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십니까. 케빈입니다.


아직도 좀 더운것 같아요. 낮에 힘들어요...


요즘은 더 애매하게 힘든 것이, 더우면 에어컨이라도 켜잖아요?


그런데, 에어컨 켜기에는 좀 그렇고, 안켜자니 좀 덥고...


막 그런날씨에요. 


그래서 요즘도 더위에 고생을 좀 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좀 시원한데, 그래도 아직 후덥지근한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맨날 날씨 이야기네요...ㅠㅠ 정말 더운거 싫어요.


셀트리온헬스케어 라는 종목에 대해서 제임스콜님이 질문을 해주셨는데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블록딜 뉴스로 시간외 4프로가 빠졌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현재 15% 수익중인데, 대응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입니다."


뭐 대략 이런 내용이었어요.


제가 신도 아니고.... 흐흐...


"예림이. 내가 신도 아니고, 어떻게 잘 알겠어? 대충 분석하는거지. 흐흐흐."

(간신 케빈)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 분석을 해보도록 할께요. 이 종목에 대해서 제가 평소에 알고 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 분석해볼 수는 없고, 그냥 기본적인 분석을 토대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차트 분석


일단 15% 수익률이라고 하신다면, 잠시만요.

대충 86000 원 정도에서 매수를 하신 것 같은데요.


차트를 볼까요.



노란색 영역에서 대충 매수하신 것으로 보이네요.


대충 최근 1~2달 정도의 바닥권이었네요.


오우...


지금 매수하신 가격대가 제가 볼 때는 상당히 단단한 지지구역이라고 보입니다.


그래서, 그냥 제 생각인데, 아무리 블록딜 악재가 떴다고 해도, 이 바닥을 쉽게 깨기는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는데요.


여기를 깨면, 주가는 상당히 크게 무너질 가능성이 있거든요.


지금 전체적으로 차트가 바리케이트를 2개를 치고 있어요.


제임스콜님이 매수하신 가격대와, 또한 77000원대도 매우 단단한 지지선이거든요.


이렇게 큰 두개의 지지선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주가가 하락을 하더라도 이 지지선을 2개를 동시에 무너뜨리겠느냐....


글쎄요... 차트상으로 보았을 때 견고하다고 보여지는데요.


만약에, 블록딜 때문에 신경이 쓰이시면, 가벼운 마음으로 50% 물량을 팔고, 50% 물량을 현금화 시키는 것이 어떤가...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2. 재무 분석.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제약회사이기 때문에, 재무적인 분석에 한계가 있다고 보는데요.


간단하게 해보면,


"다닥 다다다닥 다다다닥 분석중...."


뭐, 역시나 재무적으로는 제약회사이기 때문에 그렇게 우수하지는 못해요.


BPS 이런 것 따지고 있는것도 우습죠.


재무는 일반적이에요. 크게 문제는 없는 그런 구조입니다. 생각보다 자본활용 능력이 우수하지는 않는데, 제약회사 중에 이런 회사들은 차고 넘쳤으니까요. 


뭐, 눈에 띄는 것을 찾아보자면, 제약주 이기는 하나, 부채비율이 적고, 유보율이 높아서 금융위기가 불어닥쳐도,


다른 제약사들이 위험성에 쉽게 노출되는 것 과는 달리, 어느정도 버텨낼 수 있는 기업이라고 생각이 되구요.


이 외에 재무로만 따져보면, 특장점은 없습니다. 영업이익률이 조금 높은 편인데, 큰 분석의 의미는 없을 것 같아요.


셀트리온 관련사를 재무로 판단하는 것이 좀 어불성설이긴 하죠.

 

 


다음으로 넘어가볼께요.



3. 수급 분석 및 기타 분석.


개인들이 그동안 어마어마 하게 샀네요.


(헐...)

"너도 셀트리온헬스케어 살래?"


거의 뭐 제가 볼 때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유통주식들의 대부분은 개인들이 들고 있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개인강성주주들이 아주 많이 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최근에도 거의 개인들 위주의 매매였다고 볼 수 있겠구요.


이득을 보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생각보다 고점에서 물려서 발버둥 치고 계신분들도 아주 아주 많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고점을 단기간에 뚫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 같습니다.


개미지옥 수준입니다.


대부분의 주주들이 11만원 이상대의 주주분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요.


