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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갱 케빈입니다.


이번 주식 초보 강의 재무편에서는 주식 재무에서 사용되는 "영업이익" 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리가 공시를 보면, 영업이익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죠?


왜 꼭 영업이익이라는 수치를 공시에 적을까요?


그냥,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당기순이익만 적으면 되지 않나요?

(주식 초보분들은 당기순이익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배우지만 영업이익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배우지 않는 편이에요.)


각 종목의 실적 공시에 꼭 영업이익이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이에요.

자 그럼 알아볼까요?

 

 

1. 영업이익의 뜻


 

영업이익이란 그냥, 회사가 영업을 하면서 벌어드린 수익이에요.

(그럼 당기순이익과 뭐가 달라?)


음..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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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커피회사는 커피를 팔아서 월 100만원의 수익을 냈다. 커피에 사용된 각종 원재료 값과 인건비를 모두 포함해서 말이다. 그런데 케빈이 회사를 커피회사 설립할 때, 1천만원의 부채를 끼고 사업을 시작했고, 그 부채에 대한 이자를 매달 50만원 씩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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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영업이익은 얼마일까요? 

5

4

3

2

1

땡!


바로 100만원이에요.


50만원은 속임수죠. (흐흐..)


즉, 영업이익이라는 것은, "회사의 본업 그자체에서 벌어들인 수익" 을 의미해요. 

케빈커피회사 같은 소기업 흙수저 회사 같은 경우는 단순하게 설명하자면


영업이익 = 매출 - 원재료비 - 인건비 - 건물임대료 - 전기세와 세금 등 


이란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죠? 영업 그자체에서 난 수익이 영업이익이에요.


공식으로 쓰자면


영업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 판매관리비 (일명 판관비)


입니다.

 

 

2. 이자는 영업이익이 아닌가?


 

음... 뭐 나중에 설명드리겠지만, 기업마다 부채가 있고, 그 부채에 대한 이자를 내잖아요? 그것은 판매관리비에 들어가지 않아요. 영업외 비용에 들어간답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그렇게 하자고 회계 만든 사람들이 결정한거에요. 이자비용은 영업이익을 계산할 때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세요! 그러니까 이자비용이란 당기순이익을 계산할 때나 들어간다고 보시면 되요.^^



3. 주식 재무에서 영업이익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그런게 있잖아요. 음...

케빈 커피회사는 커피를 파는 회사죠. 그렇죠? 그럼 커피를 잘 팔아야지 기업의 의미가 있잖아요.

그런데 예를 들어, 케빈커피회사의 매출은 개판인데, 케빈이 주식을 잘해서, 회사돈으로 주식투자를 해서 회사의 모든 수익을 낸다고 해보세요. 과연 케빈커피회사라는 곳은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인가요?


그렇지 않죠.


즉, 영업이익이 좋다라는 뜻은


"이 회사가 얼마나 본업에서 충실하게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가."


라는 뜻으로 해석하시면 되요.


물론, 이자가 막 많아서 당기순이익이 떨어질 수도 있죠.


그렇지만 이자가 많다는 것은, 회사가 자신의 영업을 제대로 잘하고 있어서 문제가 된다기 보다는 "회사가 사업을 할 때 돈이 없었다." 라는 개념과 더 맞다고 보시면 되요.

즉, 원래 그 회사가 돈만 많았다면, 빚도 없고, 이자도 적어서, 자기 영업만 해도 먹고 살 수 있다는 뜻이겠죠.

 

 

4. 맺음말


 

제가 주식 재무를 볼 때,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꼭 우선순위로 본다고 했어요.


매출액이 좋으면, 보통 영업이익이 좋아요. 그렇지 않겠어요? 많이 팔면, 많이 수익을 낼 가능성이 크니까요.

제가 매출액을 먼저 보는 이유는, 영업이익이라는 계정이 손익계산서 중간에 꼽사리 껴있어서 찾아볼때마다 약간 짜증이 나서, 매출로 대충 가늠해서 보는 것이라고 보면 되요.


매출이 좋고, 당기순이익이 좋다면, 대부분 영업이익도 좋을 가능성이 크니까요.


그런데, 매출액이 좋지 않은데, 당기순이익만 좋다면 영업이익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크겠죠. 그 때는 영업이익을 찾아 본답니다.


이상 입주식 케빈이었습니다.


파이팅!



삼성전자가 말이야.

스마트폰 매출은 적고, 주식투자로 많이 번다면, 그 회사의 가치가 있을까?

그런 개념이라고 보면 되.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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