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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는 주식 중수 강의의 미리 맛 보기를 하나 더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제는 "세력의 매우 평단가" 입니다.


감질맛 나게만 적기 때문에 원망하지 마세요.


그럼 사설 없이 바로 시작 하겠습니다요.


주식 중수 강의는 반말인 것 아시죠?


고고싱!


케빈의 주식 중수 강의 프롤로그 - 주식 세력의 매수 평단가와 물량 분석 방법과 실효율성에 대해서 中


 

우리는 주식에서 세력이라는 존재를 무엇으로 설정할 것인지 한정지어야만 한다.


주식은 결국 세력들의 고래싸움에 올라타느냐 타지 못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재산의 손실과 수익이 결정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당 투자 종목의 세력의 물량과 평단가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세력이라는 존재의 정의"


를 내려야만 한다. 왜냐하면 각 수급의 결과 속에는 세부적인 수급 주체가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각자가 모두 세력이라는 정의를 조금씩 다르게 내릴 수는 있겠지만 논리적으로 따지자면, 


"세력은 기관과 외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라는 것에 동의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기관과 외인은 공식화된 거대한 자금으로 조직적으로 투자하는 투자 조직이기 때문이다. 즉, 수면위로 들어나 있는 거대 투자 조직인 기관과 외인에 대해서 그들을 "세력" 이라고 정의하는 것에 부정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주식 중수들은 세력을 정의할 때, 개인투자의 수급보다는 기관과 외인을 세력이라고 설정하고 수급분석하는 것을 추천한다.


주식시장에서 제공하는 정보로, 외인과 기관, 그 중 세부적인 기관명과 외인 투자집단의 이름으로 각각의 물량을 계산하는 것은 가능할까?

 

 

그에 대한 답은, 의외일 수 있겠지만


"어느정도 가능하다."


라고 할 수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그러한 정보를 이미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관과 외인에 대한 수급정보를 일정 기간동안 제공을 하고 있다. 주식 초보들은 HTS 활용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경우가 다반사 이다. 


보통 약 1년 정도의 물량 정보를 제공한다. 


그래서 이 1년 정도의 기간동안의 데이터는 뽑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데이터를 분석하는데에는 상당한 수고가 필요하다. 자기 자신만의 분석툴을 가지고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수동적인 방법으로 계산하는데에는 상당한 수고가 필요하다.


아무튼, 각 기관들과, 각 외인들의 1년간의 물량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다시 말하면, 그들의 평단가 역시 구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역시 지속적인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세력들의 물량분석이 주식 매매 수익에 대해서 100% 직결되는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져보아야 한다.


즉, 세력의 물량을 분석했고, 그들의 평단가를 알기 때문에 내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것이냐는 것에 대한 질문을 말이다.


나는 이 질문에 대해서, 어느정도 합리적이기는 하지만, 이것만을 가지고 매매할수는 없다고 말하고 싶다.


왜냐하면, 세력의 물량을 분석하는 것, 그리고 그 정보를 신뢰하는 것에 대해서는 몇가지 왜곡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세력들의 물량 정보는 1년 정도의 정보인데, 그 1년이 세력들의 전체 물량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세력들의 작전의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짧은 기간 수익을 내기 위한 계획도 있겠지만, 오랜 기간 수익을 낼 계획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는 1년이다.

그 1년동안의 물량이 세력들의 전체 물량이라고 절대로 단정지을 수 없다.

그렇다면 결국, 평단가 역시, 비교적 단기간의 평단가일 뿐, 장기간의 평단가는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단정짓고 매수평단가를 신뢰할 수 없다.


둘째, 세력이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결국 전반적인 분석을 해야만 한다.


세력의 단기간의 물량을 알고, 또한 세력들의 매수평단가를 안다고 해서, 주식시장에서 100% 승리한다는 생각은 "바보 같은 생각" 이다. 이것은 주식의 수익 원리를 조금 더 공부하면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주식시장에서 세력들은 다양한 전략으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주식 중수강의 세력에 대한 이해 편을 읽으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 짧게 말하자면, 개미 투자자들은 "세력의 매수 평단가" 라는 것에 집중하지만, 사실 세력에게 매수 평단가라는 개념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목표 수익액"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세력들은 매수평단가가 높던, 낮던 그들이 원하는 목표 수익액만 달성하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과거 리더스코스메틱 이라는 종목이 있는데, 이 종목에 대해서 한 주식전문가가 방송에서 나이가 있는 여성 주식 투자자의 고민을 상담해 주면서 자신있게 던진 말이 있다.

 

 

"세력의 평단가가 얼마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어머니. 제가 세력의 매수 평단가를 계산해 보았더니 가격이 이정도가 되었어요. 저 기특하지요? 대단하지요? 그러니까 염려하지 마세요. 곧 수익권으로 돌아오실 것 입니다."


물론, 그 종목은 그 상담 이후, 그 시점에서 거의 -70% 수준으로 하락했다.


