일반적인 재무평가로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재무분석에서 특이사항이 있다면, 일단 영진약품은 "연구 투자"가 많은 기업입니다.


연구개발재투자율이 700%가 넘는 상황인데요.


무엇인가 하고 있으니까 이런 수치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영진약품의 재무를 보면 "적어도 관리는 하고 있는 회사이다." 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구한다고 재무 개판치는 그런 제약회사가 아니라 재무관리 해주면서 운영하고 있는 정상적인 회사라는 것이죠.


재무를 보았을 때 괄목할만한 성장이나 실적은 없지만, 일단 안정적인 기업운영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여겨집니다.


3. 영진약품 기타 분석


수급분석을 간단하게 해보았는데요.


최근 개인들은 지속적인 하락세에 못이겨서 손절을 많이 했습니다.


반대로, 외인들이 바닥에서 대형매수를 했어요.


즉, 최근에 있는 약간의 반등은 외인들의 진입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나쁜놈들은 기관이었는데요. 지속적인 주가하락의 주범은 기관이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기관역시 최근에 바닥에서 매수해 들어오면서 외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개인들은 이와 동시에 어마어마하게 손절을 쳤습니다.


현재의 수급상태는 양호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진약품의 만성폐쇄성폐질환 COPD 치료제 기술이전 관련되서 최근에 다시 뉴스가 나왔습니다.


어쩌면 영진약품 투자자들이 기나긴 기간동안 믿고 있는 재료가 바로 COPD 기술이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바로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인데요.


다른 재료는 상관없지만 이 재료만은 깨지면 안되겠죠.


또한 일본 APIC사에 147억원 규모 일반제 원료의약품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이름은 Loxoprofen Na Hydrate 라고 하네요. 


어짜피 이 재료는 큰 의미가 없겠지만 긍정적인 뉴스니까 좋다고 해주는것이 좋겠죠?


COPD 기술이전. 최대의 화두입니다.


저는 잘될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기술이전 가능성 자체는 일반인들이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에게 주어진 자료는 임상2a상 까지 인정을 받았다는 팩트이며 의약계에서도 주목을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영진약품의 COPD 신약인 YPL-001 이 중요한 이유는, 그 시장규모가 매우 크기 때문이며 또한, 천연물신약으로써 기존치료제 수준을 더 개선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신약들도 물론 가치가 있겠지만, COPD 치료제 시장의 신약은 더욱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죠.

(COPD 환자는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많고, 앞으로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로 그 환자수는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본다. 또한 중장년층에서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특성이 있어서 고령화사회인 미래시대에 그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4. 맺음말


아직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없다고 보여집니다. 차트도 그렇고, 재무도 그렇고, 재료도 깨진것이 없으며 수급도 문제 없습니다.


COPD 치료제인 YPL -001 의 재료가 깨지지 않고 살아있으면 됩니다.



고민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영진약품이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환자 케빈이었습니다. 콜록.


안녕!


(지긋지긋하다. 진짜...)


그렇네...


(4천원까지 올 수도 있다는 말은 너무 한 것 아니야?)


보수적으로 보았을때지.


아무튼 지금은 일단 어느정도 기간조정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야.


긍정적으로 움직였으면 좋겠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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