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not special." 특별하지 않음이 삶의 이유가 된다.

"왜 살아야 합니까?"

"내가 살아서 뭐합니까?"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사는 이유를 묻고는 한다.

이처럼, 자신에게 삶의 이유를 지속적으로 묻다보면, 어느새 생각들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 경우들이 많다.

" 메뚜기도 살고, 다람쥐도 살고 토끼도 사는구나. 나도 살고, 저사람도 산다. 모두 살고 있는데, 그럼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은 것일까? 즐겁게 사는게 좋을까? 괴롭게 사는게 좋을까?"

그렇다.

모두가 그냥 산다.

"I was nothing Special."

내 옆의 친구도, 바로 당신 앞에 있는 사람도 스스로 태어난 것도 아니고, 자신의 탄생 시기를 미리 알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당신의 부모도 딱 당신을 지목해서 탄생시킨 것도 아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랜덤으로 얻어걸린 인생이다.

그 랜덤의 룰렛속에서 당신이 의식과 의지를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다.

또한 당신이 오래살고 싶다고 해서 스스로 생명을 연장시킬 수도 없는 노릇이다.

자신에게 왜 살아야 하는지 묻는다는 것은 "나는 특별하다." 라는 생각이 숨어져 있기 때문이다.

자신은 특별하니까 특별한 삶을 살아야 하는데, 자신의 삶은 그렇지 못하다보니 그것에서 오는 자신에 대한 실망감이 큰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삶에 대해서 "I'm Special." 이라는 자세를 버려야 한다.

자신이 특별하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 또다른 무거운 짐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여느 사람들과 별로 다를 것이 없다.

자신이 특별한 척 하지만, 아무리 잘난척 해도 100일만 안먹으면 굶어죽고, 코가 막혀서 10분만 숨을 안쉬면 질식해서 죽는다.

우리는 인생에 대해서 부담없이 살 필요가 있다.

그러니까 부담 없이 살아라.

우리는 그냥 살고 있다.

그러니까, 기왕 그냥 사는 것,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지 생각하면서 살기를 바란다.

법륜 스님의 인생수업 내용 中 인용, 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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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주식투자자들에게 이런 표현을 자주 쓴다.

You are not Special.

주식투자에 발을 들여놓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자신이 무슨 특별한 도신이라는 된 것 마냥 착각한다.

그러나, 결국 대다수는 주식으로 크게 돈을 잃고 쓸쓸하게 주식판에서 퇴장한다.

나는 또한 가끔 나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적을 때 이런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나는 그냥 산다."

그래. 나는 그냥 살고 있다.

삶의 목적?...

그런것은 없다. 그냥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산다. 그 모습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하찮고 초라해보이더라도 말이다.

나는 나다.

그래서 산다. 어짜피 내 옆사람이 나를 태어나게 해준 것도 아니고, 내 부모가 나의 생명을 연장시켜주지도 못한다.

사람들이 나를 무엇이라고 하든간에, 그 사람들이 내 인생을 살아준 것도 아니고, 내 인생에서의 고통을 순간 나로 변신해서 대신 나누어 진 적도 없다. 함께 한다고 하지만, 결국 온전히 모든 고민과 고통, 기쁨과 슬픔은 자신의 몫이었다.

결국 자신의 모든 삶의 짐은 자신이 지고 왔고, 앞으로의 인생도 타인이 나눠서 살아줄 것도 아니다.

우리는 왜 태어났는지 모른다. 누가 나에게 가르쳐준 적 없다.

옆 친구가 답을 내려줄 것도 아니고, 부모가 내가 태어난 목적을 설명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산다. 오늘이 비록 부족하고, 과거가 혹여 부족한 모습이더라도 나는 그냥 산다.

오늘보다 나은 나를 위해서 산다.

Written by Kavin

세상은 

"You are Special"

을 가르친다.

나도 어렸을 적 내가 그런 줄 알았다.

살다보니, 나 역시 그저 그런 사람일 뿐이었다.

어쩌면 인생이란,

내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아닐까?

내가 만약 여전히 나를 특별한 사람으로 여겼다면,

난 지금 존재하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네가 특별할 수록, 

다른 사람들은 덜 특별한 사람이 된다.

내가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 될 수록,

나는 다른 사람을 빛내주는 더욱 좋은 사람이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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