본전찾기가 녹록지 않겠죠.


그래서, 이번 블록딜에 대해서 기존 주주분들이 민감하게 반응하실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왜냐하면 블록딜로 인해서, 주가가 단기간 혹은 중기간 상승 추세 탄력을 잃게 되면 고점이나 중고점에 물려 계신분들은 그 때 부터 손절이냐 아니냐 갈팡질팡 하시게 되는 것이죠.


기술적 반등으로 상승을 할 것이라고 기대해서 본전은 치고 나오겠지 라고 생각하셨을텐데, 블록딜 이라는 공시가 뜨면서 본전 찾는 것도 어려워질 것 같다는 두려움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전반적인 형세를 보았을 때, 일단 주가가 블록딜로 인해서 당분간 하락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데 손을 들어주고 싶고, 개인주주들을 괴롭힐 가능성이 높다라는데 손을 들어주 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까요? 개인 주주들 괴롭히지 않겠어요? 흐흐...


제가 볼 때는 많은 수의 개미들이 현재 물려 있고, 그들에게 고통을 좀 주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원에쿼티파트너스가 블록딜로 매각을 한다고 하는데, 수량이 400만주 거든요?


(영어로...ONE EQUITY PARTNERS IV ,L.P 라고 하는데요. 멋지네요.)


지금 원에쿼티파트너스가 셀트리온헬스케어 대주주 중 하나이죠. 주요주주인데요. 현재 18% 정도의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을 보유하고 있거든요.


계산해보면, 


2500만주 정도 가지고 있어요.


여기서 400만주 매각이 큰 의미가 있을까...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죠? 2500만주 중에 400만주면, 원에쿼티파트너스가 가진 주식 보유량의 20% 정도 된단 말이죠.


전부 다 팔아버리는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주가가 어느정도 빠질 가능성이 높은데, 기존 지지선이 단단한 편이기 때문에 하락의 범위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주가가 99000 원정도인데, 여기서 등락폭 20% 정도를 계산해보면, 79000 원 정도거든요?


이 가격이면, 제가 차트분석에서 말씀드린 단단한 2단 베리어의 마지막인 77000 원선 정도 입니다.


그래서 이정도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라고 보여지고, 이 가격대를 깨고 무너지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해봅니다.

 

 


4. 맺음말


냉정하게 따져보면, 대응점으로 방어선을 쳐야할 77000 원보다는 제임스콜님의 매수가가 높은 편이죠. 86000원 정도에 매수를 하셨으니까요.


그렇다면 한 번 생각해보면,


50% 매도해서, 혹시 더 86000원보다 더 빠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대비를 하고, 혹시 그렇지 않다면 나머지 반 물량으로 끌고 가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만약 가치투자, 혹은 장기투자라고 하신다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공략하기 쉬운 종목은 아니다라고 생각해요.


이런 종목은 "신뢰의 매매" 이런 식으로 접근해야지, 이 종목을 가지고 기술적 분석을 하고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여지고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신약 기술이나 제조 생산 능력에 대한 그냥 믿음이 필요한 것이죠.


저도 이 회사가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지는 잘 몰라요. 제가 투자를 해본적이 없어서 죄송하구요.


기본적인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잘 판단해 보셨으면 하구요.


블록딜 같은 경우는 제임스콜님도 아시겠지만 통상적으로는 주가가 당분간은 좀 빠지는 경향이 있어요.


원에어쿼티파트너스가 왜 400만주를 매각하려고 하는지도 좀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일단은 2500만주에서 400만주 매도는 일부 투자수익실현의 개념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400만주 매도해도, 그 후에도 2100만주 정도 가지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대주주에 대한 이탈이라든지 이런식으로는 생각 하실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이상 그냥 막 써본 케빈이었습니다.


글의 내용 중에서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으면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바이바이!


15%의 수익률을 지켜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것 같다.


15%의 수익률이 아까워서 홀딩이냐 매도냐를 걱정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15%라는 수치는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수익률이기 때문에, 

만약 셀트리온헬스케어라는 종목에서 큰 수익을 내고 싶다면,

좀 더 장기적인 관점으로 대응전략을 짜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15% 수익률을 지키려는 자세 말고 말이다.


여러분의 공감클릭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지식 경영 공장
블로그 이미지 케빈아놀드 님의 블로그
VISITOR 오늘 /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