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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케빈입니다. 

이번에는 시간에는 주식 초보 재무 강의이기는 한데, 금융관련주의 재무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관련주는 어찌보면 블루오션 같은 영역인데요.


왜냐하면 주식을 좀 할 줄 아시는 분들이라면 잘 건들지 않는 분야이기 때문이에요.

왜 금융관련주에 투자를 하지 않냐고요?

그 이유는, 약간 짜증나게 되어 있기 때문이죠.


한번 대신증권 이라는 종목을 가지고 샘플로 이야기를 해볼까요?

 

 

1. 금융권 회사는 분석하기가 어렵다?



네 그렇습니다. 금융권 종목 같은 경우, (ex : 증권사, 은행, 보험사) 이들은 정상적인 생산 회사 라기 보다는 돈 놀이를 하는 회사들이기 때문에 재무 분석을 하기가 상당히 애매 합니다.

즉 재무분석을 위한 다른 툴이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아쉽게도 케빈에게는 그런 툴이 없답니다. 


그래서 케빈도 좀 꺼려하는 테마(?) 가 바로 금융관련 주 인데요. 분석하기 위해서는 나름 자세히 들여다봐야 하고, 평소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하기 때문이죠. 평소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그만큼, 수익을 내기 어려운 종목이지만, 그만큼 짜잘한 개미들이 없는 주식 청정 구역이기도 합니다.

 

 

2. 금융 계열 종목은 부채가 엄청나게 많을 수도 있다?


 

네. 그렇습니다. 금융회사 같은 경우는, 누군가의 투자를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투자금은 어찌 보면 하나의 빚이 되겠죠. 즉, 이런 금융사들은 규모는 크지만 빚을 가지고 돈을 돌리고 돌려서 수익을 내고 갚고를 반복하는 회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 마디로 자기 돈으로 사업을 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죠.)


즉, 이러한 돈을 빌리거나 투자를 받아서 움직이는 회사를 일반적인 생산회사와 비교를 해서 재무분석을 하시는 것은 올바르지 않은 방식입니다.

(일반적으로 부채율을 따지고 재무의 안정성을 따지지만, 거의 유일하게 금융관련 종목들은 부채율을 분석하는 것이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어짜피 남의 돈으로 장사를 하는 것이 금융사업이니까요.)


그래서 아마 주변 분들 중에서


"나 증권사 주식 사가지고 수익 냈어!"

"나 삼성증권 사서 수익냈어!"

"나 동양생명 사서 수익냈어!"


라는 분을 거의 못 보셨을 거에요. 


왜냐하면 분석 자체가 매우 난애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이러니 하게도 우리는 그런 이상한 구조의 증권사에서 주식 계좌를 만들고 주식 투자를 하고 있죠? 신기하죠?

 

 

3. 금융 계열 종목을 투자하기 위해서 꼭 분석해야 하는 것은?


 

증권사들은 결국 자신의 돈을 가지고 투자도 하지만, 부채가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부채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가치가 없다고 할까요?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그래서 금융관련 종목은 


"수익을 내고 있느냐."


가 매우 중요합니다. 물론 어떤 종목이든 수익을 내느냐 내지 못하느냐가 중요하겠지만, 금융 관련 주 같은 경우는 더욱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종목들은 "현금의 순환, 자금의 순환"으로 회사를 유지시키는 시스템인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적자를 내게 되면 이러한 자금의 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다른 일반적인 생산회사들도 마찬가지 이기는 합니다만, 이런 증권사의 경우는 더더욱 중요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아예 수익이 제대로 내지 않는 금융 관련 종목은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첫째, 당기순이익이 무조건 중요하겠죠?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바로 "금융상품관련수익" 인데요. 증권사의 주요 수익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크게 "순이자수익 + 수수료수익+금융상품관련수익" 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기본적인 베이스는 금융상품관련이익 입니다. 수수료수익이나 이자수익은 약간씩 요동을 칠 수 있으나, 금융상품관련이익이 흔들려버리면 주가가 이런 증권사들의 경우는 크게 휘청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둘째, 금융상품관련수익을 꼭 봐주셔야 하며, 얼마나 최근 몇 년 간 잘 수익을 잘 유지시키고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4. 대신증권이라는 종목의 재무 상태는 양호한가?


 

대신증권의 재무를 한 번 보시죠



금융상품관련손익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군요.



그러나 당기순손익은 오히려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메인이 되는 부분에서 제대로 하지 못하고 기타의 자산관리로 수익을 1년 수익을 내기는 했다는 뜻이군요. 즉 대신증권이 기업 적으로 눈에 띄는 실적을 가진다고 볼 수 없습니다.


올바른 증권사라면, 금융상품관련손익이 흑자가 나야겠죠.


그래야 진정한 증권사라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요즘 대신증권사에서 고객 유치에 엄청 혈안인 것을 보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광고도 많이 하고, HTS 프로그램도 화려하고 예쁘게 개발도 많이 하고 있죠. 왜 그런지 이해가 되시죠?

(수수료 장사?)


네... 아무튼.


그만큼 금융상품관련 수익이 떨어지다보니, 그 손실을 다른 부분에서 채우려고 하는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5. 그러나 금융 관련 종목은 자본이 큰 회사다?



그렇죠. 돈이 많은 회사 입니다. 돈이 많은 회사들을 투자하실 때는 "과대 저평가" 의 여부를 파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종목 별 특징인데 자본 자체가 큰 회사들은 생각보다 기업의 저평가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실적적인 부분으로 가치를 보고 투자하실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저평가 여부로 접근하시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다만 그냥 저평가가 아니라, "과대 저평가" 일 때 이런 금융 관련 종목들은 투자 메리트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6. 맺음말


 

이번에는 금융관련주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금융관련 주식은 주식의 다양한 종목들이 있지만, 가장 특색있는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다른 종목들과 똑같은 개념으로 매매하셨다가는 한번에 지옥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꼭 확인하셔야 할 재무의 계정을 확인하시고 투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돈을 가지고 돈 놀이 하는 회사는, 돈의 흐름이 막히기 시작하면, 해당 기업의 가치가 매우 급등락을 하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반적인 생산 회사와는 다른 개념이지요.


이상 케빈이었습니다.


행복하세요.^^


증권사 종목을 사서 수익을 내는 사람이야 말로 센스 있는 사람 아닐까?

(그렇지... 우리도 좋다고 주식을 하고 있으면서 주식 관련 주는 없네...)

흐흐. 내가 저번에 환율과 주가 등에 대해서 설명해줬지?

잘 읽어봐.

여러분의 공감하트와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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