방송에 나오는 주식 전문가가 전문가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은 주식 중수급이면 모두 알것이고, 문제는 그 전문가의 분석 수준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그는 "매수 평단가만 믿고 있다." 였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지만 세력이 주식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 "매수평단가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차후에 리더스코스메틱이 상승을 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 좌절적인 주가를 보면, 세력의 물량 분석으로 단기 또는 스윙 매매나 중기로 빠르고 스마트하게 수익을 낼 있다고 생각하는 환상을 조금 깨줄 수 있을 것 같다. 


세력의 매수 평단가를 분석하는 것은, 자신의 기법에 조금 더 높은 신뢰도를 더해줄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결국 전부가 될 수 없다.


또한 오직, 세력의 물량에 집중하다보면, 오히려 가장 중요한 부분들을 간과하고 어처구니 없는 판단 미스를 저지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세력이 반드시 작전에서 성공한다는 전제를 깔고 분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세력이 작전에 실패한다면 또는 본전에서 만족하고 빠져나오는 전략으로 선회할 경우, 그 피해는 그대로 본인이 뒤짚어 쓰게 되어있다.


즉, 결국 100%는 아니라는 것이다.


참고로, 세력의 수급을 분석하더라도, 결국 기본적인 차트 추세에 대한 이해는 기본이다.

다시 말해서, 기본적인 차트에 대한 추세의 이해가 없다면 이러한 수급분석 역시 별다른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한쪽에 치우친 지식으로 주식에 대해서 깨달음을 얻었다고 착가하는 수 많은 갓 초보티를 벗은 주식 투자자들은 결국 다시 원점에 서게 될 것이다. 


주식은 차트와 재무, 수급 및 재료 분석에 대한 균형적인 지식을 요구한다. 치우친 분석은 항상 자신의 그 동안의 주식 연구에 대한 노력을 원점에 돌려놓을 것임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그러나, 만약 분석이라도 하는 것을 원한다면 논리적인 세력 매수 평단가 계산과 물량 계산의 방법은 언급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이 곳에서 언급하는 세력 매수 물량 카운팅 방법을 실전에서 성실하게 적용할 수준의 투자자라면, 그는 이미 주식에서 수익을 낼만한 수준의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그 만큼의 노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일단 기본적으로 단기간의 세력의 물량을 계산하는 방법은...


To be countined 


 

끝!


감질맛은 죄송합니다만, 플로로그 잖아요!

주식 초보분들은 아마 주식 중수강의에서 제시하는 세력 물량 카운팅 방법에 대해서 완성된 글을 보시면 


"이거다!"


라며 유레카를 외치실 수도 있어요. 그러나, 그 유레카가 본인에게 독침이 되기도 할꺼에요.

그냥, 중수급이니까 이정도는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라고 적을 뿐이지, 여러분들에게 유레카를 외치게 할 내용은 아니라는 점 참고하세요.


저 역시 실전에서는 세력 물량 카운팅 방법을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주식은.

실전이기 때문이죠. 흐흐흐.


아무튼, 어그로 끌어서 죄송해요.

도망갈께요.


아무튼 단기간 세력 물량과 평단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말씀드렸네요.


이상 더하기 못하는 케빈이었습니다. 안녕~


(뭐야? 끝이야?)

응...

(뭐야...?)

자세한 사항은 주식 중수 강의에서...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요.

(세력의 물량을 카운트 할 수 있다고?)

응. 가능은 하지. 일정 기간정도는 말이야.

(그래?)

응...

(그런데 넌 왜 그런 방법을 사용하지 않아?)

내가 저쪽 위의 글에서 막판에 적었잖아.

"세력 매수 물량 카운팅 방법을 성실하게 적용할 수준의 사람이면, 이미 주식으로 수익을 내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라고 말이야.

그 정도의 수고를 할 정도의 사람이면 이미 주식 시장에서 호구가 아닐 가능성이 크지.

(좀 과정이 짜증나나 보네.)

응. 조금 짜증나지. 실전에 적용하려면 아마 자신만의 툴이 필요할꺼야.

프로그램이나... 안그러면 매우 짜증날테니까.

중요한 건 말이야. 이런 방법을 알고 말고를 떠나서 결국 "한쪽에 치우친 지식은 자신의 지식수준을 원점에 돌려놓는다." 라는거야.

(왜?)

한쪽에 치우친 지식은 실전에서 신뢰도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이지.

만약 자신의 다양한 분석 방법으로 신뢰도가 있는 종목과 매수위치에서 이러한 세력의 물량을 계산하는 방법까지 사용한다면 좋겠지.

즉 플러스 알파 기법으로 사용한다면 말이야.

그러나, 기본적인 분석 능력이 없는데, 세력의 물량만 분석한다면, 매우 큰 낭패를 볼 수 있을거야.

결국, 종합적인 중수 수준의 분석 수준은 먼저 갖추고 이런걸 고민하고 배워야지, 세력만 쫒아다니다가는 세력이라는 고래한테 꼬리로 한대 맞고 지옥구경 하게 되는거야.

주식은 차트, 재무, 수급, 재료 분석에 대한 중수 수준의 이해도를 먼저 필요로한다. 

명심하라고. 기본이 안되면 모든 공부는 10년 뒤에 다시 원점이 될것이야.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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